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 합격 후 5일만에 바로 인적성과 면접을 함께 보았습니다.
오전 9시에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고 점심비를 주어서 조원들과 함께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13시부터 조별로 순차적으로 1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은 2명에 지원자는 조별로 8명씩 들어갔습니다.
면접 유형은 짝수조와 홀수조에서 차이가 조금 있었습니다.
짝수조의 면접관은 인사담당부서인 반면 홀수조는 펀드회계부서였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는데 짝수조는 자기소개서 위주의 인성면접이 진행되었고 홀수조에서는 인성질문보단 실무 지식을 묻는 유형이었습니다.
저는 홀수 조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먼저 들어가서 인사한 뒤 1분 자기소개를 돌아가면서 실시했습니다. 면접관이 1분을 타이머로 재고 넘을 시에는 끊고 다음 지원자로 넘겼습니다. 1시간의 면접 시간동안 공통질문 한 두개를 물어봤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은 아는 사람이 손들고 말하는 방식으로 실무 지식을 물어봤습니다. 전반적인 증권업에 대한 지식부터 변액보험, 펀드 종류 등 깊은 지식을 요구하여 전공자가 아니면 대답하기 힘들었습니다.
반면 짝수 조의 지원자들에게는 자소서를 바탕으로 한 질문 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한명 한명이 말하는 것을 유심히 들어주셨습니다. 지원자가 잘못된 방향으로 얘기할 땐 지적해주었고 고쳐주기도 하였습니다.
지식 질문에서 정확히 답했을 때엔 웃으면서 칭찬해주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면서도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대부분 어려운 지식 질문에 당황하였고 버벅대어 알고 있는 지식에 비해 좋은 답변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을 할 때엔 다들 환한 미소로 들어주셨고 면접 끝나고 정말 고생했다며 다독여 주기도 하였습니다. 대체로 압박 면접의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펀드회계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하여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대답을 많이 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한 조에 8명 씩 들어갔기 때문에 각 지원자 당 받은 질문이 몇개 되지 않아 한 질문에 대해 신중하고 잘 대답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대답을 잘 하지 못하였음에도 1차 면접에 합격하여 당황하지 않고 아는 지식을 차분히 대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힘들었던 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에 인적성과 면접을 다 보기 때문에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지원자들에게 면접 앞 조를 배정해주었고 나머지는 수험번호 순서대로 조를 배정해주었습니다. 한시간씩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뒷 조의 지원자들은 최대 3~4시간 대기를 하였습니다.
인적성은 시중 문제집을 풀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면접은 자신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질문 외에 펀드 업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조금 준비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20 오전 10시, 신한아이타스 본건물(지금은 이전했을 겁니다)
1차 면접관(실무자 2명) : 면접자 8명
2차 면접관(임원 5명) : 면접자 8명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 2차 모두 면접은 다대다로 진행되며, 한 팀당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먼저 자기소개 1분씩 돌아가며 이후에 자소서 기반 질문이 들어옵니다.
개인별 질문도 있지만 공통 질문도 있습니다.
마지막 최후의 한마디는 시키니 반드시 숙지해 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1차의 경우 다른 면접자가 대답못한 부분을 잘 대처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웃어 주셨을때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만, 2차의 경우 꼬리물기 질문에 당화하여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부분에 강한 질타를 받앗습니다.
1차의 경우 딱딱하지 않고 무난한 면접이었고, 저희를 편안하게 해주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반대로 2차의 경우 굉장히 딱딱하였으며, 빈틈이 보이면 파고들어 지원자를 당황시켰습니다.
2차 면접은 인성 면접만 본다는 이전 면접자의 이야기만을 믿고, 2차 면접때는 직무관련하여 공부를 소홀히 하였습니다.
