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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크래프톤,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4.26. 조회수 7,66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미국 ESA의 게이머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내에서만 약 2억 1,400만 명의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그중 5,110만 명이 18세 이하의 미성년자였으며, 나머지 1억 6,300만 명은 성인이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35세 이상 중장년층이 약 41%라는 점이다. 특히 55세 이상의 베이비 부머 세대가 약 15%를 차지한다. 또한 남녀 성비도 차이가 없어지고 있어 약 41%의 게이머가 여성 게이머였다. 이 보고서 결과를 살펴보면, 게임은 무조건 어린 유저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어린 시절, 다양한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이 세월이 가면서 자연스럽게 신규 게임에 유입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Analysis 2

게임산업에서 여성 게임 유저들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주요 국가 내 게임 유저 지출 기준 상위 1천개 모바일 게임 중 여성 유저가 주류인 게임 비율은 미국시장에서 47%를 기록했으며, 2019년 37%, 2020년 45%에 이어 빠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게임시장을 기준으로도 2021년 기준 28%를 기록했으며, 2019년 21%, 2020년 26%를 거쳐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크래프톤(영어: Krafton Inc. 전 bluehole Inc.)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다. 2007년 블루홀스튜디오에서 출발해, 2015년에는 사명을 블루홀스튜디어에서 블루홀로 변경했으며, 다시 2018년 크래프톤으로 변경했다. 크래프톤의 주 사업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며, 본사 산하 총 7개의 독립된 개발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 7개의 개발 스튜디오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엘리온, 뉴스테이트 모바일, 썬더 티어원, 서브노티카 등 총 18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자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출시돼 현재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대한민국 지역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2008년 6월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해외 자회사인 엔 매스 엔터테인먼트(En Masse Entertainment)를 설립했다. 또한 2017년 매출 6,665억 원, 영업이익 3,234억 원을 올려 게임업계 메이저 회사에 진입했으며, 2021년에는 본사 소재지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서울시 강남구 역삼역 인근으로 이전, 8월에는 회사 공개를 하면서 국내 게임 대장주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년 9월 크래프톤 북미 지역 개발 스튜디오에서는 턴제 전략 장르 신작 문브레이커를 출시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


Analysis 2. 경쟁 상황

#넥슨코리아

넥슨은 2021년부터 내세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다양성 확보와 함께 글로벌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신작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보다 다양한 시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 등의 신작을 통go PC와 콘솔 플랫폼을 동시 지원하거나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테스트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신작 ‘워헤이븐’의 ‘스팀’ 글로벌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으며,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퍼스트 디센던트’도 글로벌 베타 테스트 진행했다. 그리고 이미 수차례 국내 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던 3인칭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격적으로 도전한다.


#넷마블

넷마블은 국내 대행 게임사 3N, 즉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중 가장 적극적인 행보로, 2022년 초 제5회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에서 본격적인 P2E게임 진출을 선언했다. 국내 여타 대형 게임사들보다 한 걸음 더 앞서가는 선점 전략을 시작한 것. 실제 경쟁사 엔씨소프트는 NFT 게임 진출은 선언했지만, P2E 모델에는 선을 그은 상태이며, 넥슨도 P2E 게임에 대해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외에 신흥 강자로 꼽히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도 아직 사업모델을 구상하는 정도다. 이 전략은 과거 PC게임에서 모바일 전환기에서도 신사업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노하우를 접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의 확고한 도약을 목표로 엔씨소프트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오픈형 R&D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하반기 PC와 콘솔로 함께 선보이는 TL(왕좌와 자유)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리니지W는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서구 시장 출시 계획을 잡고 있으며, 서구권 리니지W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가능성이 있다. 엔씨소프트는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 뿐만 아니라 액션 배틀 로열, 수집형 RPG, 인터랙티브 무비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컴투스

2023년 컴투스는 다양한 장르의 시작 타이틀 출시를 통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다수의 글로벌 히트 IP를 창출하면서 기업 가치 확대에 집중한다. 먼저 소환형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글로벌 서비스를 1분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가 개발을 맡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월드 오브 제노니아’도 2023년 출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 세계에 ‘좀비 열풍’을 일으켰던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신작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블록체인 메인넷인 엑스플라(XPLA)에 탑재해 선보이는 다양한 웹3.0 게임들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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