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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효성,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4.03.14. 조회수 7,63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키오스크 수요 증가
최근 직원이 없는 무인 점포가 증가하며 일상에서 무인 주문 기기와 자율 계산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비대면 트렌드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무인화 니즈가 증가하면서 다기능 금융 키오스크 수요도 늘어났다. 음식점은 물론 편의점과 금융기관에서도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 은행권에서는 ATM에 대한 운영비용 최소화 및 가동률 극대화 니즈가 높아지며, 지점의 혁신 또는 대체를 위한 새로운 맞춤형 솔루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하고 있다. 국내외 키오스크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얼굴 인식 출입 서비스, 무인 점포 보안 등 신규 보안 수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는 세계 키오스크 시장 규모가 2020년 202억 9,000만 달러에서 2021년 226억 9,000만 달러, 2028년 510억 5,000만 달러로 연평균 1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자 대기업들도 키오스크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 펌프산업 우호적 환경 기대
펌프산업은 유가의 변화 등 거시 환경 변수에 영향을 받는다. 2003년부터 중동을 중심으로 정유/석유화학/발전/담수 플랜트의 신/증설이 꾸준히 증가했고, 국내의 정유공장과 석유화학업체, 전력수급계획 확대에 따른 발전 플랜트의 신/증설이 활발히 이뤄져 매우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2012년 이후 세계 경제 침체와 유가 하락으로 각국의 투자가 위축돼 신규 프로젝트의 감소와 프로젝트 진행 연기 및 중단이 이어졌다. 2017년 하반기부터 유가 반등으로 성장세의 흐름을 보이며,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 펌프제조 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은 유럽/중동/아프리카 복합발전시장 참여 확대, SWCC 및 이집트 담수/송수 시장 진입 등 지속적으로 대체 시장을 발굴 중이다.



* 럭셔리카 판매 비중 상승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만 약 30만 대의 수입차가 판매됐고 이는 전체 판매량의 20%에 달한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늘었다. 국내 소비자가 큰손으로 부상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한국에서 신형 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브랜드도 나타났다. 1억 원이 넘는 수입차 비중도 크게 증가했다. 2023년 11월까지 판매된 수입차는 24만 대가 넘는데 이 중 판매가 1억 원 이상의 차량이 7만 대에 육박한다. 럭셔리 브랜드로 꼽히는 포르쉐는 2023년 처음으로 1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 효성, 최신 트렌드

* 수소 관련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
효성은 수소 및 친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사업 투자 및 확대를 이어 나가고 있다. 수소 인프라 구축, 탄소섬유 투자, 재활용 섬유 사업 확대 등 친환경 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수소충전소 사업, 액화수소 공장 건설 등 수소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효성은 수소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 필요한 모든 밸류체인을 그룹 내에 보유 중이다. 효성화학이 수소를 생산하면 효성중공업이 수소를 액화/운송하고 충전소까지 운영하는 구조다. 효성화학은 글로벌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협력해 울산에 액화수소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1만 3,000톤의 액화수소를 다룰 예정으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다.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기에 맞춰 대형 상용차용 액화수소 충전소 30곳도 건립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수소충전소 보급을 시작한 효성중공업은 국내 총 28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면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 신소재 육성에 주력
효성은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독자 기술 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수소경제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인도 스판덱스 공장을 본격 가동하는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효성은 탄소섬유, 아라미드, 폴리케톤, 삼불화질소(NF3) 등 신소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사업에 약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효성이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을 자랑한다.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산업에 적용 가능해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린다. 특히 수소차 수소연료탱크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는 수소 에너지의 안전한 저장과 수송, 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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