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면접이라 두 면접 모두 집 근처 스터디룸을 대관하여 진행했습니다.
면접관 분은 3명이었고 SPA 시험 진행자는 1명이었습니다.
지원자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숫자는 모릅니다.
직무면접 : 다대일 (면접관3:지원자1)
SPA영어인터뷰 : 일대일
일단 느낌부터 말씀드리면 어려웠습니다. 자소서 기반으로 질문하기 때문에 자소서를 잘 숙지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현대건설 홈페이지 내 입사지원관리에서는 자소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자소서 복사해두시고 이력 작성하는 칸에 어떤 것들을 작성했는지 꼭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그 밖에도 사업관리 직무 자체가 원가 및 원자제 관리, 현장관리를 하다 보니 회계쪽
질문도 많이 했는데요. 주로 재무재표나 사업보고서를 읽을 줄 아느냐는 질문 등 경영 관련 질문도 나왔습니다.
SPA 영어인터뷰는 10-15분동안 진행됩니다. 원어민 면접관 분 1명과 함께 진행하는데
첫 번째로는 주로 일상 질문들을 던집니다. 이때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약간씩 MSG를 치셔도 됩니다. 예시를 들자면 제가 면접 봤을 당시에는 그 전날 한국대브라질 친선경기를 하고 있어서 그 경험을 살렸습니다. 어제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 "가족들과 바베큐파티를 했는데 마침 축구경기도 해서 맥주를 마시며 관람했다." 식으로 답변해주시면 됩니다. 오픽을 준비하셨던 분들이라면 스토리 구상에 있어서 SPA와 유사하기 때문에 준비하시는 데 훨씬 수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떠한 상황을 말해주면서 2번 반복해 설명하고 이를 1분 내로 요약하는 질문입니다. 2번 반복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최대한 자세한 것들을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질문은 어떠한 주제에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는 P.E 수업 주제로 견해를 설명했고 육체적인 성장 및 정신적인 성장 위주로 답변했습니다. 오픽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모든 질문에 공통적으로 대응 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사전에 오픽 연습하듯이 인터뷰 연습을 하면서 입을 풀어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리액션이 딱히 없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보통 직무 면접은 면접관 분들이 주어진 지문에 따라 질문하는 거라 좀 딱딱한 분위기였지만 현대건설은 유난히 더 그랬습니다. 주어진 질문에 답변하고 추가적인 꼬리 질문도 형식적인 것만 물어보았습니다.
긴장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면접 난이도가 어려웠던 요인 중 하나가 이 분위기일 정도로 타 면접에 비해 경직된 분위기에서 시작했습니다. 비유하자면 자기 할 것만 하는 느낌...? 긴장감을 가지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준비했던 것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큽니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듯한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전공 지식이나 현대건설의 이슈를 좀 더 파악하고 갔을 걸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자신의 전공 경험을 적어두셨다면 적어둔 전공 경험에 대해서 반드시 익혀두시고 기본 개념들을 꼭 숙지하세요. 웹엑스를 통해 진행하는데 이전 지원자들이 빨리 면접을 끝내면 공지된 시간보다 빨리 진행되니 10분 전에 접속했다가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면접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진행자 분께 5분 정도 준비 후 접속하겠다고 말씀해주시면 배려해주십니다. 시간보다 일찍 시작한다고 당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현대건설본사에서 오후1시에 보았습니다.
실무진은 3:1(지원자)이었고
임원진은 4:3(지원자)이었습니다.
실무진은 3:1(지원자)이었고 전공질문과 BEI면접이었습니다.
임원진은 4:3(지원자)이었습니다.
실무진 면접은 들어가자 마자 전공질문을 10가지 정도하고 BEI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면접)
임원진 면접은 1분 자기소개를 하였고 지원동기는 없었습니다. 그 후 인성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실무진은 평범했습니다. 전공문제가 까다로워서 모른다고 해도 네~하면서 다음 질문 이어갔습니다. 3분 중 2분만 진행하고 1분은 쳐다만 보십니다.
임원진은 화기애애했습니다. 어떤 대답이든 웃어주셔서 긴장은 덜 됬습니다.
전반적으로 유한 분위기였습니다. 면접 진행 요원이 말하길 온화한 분위기로 진행되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현대건설만의 보수적인 이미지에 대해 걱정 안해도 될 것입니다.
전공 관련 질문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일단 저는 기사 실기책으로만 공부했는데, 기사필기에 나올 법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이를 테면 이중외피라든지 BIPV같은 것 말입니다. 그리고 BEI에서 좀 더 논리적으로 말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현대건설은 보수적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이미지인 도전의 이미지도 있습니다. 따라서 도전적인 캐릭터를 어필하면 도움이 분명히 될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전공준비는 기사실기로는 어림없습니다. 기사필기책도 꺼내어 꼭 중요 개념들에 대해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BEI면접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압박면접이긴 하지만, 현대건설은 압박까지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습만 충분히 하시면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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