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 재택 근무에 따른 사무기기 시장 확대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 기존의 근무 환경이 급변하면서 자신의 집 또한 사무실과 같은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 환경으로 변신시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따라 휴대용 프린터 및 문서 스캐너 등의 사무기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B2B 사무기기 등의 대형 제품이 아니라 핵심 기능만 넣고 크기를 줄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B2B 중심의 사무기기가 아니라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한 B2C 중심의 사무기기로 급격하게 시장이 변화할 전망이다.

* 새로운 IT 및 보안 접목 추세 지속
1960년 설립된 신도리코가 디아조식 복사기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며 국내 복사기 시장이 시작했다. 곧이어 정전식 복사기도 소개하는 등 현재까지 국내 복사기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974년 코리아 제록스(現 한국 후지 제록스)도 복사기 생산에 참여함으로써 국내 복사기 시장의 발전은 이들 두 회사가 이끌어 왔다. 국내 복사기 시장이 꾸준하게 성장함에 따라 1976년 라이카가 복사기 판매회사로 신규 진출했고, 1975년부터 롯데산업이 등장, 1985년 일본의 캐논과 합자하여 상호를 롯데 캐논(現 캐논 코리아)으로 변경해 복사기 사업에 참여했다.
국내 복사기 시장은 신도리코를 비롯해 한국후지제록스, 캐논코리아에 의해 개척됐고, 1980년대 초반까지는 이들 3사가 시장을 주도했다. 1987년 이후 대기업의 참여로 더욱 치열한 시장 점유 각축이 벌어졌으나 90년대 후반부터 대기업들이 사업을 중단해, 복사기 전문 3사의 시장점유율은 95%를 상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네트워크 기반 IT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복사기 고유의 영역과 프린터 고유의 영역의 구분이 MFP라는 영역으로 통합 확대됨에 따라 삼성전자, HP 등 글로벌 기업과의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하게 됐으며, 일본기업(도시바, 교세라, 코니카 미놀타)의 국내 투자 형식의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향후 기업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향후 복사기 산업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해 입출력 신호를 디지털신호로 처리함에 따라 정보 또는 화상을 타 정보기기와 상호교신, 즉 컴퓨터와의 인터페이스로 정보의 입출력 기능, 정보의 편집, 보관, 검색등의 File 기능, E-Mail, FAX와의 접속으로 정보및 화상을 원본 그대로 송수신해 재현하는 정보송신기능, 영상기기와 접속한 화상회의 기능 등을 겸비한 전자지능 복사기로서 통합 Output Product의 핵심영역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시스템화해 근거리정보통신망을 형성하는 LAN 시스템 구축 등 복사기 산업은 복합 다기능에 따른 정보통신 관련 시스템기기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도리코, 사무용 복합기(복사기) 부문 10회째 1위
신도리코는 기존의 뛰어난 품질과 편의성뿐만 아니라 신속한 신속한 애프터서비스(A/S)와 적절한 유지 관리로 업무 효율성과 비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또한 이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성장시켜 하드웨어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차별적인 경쟁력을 기초로 신도리코는 '2022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사무용복합기(복사기) 부문에서 10회째 1위에 선정됐다.

* 3D 프린터로 글로벌 복합기시장 공략
신도리코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노력을 반복하고 있는데, 2003년 중국 칭다오에 생산 공장을, 2008년엔 판매법인을 설립한 뒤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엔 베트남에도 진출해 하노이 부근에 생산 공장과 판매법인을 구축했다. 특히 최근 집중하는 분야가 3D 프린터인데, 3D 프린터 기술력 강화와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복합기 시장을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일반, 교육용부터 산업용 등까지 다양한 3D 프린터, 프리미엄 사무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