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한국IBM은 2019년 7,982억원의 매출액과 4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2020년에는 매출액 5,57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매출액 5708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달성하였다. 2021년 영업이익이 전년도의 12배 수준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이 급증한 것은 기존 매니지드인프라서비스 부문 조직을 '킨드릴코리아'로 분사했기 때문이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한국아이비엠은 차세대 비즈니스인 코그니티브 솔루션 및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회사로서 서비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하드웨어 관련 파이낸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기간에 걸쳐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IT 환경을 구축하고 운영하며, 고객의 시설 개선 또는 확장목적으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주기적으로 판매한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클라우드와 "as-a-Service" 방식을 사용하여 지속적으로 플랫폼과 서비스제공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아웃소싱과 관리서비스를 포함한 인프라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관리서비스, 글로벌프로세스서비스 (GPS), 유지 및 지원과 고객의 특성에 맞게 설계 및 개발하는 복합적인 IT 시스템에 관한 컨설팅 등의 서비스용역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국IBM은 수년 전부터 IT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조직을 바꾸어가면서 혁신을 지속해왔다. IBM 에코시스템은 IBM과 파트너를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내 파트너가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IBM은 향후 비즈니스 분석 및 최적화, 클라우드와 스마트 컴퓨팅, 스마트 플래닛 등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IBM은 향후 3년 동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에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함께 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엫 최근 한국아이비엠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에 기업의 스마트한 클라우드 운영을 통합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을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은 기업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온프레미스 및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등 분산된 환경에서 IT 서비스와 자원에 대한 통합적인 가시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IBM의 솔루션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이 데이터 주도권을 갖고 데이터 관리를 하는데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전사적 차원으로 확장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IBM은 양자컴퓨팅(퀀텀)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 사회·경제적 난제에 최적화된 해결책을 단시간에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활용 분야도 무궁무진해 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아서다. 오는 2023년까지 1000큐비트 이상 성능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불안정한 양자 상태에서 비롯된 일부 오류·에러에도 기능 저하가 없는 양자컴퓨터는 향후 10년 내 개발 가능할 전망이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