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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신도리코,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4.21. 조회수 6,74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2018년 프린팅 업계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보안이었다. 기업 정보가 출력물 형태에서 전자문서 형태로 변화하면서 중요 문서의 이동 및 보관이 용이해져 정보 유출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고 출력물을 통한 정보유출 비중도 여전히 높다.
조사에 따르면 '복사·절취에 의한 기밀 유출'이 42.1%(복수응답 가능)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기업의 정보가 새어 나가는 곳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출력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프린팅 업체들은 문서보안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신도리코는 '신도 시큐원'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법인번호 등 12가지 개인정보를 검출해 인쇄 시 이를 지우고 출력하는 '개인정보 마스킹' 기능과 원본출력 문서에 개별코드를 삽입해주는 '은닉부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2

전 세계적으로 3D프린팅의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증가하면서 3D프린터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3D 프린터 활용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정부도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한국이 글로벌 3D 프린팅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3D 프린터의 출하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45만 5,772대에 달했고, 성장 속도는 더 빨라져 3년 뒤인 오는 2020년에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5배가량 많은 67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가파른 성장세의 원인은 중국으로, 중국의 3D 프린터 출하량은 2017년 11만 3,376대에서 오는 2020년에는 220만 대로 20배가량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Analysis 3

스마트기기 활용이 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종이 프린팅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2018년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예상 출하량은 2017년과 비교, 약 17%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104만 대를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87만 대로 17만 대나 줄어든 것이다.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예상 출하량도 2017년 107만 대에서 약 8.4% 줄어든 98만 대로 추정됐다. 잉크젯과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시장 전체 출하량은 200만 대 아래로 줄었다. 2010년 이후 매년 프린터 시장은 1% 안팎에서 소폭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지난 2년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됐다.



자사 분석(Company)

신도리코는 1960년 우리나라 최초의 사무기기 전문기업으로 출범해 대한민국 최초의 복사기, 팩시밀리 생산 역사를 넘어 글로벌 최고의 Output Solution partner를 향해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한국 최초의 복사기, 팩시밀리, 디지털 복합기 등을 설계, 개발, 생산했으며, 창립 이래 사무기기 시장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았다. 또한 2000년대부터는 디지털, 네트워크 첨단 사무환경에 맞춰 사무기기는 물론 오피스 솔루션, 3D 프린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도리코는 1960년 7월 7일 신도교역으로 설립됐으며 1969년 일본의 리코와 제휴를 맺으며 이름을 신도리코로 바꿨다. 2008년 글로벌 브랜드 Sindoh를 발표했으며, 2016년에는 3D 프린터 3DWOX를 글로벌 출시했다. 이후 2019년에는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3D 프린터 1위를 기록했다. 신도리코는 나라사랑, 직장사랑, 사람사랑이라는 경영이념을 아래로 기업을 잘 운영해 사회 속에서 함께하는 일자리를 많이 나누며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어 모든 구성원들이 회사를 사랑하도록 만드는 것이 애국이라는 창업주의 창업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리코는 현재 서울 성수동 본사를 중심으로 전국 12개 서비스센터와 500여 곳에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업계 최대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도리코는 2003년 중국 칭다오에 생산 공장을, 2008년엔 판매법인을 설립한 뒤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2014년엔 베트남에도 진출해 하노이 부근에 생산 공장과 판매법인을 구축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구.한국후지제록스), 캐논코리아, HP 등


Analysis 2. 경쟁 상황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은 비디오, 음성 및 협업 도구의 통합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포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Work:Sphere’를 출시했다. 이 Work:Sphere는 Fun Technology Innovation Inc.(FTI), Newline, ViewSonic, Jabra, Reactive Suite, Microsoft Teams 및 Zoom과 같은 유명 파트너(*1)와의 원활한 연결을 지원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며, 직원 참여도를 향상시키는 솔루션이다. Work:Sphere는 가정 및 사무실 환경 등 다양한 위치에서 통합된 연결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를 충족하고, 원격 및 현장 경험을 최적화한다. 또한 원활한 연결, 효과적인 업무 협업 및 통합 엔드 투 엔드 서비스라는 3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캐논코리아

MFP(Multi function printer)는 문서의 인쇄, 스캔, 복사가 가능한 복합기를 의미하며, 흔히 사무실에 있는 대형 프린터가 MFP다. 캐논코리아의 경우 7인치 액정에 보급형 기능을 갖춘 이미지러너(ImageRUNNER) 시리즈와 10.1인치 컬러 터치패널과 HDD, 암호화 기능 등을 보유한 이미지러너 어드밴스(Image RUNNER ADVANCE) 시리즈까지 두 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캐논 MPS 서비스의 특징은 크게 보안 강화를 비롯해 비용 절감, 사용자 편의 등 세 가지 장점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캐논코리아의 MPS는 프린터의 인쇄, 사무기기 이상의 역할을 넘어서 보안 기기로서의 역할까지 진화하고 있다.


#HP

HP는 휴렛팩커드의 줄임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안착한 기업의 시조로 꼽힌다. 젊은 엔지니어 빌 휴렛과 데이비드 팩커드가 193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에서 창업을 준비한 차고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실리콘 밸리의 발상지’라는 유적지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을 정도이다. 194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전기, 전압계, 신호발생기 등 전자계측기 분야에 집중하다가 이후로는 복합기, 복사기, 컴퓨터, 주변기기 등으로 분야를 확대했고,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 부문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한국HP는 1984년 삼성전자와의 합작으로 설립됐으며, 현재는 HP가 모든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도리코와는 국내 시장에서 프린터, 복합기, 사무기기 쪽에서 경쟁 중이며 최근 부는 3D프린터 열풍 속에서도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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