그 결과 1차때 열심히 공부했던 직무관련 내용이 새하얗게 되어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큰 감점 요소로 남아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자기소개서를 읽는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자소서에 나온 본인의 학교, 휴학기간 등등의 기본적이 질문 + 인성 + 직무 질문이 들어옵니다. 상대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곤란한 질문은 하지 않으나, 빈틈이 보이거나 애매한 부분에 있어서는 깊게 파고들어 진땀을 빼게 하였습니다. 특히 50분의 면접시간 중 저에게 약 15분 이상 소모하며 진위를 캐묻는듯한 질문을 계속하였습니다. 그 부분을 보완하는 연습을 통해 합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9월 1일 신한금융센터.
9시부터 인적성~ 1차면접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님은 두 분이시며, 저희는 8명이 들어갔습니다. 다만 동시에 다른 곳에서도 면접을 보기에 다른조의 상황이 같은지는 잘 모릅니다.
다대다 면접으로 자소서 기반 인성, 직무 질문입니다.
먼저 오전에 인적성 검사를 진행한 후 12시에 식사, 1시부터 각 조별로 1시간씩 면접을 진행합니다.(실제 50분) 뒷 조는 자유시간을 가지며 최소 30분 전에는 대기실에 와서 대기하여야 합니다. 면접실로 들어가면 면접관 두 분이 계시며 차례로 자기소개를 한 후, 공통 질문과 개별질문을 하십니다. 주로 인성관련 질문이며 간단한 직무 질문이 있습니다.
초반 자기소개와 개인 어필은 다른 참가자보다 자신감 있게 말했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다만 직무관련 질문과 전직장 관련 질문을 깊게 파고들어와 당황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에 결과가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딱딱하지 않고 밝게 진행하려고 하였습니다. 가끔 지원자 분이 실수하면 장난으로 분위기를 풀어주시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처음 자기소개를 두 번 시켰을 때에는 우리가 크게 잘못하고 있는가하고 서로 눈치를 보았으며 더욱 긴장하게 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같은 날에 면접이 두 곳 있다보니 완벽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그것이 깊이 있는 질문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면접을 볼 만큼 정말 가고싶었는데 두 마리 토끼를 쫒다가 이번에는 최종까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인적성에서 1차면접까지 한꺼번에 진행되기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조에 걸리면 긴장감으로 인해 녹초가 될 수 있기에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적성 대비하여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인성관련하여 깊이 있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평소 인성 면접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계는 잘 몰라도 문제가 없으나, 왜 이 직무를 잘할 수 있을지를 준비해 가시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3월 21일, 신한아이타스의 본사가 있는 익스콘벤처타워에서 실시했습니다. (현재는 신한금융투자 건물로 이전)
면접관은 네 분정도 있었고, 지원자는 9명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면접관 4명에 지원자 9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최종) / 1차의 경우는 면접관 2명
각각 지원자에게 자기소개를 하게한 후,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을 했습니다. 순서대로 질문을 하기도 하고, 순서와 상관없이 질문을 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공평하게 질문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면접을 진행하다보면 피곤할만도 한데, 지원자들의 대답에 귀기울이시고 답변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재차 질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했는지 살짝 표정이 좋지 않은 면접관 분도 있었는데, 그래도 면접진행하는 내내 서류도 꼼꼼히 보시고 답변도 경청하셨습니다.
면접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되는데, 면접자가 한 조에 9명이나 되다보니 한 명에게 다시 질문이 돌아오려면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지원자 여럿에게 질문이 오락가락하다보니 다소 산만한면이 있었습니다.
면접자가 많다보니 각 지원자에게 할당된 시간이 한정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개의 질문 안에 본인의 역량과 의지를 표현해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질문 하나하나에 더 혼을 담아서 답변을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시간이라는 면접시간 동안, 나에게 할당 되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계속해서 긴장의 끈을 잡고 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도 잘하시고, 몇 개의 질문안에 본인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도록 잘 답변하셔야 합니다.
더불어 최종에는 어떤지 말씀을 안해주셨는데, 1차면접의 경우는 확실히 스펙 부분에서 블라인드된 부분이 있는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본인의 학점이나 학벌 등의 스펙에 장점이 있다면, 그 부분을 말로 꺼내서 강조하시면 어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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