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인적성-면접1-면접2-신체검사
고대병원은 서류에서 많이 탈락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인적성에서 많이 거르는것 같다. 인적성을 합격을 하고 나면 지원자가 많이 줄어 든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점에서 인적성 문제집 하나 사서 대충 유형만 보고가도 어느정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문제 난이도는 높지 않았고 어렵게 못푸는 문제들은 나만 못푸는게 아니고 거기 있는 지원자들 다 못푸는 수준이다. 걍 이상한 문제.. 홍지문에서 나오는 삼성병원 취업을 위한 gsat책이랑 간호사인적성 둘중에 하나 사서 풀면 어느정도는 합격할것 같다. 그리고 요양마을에서 꾸준히 6개월 넘게 200시간정도 봉사활동을 한것이 스펙이 된것같았다. 다른 특별한 스펙이 없기 때문이다. 인상 좋아보이게 하려고 미소연습 많이 했던게 면접장에서는 많이 도움이 되었음.
면접스터디 조를 구해서 면접을 집중적으로 준비를 한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대는 1차는 직무,2차는 인성으로 나눠져서 면접을 보는데 동기들과 홍지문 간호사 면접 준비책을 사서 같이 외우고 실제로 질문을 하면서 머리에 넣은 것을 어떻게 입밖으로 정리하면서 내뱉을수 있는지 연습했는데 이게 많은 도움을 준것같다.
아직 발령은 받지 않아서 일을 하고 있진않지만 여러병원 취업준비를 하면서 느낀점은 학점과 토익이 절대적이진 않다는 것이다. 학점과 토익이 아주 좋아도 떨어지고 그보다 학점과 토익이 별로인 동기가 붙은 사례를 여럿 보았다. 겁먹지 말고 가고싶은 병원 있으면 자소서 열심히 써서 지원해보시길! 그리고 병원이라 그런지 과체중인 지원자는 최종합격까지는 많은 불합격을 경험하는 것 같다. 과체중인 지원자들은 체중감량이 필요한듯...
교수나 주변 동기들이 떨어진다고 뭐라고 해도 가고싶은 병원은 무조건 그냥 다 입사지원을 하는게 정말 나중에 후회없는 길인것 같다. 학점,스펙,토익 딸린다고 두려워서 입사지원안하면 상반기 그냥 날리고 하반기로 갈수록 갈만한 병원이 없기때문에 상반기는 걍 아묻따 지원하는것을 추천해드린다. 면접 스터디는 필수인데 여건상 못하는 분이 계신다면 꼭 앞에 핸드폰 놓고 내가 어떤 자세로 어떤 표정으로 답변을 하는지 동영상을 찍으면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보길 바란다.
서류 > 인적성 > 1차면접 > 2차면접 순이었습니다.
고려대 의료원의 경우 모든 전형이 블라인드로 진행되는 다른 병원과는 달리 서류전형은 블라인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에는 토익점수나 자격증, 대외활동이 뛰어난 편이 아니여서 성적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차 면접의 경우에는 문제를 푸는 위주였지만, 문제를 완벽하게 맞추지 못했음에도 계속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 면접관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생각합니다.
2차 면접의 경우에도 답변이 완벽하거나 말을 잘해서라기 보다는 대답을 할 때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다른 사람들이 답변을 할 때도 면접관들과 눈을 마주치며 미소를 띄우고 있었던것이 좋은 인상을 주어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뛰어난 스펙이 없었기 때문에 면접을 잘 보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접준비를 위해 학교 동기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한 달정도 매 주말 마다 모여 면접 연습을 하였습니다. 1분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자다가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외워갔고 1분 자기소개의 경우에는 40초로 맞춰 연습했습니다.
널스스토리나 간준모 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며 후기를 보고 기출 질문을 정리하여 제가 생각하는 답변을 하나 하나 썼습니다.
예상 답변을 다 외우지는 않았고 그 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느낌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면접 스터디에서는 서로 자세를 고쳐주고 동영상도 찍어주며 피드백을 해주며 면접준비를 하였습니다.
고려대 의료원의 경우 빅5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네임밸류가 있는 대학병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니기에 좋은 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도 타 병원과 비교해봤을 때 높은 편으로 낮은 편이 않니기 때문에 임금과 관련된 면에 있어서도 만족하면서 다니기에 적합한 병원인 것 같습니다. 이런 점에서 봤을 때 중증도나 네임밸류, 임금 어느정도 적정선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만족하면서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류 지원부터 시험, 면접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병원이었습니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해서 발표만 해도 떠는 성격이었고 말을 잘 하는 타입이 아니라 많이 걱정했지만 그럴수록 연습을 많이 했고 실제 면접에 임할 때는 '그냥 웃고오자'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인적성 준비부터 면접 준비까지 간호사 필기책(초록색) 한 권과 기출 질문들을 보며 준비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예상했던 질문이나 기출질문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답하는 자세나 순발력을 키우기에 좋았어서 실제 면접에서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받았거나 들었던 질문들 중에서 "세브란스 병원에 고려대 병원을 홍보해봐라.", "긴장할 때 무엇을 하며 긴장을 푸느냐." 등의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예상했던 질문이 아니라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 나오더라도, 그 대답이 아무말이라고 할지라도 당당하게 웃는 얼굴로 하실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채용시기 | 인적성후기 | 면접질문 | 면접후기 | 최종합격후기 |
|---|---|---|---|---|
| ‘2019년 상반기’ 고려대학교의료원 후기 | 1 | 2 | 1 | 1 |
| ‘2018년 상반기’ 고려대학교의료원 후기 | 1 | 3 | 1 | 1 |
| ‘2016년 상반기’ 고려대학교의료원 후기 | 1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