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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네오위즈,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28. 조회수 6,940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올해 1분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가 15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집계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다. 2023년 5월 9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ai가 발표한 ‘2023년 1분기 모바일게임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 국내 모바일게임 다운로드 건수는 1억 4,000만 건, 소비자 지출은 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지난 4분기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사상 최대치의 지출 규모다.
국내 게임 앱 다운로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대비 성장세로 전환하며 9% 상승해 1분기에 약 1억40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분기 국내 소비자 지출 부분 상위 게임은 ‘리니지M’, ‘오딘: 발할라라이징’, ‘리니지W’ 순으로 조사됐다. 다운로드 순위는 ‘랜덤다이스: GO’, ‘헤븐번즈레드’, ‘탕탕특공대’ 순이었다. 월간 실사용자 순위는 ‘로블록스’, ‘탕탕특공대’, ‘포켓몬고’ 등이다.
한편 전세계 모바일 앱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비게임 앱과 게임 앱 통합 339억 달러(45조 원)의 소비자 지출을 달성해 신기록을 경신했다. 게임 앱은 약 210억 달러(28조 원)로 전체 모바일 앱의 약 60%의 비중을 차지했다.


Analysis 2
중국은 인터넷 인프라가 좋지 않아 다른 유저와의 빠른 동기화가 필요한 FPS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크로스파이어 개발진들은 인터넷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FPS에서 많이 사용한 P2P 방식을 버리고 클라이언트-서버(CS) 방식을 채택했다. 개발진들은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FPS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 게임성을 더 쉽고 캐주얼하게 바꾸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주식회사 네오위즈(NEOWIZ)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의 기업분할로 출범한 게임 전문 기업이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게임시장을 겨냥하여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의 게임 플랫폼에서 카드게임, 슈팅, 스포츠, RPG, 리듬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자체 게임 콘텐츠 개발, 소싱, 투자 등을 통해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오위즈는 PC와 더불어 모바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피망포커', '피망 뉴맞고' 등 보드게임과 함께 2017년에는 웹툰 IP를 활용한 '노블레스 with 네이버 웹툰'과 SRPG ‘브라운더스트’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켰다. 특히, '브라운더스트'는 2018년 일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8월에는 동남아 6개국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중화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2018년도 상반기에 리듬 게임 ‘탭소닉 월드 챔피언’, ‘뮤즈메이커’, ‘탭소닉 TOP’ 을 연달아 출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점프 아레나', '라바 매치', '벽돌 깨기 팡팡' 등 캐쥬얼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다. 2018년 10월에는 모바일 전략 RPG '킹덤오브히어로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2019년 8월에 '피망 뉴맞고', '피망 섯다', '피망 포커' 3종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
2021년 1월, PC 패키지 게임 '스컬'을 정식 출시, 2022년 1월 2D 액션 PC 게임 '블레이드 어썰트(Blade Assault)'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2022년 11월에는 '고양이와 스프-넷플릭스 에디션'과 모바일 신작 '마스터 오브 나이츠'를, 같은해 12월에는 '사망여각', 닌텐도 스위치 유럽판 하드 패키지,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 스팀, 닌텐도 스위치를 정식 출시했다.
2022년에는 Microsoft의 XBOX 게임패스에 입점해 해외 유저의 비중을 확대했다. 그 외 '브라운더스트' 역시 IP 확장을 위해 퍼즐 RPG, 비주얼 노벨 RPG 형식의 신작들을 출시했고 2023년에는 고전 RPG 감성을 녹여낸 하이엔드 2D 그래픽 어드벤처 RPG '브라운더스트2'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넷마블게임즈, 게임빌, 네오위즈, 블루홀, 웹젠,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넥슨

넥슨은 1994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이다. 온라인, 모바일, 소셜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2002년 일본, 2005년 미국, 2007년 유럽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3국을 비롯해 북미지역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110여개국에 진출해 150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14억 명의 사용자(계정)을 확보하고 있다.
넥슨은 PC와 콘솔(TV에 연결해 쓰는 게임기)에서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2004년 PC에서 처음 선보인 카트라이더를 콘솔게임으로 재해석해 대화면 TV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넥슨은 생동감 넘치는 레이싱 경험을 위해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4K UHD(초고해상도) 그래픽과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기술을 탑재했다.
넥슨은 또한 액션 배틀 장르 PC 온라인게임 ‘커츠펠’의 국내 출시도 준비 중이다. 커츠펠은 ‘엘소드’를 만든 코그 개발진이 만든 신작으로, 애니메이션풍의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이다. 이용자 간 대결, 협업 플레이 등 다양한 게임 조합이 가능하다. 현재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에서 서비스 중이다.

# 크래프톤

크래프톤(영어: Krafton Inc. 전 bluehole Inc.)은 2007년 3월에 설립된 글로벌 게임회사다. 2007년 블루홀스튜디오에서 출발해, 2015년에는 사명을 블루홀스튜디어에서 블루홀로 변경했으며, 다시 2018년 크래프톤으로 변경했다. 크래프톤의 주 사업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이며, 본사 산하 총 7개의 독립된 개발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 7개의 개발 스튜디오로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해 엘리온, 뉴스테이트 모바일, 썬더 티어원, 서브노티카 등 총 18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세계 게임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게임이자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3월 출시돼 현재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이며, 대한민국 지역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다.

# 넷마블

넷마블의 특징적인 경영시스템은 매주 직급과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참가하는 '트렌드포럼'이다. 트렌드포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 중인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해 다음에 선보일 게임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된 게임은 철저히 소비자의 시각에서 분석하는 SQC(서비스퀄리티컨트롤) 단계를 통과해야만 출시한다. SQC는 기존 QA(품질관리) 조직과는 별도로 넷마블에서 준비하는 신작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는 것으로, SQC는 오직 갓 입사한 20대 신입사원만 참여할 수 있다. SQC의 핵심이 개발자가 아닌 '이용자의 시각'으로 게임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점에 있기 때문이다. 출시된 게임은 PLC(제품 생애주기) 전략에 따라 관리돼 게임의 인기에 따라 맞춤형 운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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