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포항가속기연구소 내 행정동 2층에서 보았습니다.
면접 시간은 오후 3시였으며 15분 전까지 자리에 있기를 원한다고 공고가 되어있습니다.
면접관은 3명이었으며
일반 지원자 2명, 특별전형 지원자 2명으로 총 4명이었습니다.
면접관 3명, 지원자 1명으로 다대일 면접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자기소개를 시키십니다. 그리고 관련하여 추가적으로 묻고 싶은 질문들을 하십니다.
경험과 경력에 관해서도 물으시는데 대답한 내용에 맞춰 추가적으로 질문이 진행됨 면접은 총 15분정도만 진행이 됩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리액션을 많이 주셨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압박면접이 아니라 긴장되는 면접 자리에서도 편하고 친숙하게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와 질문정도는 편하게 답변할 수 있었음 지원자의 답변을 모두 다 들어주던 분위기였습니다.
아주 형식적인 면접이 아니라는 느낌도 있을 정도로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당연히 압박면접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체계적인 면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아서 더 편했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던 면접자들이 말해주기를 면접관분들은 모두 일하게 될 부서의 면접관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됩니다. 무엇보다 착석하는 자리 앞에 책상이 놓여 있어 좀 더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면접장소에 필요없는 책걸상들도 너무 많아서 정신이 조금 산만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면접관들의 질문정도는 편하게 답변할 수 있었고 지원자의 답변을 모두 다 들어주던 분위기였습니다.
대기 공간도 아주 작은 공간이었고 상대적으로 면접장소는 원래 강의실 같은 곳을 임시로 만든 장소라 책상들이 많았습니다
면접관과 지원자간 사이의 거리가 멀어서 좀더 편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대답을 짧게해라 길게 해달라 이런 요청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모집된 공고에 모집 인원이 3명이었습니다. 면접을 하기 전에 면접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이 2명 뿐이라 왠만하면 뽑히지 않을까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면접이 진행되기 10분 정도 전에 두명의 지원자가 추가로 왔으며 그들이 그 기관에서 이미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특별전형으로 면접자가 추가로 더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전형으로 지원한 지원자와 특별전형으로 면접을 보는 사람이 최소한 면접 날짜가 달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기 내용을 다른 지원자에게 말을 전하는 것을 보고 해당 연구소에 대한 신뢰도가 조금 떨어졌습니다.
코로나로 작년과는 상반되게 얻게 된 면접의 기회라 저에게도 드디어 기회가 와 들뜬 기분이었습니다만 면접을 보고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고된 자리에 일부 정해진 사람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이럴꺼면 공고에 일반 지원자의 채용규모를 1명이라고 써야 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일반 면접자 둘은 모두 지역이 포항인 걸 보니 타지역 지원자는 부르지도 않은 것 같네요. 코로나로 많은 지원자가 서류전형에서 떨어진 것은 이해는 합니다. 1년 계약직이라 향후 하고 싶은 공부 이야기를 하면서 면접을 보았기에 제가 계약기간을 채우며 오래 일할 느낌을 드리지 못했던 점과 더불어 직무에 부족한 점은 잘 알겠으나 여러모로 찝찝한 마음이 들었던 면접이었습니다.
아! 추가로 기관에 들어가기 위해선 출입증이 필요한데, 도착해서 연락해라 이런 말도 적혀 있지 않으니 거기서 일하는 직원이 입출구 지나갈때 타이밍을 잘 맞춰 연구소에 들어가세요, 경비사무소에 문의했을 때 임시 출입증 이런 것도 없으니까요!
아니면 도착해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시면 될 것 같네요.
(보통 이런 일로 전화를 하면 좋아하지 않으시니 저는 다른 직원들 출입구 이용하는 타이밍에 잘 들어갔습니다.)
이런 안내 사항은 미리 메일에 공지해주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뭐 체계적인 면접절차가 처음이라 이런 부분까지는 신경을 쓰지 못하신것 같네요.
아, 면접복장에 대한 요청은 없으나 이미 일하고 있던 지원자들은 바지 세미수트 바지 비지니스 세미 복장으로 와서 면접 5분 보고 가셨으니 참고하세요.
또 저는 면접 1시간 전에는 가서 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일찍 가기는 했지만
도착해서 면접 대기장소에 머무르는 동안 해당 장소에 다른 분들이 스크린 작업 등 각종 작업을 하고 있어 정신이 좀 없지만
면접하기 한 10분 전쯤에 대기 장소를 옮겨 주기는 하십니다.
또!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서류 합격 후 그 결과를 문자로 주지는 않습니다. 이건 모집 공고에도 적혀있는 사항이니 주의해서 메일 시간에 맞추어 잘 체크하세요.
면접은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 2층, 아침 9시 10분까지 모였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면접을 제외하곤, 면접관 2명 대 지원자 1명씩 들어갔습니다.
직무인성면접 / 영어면접 / 토론면접 / PT면접 4가지 유형이 있었습니다.
직무인성은 먼저 1분 자기소개를 하고, 인성과 직무 관련 질문을 50분동안 했습니다.
영어면접은 교포이신분과 영어로 10분간 대화하는 방식입니다. (자유주제 프리토킹)
토론면접은 대학관련 주제가 나오고 6명씩 토론하는 방식입니다.
PT면접은 당일 주제를 알려주고 그 주제에 관해 컴퓨터로 PPT를 40분간 만들고, 5분간 발표, 5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집니다.
계속 웃으면서 반응을 해주십니다. 진지한 얘기를 할 때만큼은 진지하게 들어주셨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PT면접 면접관님은 다소 무뚝뚝했는데, 그래도 어려운 반응은 아니었습니다.
굉장히 편안한 분위기로, 웃으면서 반응을 해주십니다.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절대 공격적인 질문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50분간 한명씩 이루어지기 때문에 중간에 기지개도 피는 시간도 주셨고, 취미를 물으시면서 쉬는타임이라며 농담도 하셨습니다.
영어면접에서 물어보는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횡성수설 했던 적이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평소에 더 해둘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인성면접에서 인생의 최종적인 꿈을 물어보셔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했더니, 그런 답변을 원하지 않는 듯한 표정이셨습니다.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을 할걸 후회가 되었습니다.
1박 2일 면접이기 때문에, 준비를 많이 해가셔야 합니다. 특히 대학관련 이슈는 정말 중요합니다. 제 경우, 행정 직무가 아닌 기술 직무인데도, 교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덕목에 대해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교직원의 역량, 자질, 의무 등을 생각해보고 자신은 어떤 사람인지 정리해가는 과정을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직무인성면접의 경우, 절대 답을 외워 가서는 도움이 되지 않으실겁니다. 50분간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꼬리질문이 이어지고 깊은 얘기를 묻기도 합니다. 평소 내가 갖고 있는 생각, 말투, 태도를 다 체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중점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일 것 같습니다. 화이팅!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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