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 인근의 gs타워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은 이틀동안 진행됐고 개인별로 시간은 다릅니다.
지원자3명 면접관 5명입니다
역량면접은 다대다면접, 상황면접은 지원자 1 면접관 5명의 다대일 면접입니다.
역량면접의 경우 5명의 면접관들이 한명씩 지원자들에게 1~2개의 질문을 합니다. 꼬리질문을 하시는 분도 안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나 마지막 할 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황면접은 상황이 적힌 종이를 3분동안 읽고 이에 대해 생각한 후, 면접실에 들어가서 상황극 역할을 할 한분과 함께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이 모습을 5명의 면접관들이 지켜보게 됩니다.
면접관들은 특별한 긍정의 부정의 시그널도 없었습니다. 그저 지원자들의 답변에 대해 경청하는 듯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그래도 가운데 앉아계시는 가장 높은분으로 추정되시는 분은 마음에 드는 지원자에게는 웃으면서 질문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면접은 평범한 분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적인 조직답게 복장도 풀정장이었고, 따로 아이스브레이킹 타임 같은 것도 없었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대해서 답변만 기계적으로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답변을 짧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는 했습니다.
수협은행에 대한 로열티를 전혀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수협은행 어플을 다 사용해 봤다면서, 이런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다고 말했는데, 저는 솔직히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처럼 거짓말을 하더라도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어필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면접은 상당히 평이합니다. 그리고 상황면접의 경우 세일즈 면접에서 이번부터 바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발생하는 고객 민원, 상사와의 갈등 등에 대한 질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과장님이 ~한 업무를 시키고, 차장님이~한 업무를 시킨 상황에서, 직속 선배가 자기 업무를 도와달라고 하는 상황이 주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보수적인 조직이므로 무조건 고분고분하고, 예의바르고, 착하고, 막내다운 그런 느낌을 주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1차면접 합격했습니다.
수협본점에서 아침 8시 반 정도까지 집결이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 분야 분들까지 계셔서 꽤 많았습니다.
면접관 8명, 지원자 1명 일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후, 인성질문 위주로 질문 주셨습니다. 1명당 30분 정도였는데 일대다 면접인 만큼 질문이 많았고 꼬리질문, 압박질문 있었습니다. 면접 순서는 미리 정해주셨고, 번호순대로 면접 진행되었습니다. 자소서를 보시면서 자소서 기반 질문이 많았습니다.
압박질문, 꼬리질문 하셨지만 계속 웃어주시고 리액션해주셨습니다. 일대다 면접인 만큼 긴장하고 압박감은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서 편하게 대해주셔서 긴장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지원자에게 호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8명의 시선이 1명의 지원자에게 몰리다보니 30분 동안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몸이 힘들었습니다. 면접 대기 중에도 계속 직원분들이 옆에서 근무하고 계셔서 긴장되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 중에 '처음에는 수습기간도 있어서 급여도 적은데, 잘 적응할 수 있나'라거나 '보험 잘 팔 수 있냐'는 등 너무 직설적인 질문이 들어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무 답이 정해진 것 같은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품목수협이었기 때문에 그 수협에서 취급하는 어종에 대한 조사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면접때도 관심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수협 관련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홈페이지나 관련 기사를 통해 많이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대다 면접이다보니 태도를 많이 보는 것 같았습니다. 자세를 바르게 하고 계속 웃는 모습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면접관 분들의 시선을 모두 받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시선을 주고 받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협은행 본사에서 일요일 오후3시에 봤습니다.
세일즈, 인성면접 둘 다 다대다였습니다.
세일즈면접 (면접관 5 지원자 3), 인성면접 (면접관 5 지원자 3)으로 진행됐습니다.
세일즈는 상품이 랜덤으로 주어지면 생각할 시간 10분정도 주시고 면접장 들어가서 진행합니다. 고객역할 해주시는 분 한분 계시고 나머지 5분이 그 상황을 지켜보십니다. 세일즈 끝난 후에는 인성면접 들어갑니다. 세일즈했던 지원자분들과 함께 인성면접도 들어갑니다.
다른 기업 면접과 다르게 절대 웃어주지도 않으시고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압박질문도 많이 들어오고 지원자와 면접관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대답할 때 질문한 면접관님 이외에 다른 분들은 잘 쳐다보지도 않으십니다.
면접장 전체 분위기도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평소에 긴장안하던 사람도 긴장하게 만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면접관분들은 성향 따라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입니다. 제가 들어갔던 방은 무서웠는데 다른 후기 보니 웃으면서 잘 들어줬다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너무 긴장되는 분위기 탓에 충분히 대답할 수 있었던 질문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가 됩니다. 한번 당황하니 계속 페이스가 말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분위기가 무겁더라도 주늑들지 말고 소신있게 대답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세일즈 면접은 은행면접 경험 없으신 분들은 꼭 스터디하시길 추천합니다. 스터디하면서 본인도 몰랐던 문제점을 잡을 수 있고 잘하시는 분들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세일즈는 자신감 있고 활발하게, 논리적인 근거를 대면서 상품을 파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성면접은 자소서 기반 질문도 많이 들어오니 자소서 작성하신거 한번 살펴보시고, 애매하게 작성된 부분도 꼭 질문 들어오니 구체적인 방안 생각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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