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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현대백화점,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19.03.27. 조회수 20,541


현대백화점,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현대백화점,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백화점 시장의 성장 정체
· 정부의 유통 시장 규제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아울렛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사업 효율성
· 럭셔리 카테고리의 호조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면세점 사업의 실적 부진
· 면세점의 약한 브랜드 경쟁력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성공적인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 복합쇼핑몰·아울렛 등 점포 다양화


Threat: 현대백화점의 위협요인 


1. 백화점 시장의 성장 정체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백화점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2%의 성장 정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이후 5년 연속 매출이 29조원대에 머물며 30조원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 3사 모두 2018년과 2019년 신규출점이 전무하다. 백화점은 가격합리성과 편의 추구경향 확산에 따른 할인점, 홈쇼핑, 아울렛 등의 이종업태 성장에 따라 이들 업태와 중복되는 식품, 가정용품의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있다.


2. 정부의 유통 시장 규제
최근 들어 정부의 유통규제가 아울렛까지 옮겨올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지난 2018년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각지대에 있던 아울렛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임차료를 수취하는 아울렛이라도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또는 매장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이면 대규모유통업자로 규정된다. 영업시간 규제 가능성도 짙어지고 있다. 기존 대형마트뿐 아니라 복합쇼핑몰이나 아울렛도 의무휴업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논의 중이기 때문이다.


Opportunity: 현대백화점의 기회요인 


1. 아울렛 사업의 높은 성장성과 사업 효율성
백화점 업체들은 아울렛 출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높은 성장성과 사업 효율성 때문이다. 아울렛은 고비용 구조의 백화점과 달리 투자비용을 줄여 임대 수수료를 받고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공간 활용도도 높아 문화시설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최신 유통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또한 아울렛에 몰링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이 들어서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고 체류 시간도 길어지는 추세이다. 브랜드 제조사들도 아울렛 전용 기획상품 공급을 확대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 럭셔리 카테고리의 호조
백화점 업계는 VIP 고객들의 소비 확대로 명품 및 리빙가전을 비롯한 대부분의 카테고리에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롯데백화점 명품 소비의 경우 2018년 1~10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18.9%나 늘었다. 현대백화점(14.2%)과 신세계백화점(16.2%) 명품 매출도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8년 10월 발표한 유통업체별 매출 추이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군 별 매출 비중은 '해외 유명 브랜드' 품목이 2016년 13.5%에 불과했으나, 2018년 8월에 이르러서는 21.3%까지 높아졌다.


Weakness: 현대백화점의 약점 


1. 면세점 사업의 실적 부진
현대백화점은 2018년 4분기 면세점 부문에서 영업적자 256억원을 기록하였다. 면세점이 2018년 11월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사업 초기 비용 등을 고려해 영업적자는 예상된 부분이었다. 하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큰 적자폭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또한 최근 시내 면세점의 80~90%가 따이공에 의지하고 있는데, 현대백화점 면세점은 싼커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 목표한 2019년 매출 6700억원과 2020년 매출 1조원은 달성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 중국 정부의 규제와 단체관광객 회복 강도, 국내 면세점 경쟁 등 때문에 실적 변수가 많다. 또한 사업 초기인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면세점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2. 면세점의 약한 브랜드 경쟁력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면세점 사업에서 중요한 명품 유치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3대 명품으로 꼽히는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등 브랜드를 유치하지 못했다. 이런 명품 브랜드의 제품은 제품 가격이 비싸고 집객 효과가 커 면세점사업자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잣대이다. 다만 중국 관광객 등 주요 고객층이 주요 명품 브랜드보다 설화수나 후 등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타격이 적을 것이란 예상도 있다.


Strength: 현대백화점의 강점 


1. 성공적인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현대백화점은 신규 점포 출점을 멈추고 ‘고급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최초로 루이비통 남성복 라인을 입점시켰으며 까르띠에, 샤넬 등 고급 브랜드의 대형 매장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웨스트 엘름 등 현대백화점이 독점 판권을 가지고 있는 수입 가구 브랜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문화와 여행 투 트랙으로 VIP 회원을 관리한다. 프리미엄 문화콘텐츠 프로젝트로 국내외 유명 가수들로 구성된 공연 ‘슈퍼 스테이지’와 대형 미술 전시에 VIP고객들을 초청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플래티넘 등급 이상 고객들에게 매년 70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40여 지역 명소 여행을 제공한다. 백화점 VIP 전용 공간인 자스민 라운지는 VIP고객들만 지문인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


2. 복합쇼핑몰·아울렛 등 점포 다양화
현대백화점은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으로 성공적으로 점포를 다양화하였다.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대폭 확대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압도적인 MD 경쟁력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경기 남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강남권 수준의 명품 라인업, 다양한 문화 콘텐츠, 교통 접근성 개선, 대규모 식품관, 유명 F&B 브랜드를 론칭 등으로 고객을 끌어 모았다. 아울렛으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가산점·대구점,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을 성공적으로 개점하고 운영하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 양예슬 yyesuel@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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