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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LG유플러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22. 조회수 12,764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비통신 사업에 주목하는 통신사
통신산업은 국가 기간 산업인 만큼 정부 규제가 존재하는 업종이다. 기본적으로 내수 시장에 치우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통신사가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몰두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분류되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B2B(기업 간 거래), 미디어/콘텐츠, 플랫폼 등을 키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통신사의 변화된 지향점은 기업의 비전과 포부에서 드러난다. SK텔레콤은 2021년 11월 인적분할 이후 SK텔레콤 2.0 시대를 시작하며 ‘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컴퍼니’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KT는 2020년 10월 기존 텔코(TELCO)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후 AI, Big Data, Cloud 등 ABC 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키워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9월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이라는 ‘유플러스 3.0 전략’을 발표한 뒤 핵심이 되는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 케어, 웹 3.0 등 4대 플랫폼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웠다.



* 초거대 AI 사업으로 승부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향한 통신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AI는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끌고 있고, 향후 도입될 6G의 핵심 요소 기술로도 꼽힌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체 AI 상품 및 서비스 출시에 유리한 입지를 점하고 있는 것 또한 통신사의 큰 메리트다.

통신사의 AI 사업 승부전은 AI 스피커 경쟁을 지나 ‘초거대 AI’ 사업으로 가고 있다. 2023년 통신사들의 AI 사업은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AI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들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쟁탈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개인 맞춤형 비서 AI ‘에이닷’을, KT는 AI 전문 상담과 AI 감성 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거대 AI 브랜드 ‘믿음(MIDEUM)’을,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통합 브랜드 ‘익시(ixi)’를 전면에 내세웠다.



2. LG유플러스, 최신 트렌드

* 플랫폼 중심의 ‘U+ 3.0’으로 도약
2022년 9월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겠다고 공표하며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4대 플랫폼은 ▲통신 기반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 케어 ▲웹 3.0으로, 이를 중심으로 비통신 사업의 매출 비중을 2019년 20%에서 2025년 30%, 2027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이에 지금껏 경쟁사 대비 소극적이던 비통신 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보유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내놓으며 신성장원 발굴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타 통신사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 ‘유독’과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 아이돌 플랫폼 ‘아이돌플러스’, 키즈 OTT ‘아이들나라’ 등의 특화 서비스를 본격화해 시장 내 입지를 키워 나갈 예정이다. 또 콘텐츠 전문 브랜드 ‘스튜디오X+U’를 통해 콘텐츠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역량을 활용하는 만큼 빠르게 사업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VOD와 OTT 서비스를 한 번에! ‘U+tv next 2.0’ 개편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를 OTT 시청에 최적화된 ‘U+tv next 2.0’으로 개편한다. U+tv next 2.0은 ▲VOD와 OTT를 편리하게 재생하는 ‘런처’ ▲콘텐츠 탐색이 빨라진 ‘홈 화면’ ▲온라인 인기 키워드와 관련 콘텐츠를 확인하는 ‘오늘의 트렌드’ ▲인기 콘텐츠의 VOD 상품과 OTT 가격을 비교하는 ‘OTT 비교’ ▲U+tv로 구독 중인 월정액 상품과 OTT를 모아 놓은 ‘나의 구독’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U+tv next 2.0은 VOD와 OTT 데이터를 통합한 플랫폼인 만큼 시청 경험 혁신과 콘텐츠 탐색의 다양성을 강화한 놀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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