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런 기업에 입사 하고 싶다~는 바람..누구나 그 조건들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으시죠? 수직적 구조와 상명하달의 소통이 아닌 수평적 구조를 가진 회사, 소위 '스펙'보다는 나의 잠재력과 바른 인성을 평가해주는 기업이 있다면 정말 입사하고 싶을 것 같지 않나요? 바로 여기 이 조건을 모두 갖춘 '건강한' 기업이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대행 분야 1위! 나인후르츠 미디어의 기업탐방 이야기,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주)나인후르츠미디어는 수평적인 조직을 바탕으로 개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있다.
이일성 인사팀장과 지난해 입사에 성공한 박수현 매니저를 통해 기업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기업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이일성(이하 이) : (주)나인후르츠미디어는 온 오프라인 광고를 모두 기획, 집행하지만 온라인이 중심이 된 통합마케팅을 전개하는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이다. 창의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가치 선택과 가치 발현으로 돕는다는 비전을 가지고 기업과 소비자간 정직하게 경험과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기업이다.
지금까지는 디지털광고가 위주였지만 시대가 변하고 매체가 변하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것이 어떤 플랫폼이 됐든 가치의 소통 측면과 맞닿아 있다면 나인의 사업영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브랜드 아이디어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인 아이디어 크림(www.ideacream.com)을 선보였으며 삼성전자 DTV 임베디드 게임 3종을 작년 하반기부터 개발해 지난 1월 CES 국제 가전쇼에 출품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용 게임도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각종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올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행사에 삼성DTV 내 (주)나인후르츠미디어의 게임이 개발 전시되기도 했다.- 9Fruits의 연간 채용수요는 얼마나 발생하며, 어떤 경로로 채용이 진행되는가.▲ 이 : 10주년을 맞은 9Fruit는 새로운 성장을 해야 하는 시기이고 변화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기이다. 그렇기에 채용수요는 사업의 방향과 맞물려 매년 변화가 발생한다.
신규사업의 확장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때 그에 따른 T/O가 발생하며 채용이 진행된다.
수시 채용은 경력사원 위주로 진행되며, 신입사원 채용은 '신인예찬'이라는 자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 수시 채용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 : 수시 채용은 경력사원을 위주로 뽑는데, 주로 업무수행능력을 보는 것이다. 그리고 리더그룹에서 나인과의 인재적합성을 확인하는데, 인재적합성이란 9Fruits의 문화적용 가능 여부와 스마트하게 일 할 수 있는지, 협업을 잘 할 수 있는지 등이다.
-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 : 나인은 ‘신인예찬’이라는 자체 인턴십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40일 동안 디지털마케팅 전문가 교육과정과 다양한 실무 프로젝트를 병행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 기획부터 검색, 광고, 기초, 온라인 광고 기획, 디지털 통합 매체 기획, 프로모션 사업,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디자인까지 디지털 마케팅 필수 영역이 모두 포함되어 교육이 진행된다. 팀장 실무진을 주 강사로 총 20시간 이상의 디지털 마케팅 커리큘럼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며 '신인예찬' 인턴십에 선발된 인재들은 별도팀으로 구성돼 실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현업을 경험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약 1천여 명 정도 지원했다. 매년 겨울방학 무렵 진행됐는데 올해 ‘신인예찬 vol.5?2G’는 여름방학으로 변경돼 5월 7일~6월 1일까지 모집한다.
지난 1~4기까지 1세대 였다면 이번 5기부터는 디지털 세대로 전환하는 2세대로 구분된다. 모집분야는 △모바일 마케팅 프로젝트 △소셜 마케팅 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혁신 프로젝트 등이다.
보통 30:1의 경쟁률을 보인다. 인재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선발하므로 경쟁률에 큰 의미는 두지 않았으면 한다.▲ 박수현(이하 박) : 나도 신인예찬 4기 출신이다. 우리끼리는 ‘40일의 광야 체험’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40일은 성경적인 의미인데 진정한 광고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40일을 의미한다. 현재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신인예찬 4기 동기들도 이 프로그램에 대해 모두들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인턴이라고 하면 복사하거나 커피타는 간단한 작업들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신인예찬은 차원이 다르다. 실무에 투입되고 멘토도 있고 정말 누릴 수 있는 혜택과 경험은 모두 한다.
- 신인예찬이나 수시 채용 면접에서 tip이 있는가.▲ 박 : 자신을 잘 포장하는 게 중요한 사회이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다. 정직한 소통이 정말 중요한 곳이다. 스펙이 떨어지더라도 자신의 능력이 더 작아보일 수 있더라도 솔직함이 정말 중요하다.
▲ 신인예찬4기 수료식- 신인예찬 프로그램에서 인턴할 때 정직원이 된 후 다른 점이 있는가.▲ 박 : 지금이나 그때도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정말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것이고, 배움의 과정이 아닌 진짜 '과업'이므로 부담이 좀 더 있다. 그러나 인턴 때 느꼈던 회사의 이미지라든가 비전 등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
- 취업희망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입사하고 싶은 광고대행사 온라인분야 1위, 전체11위를 차지했다. 쟁쟁한 대행사를 물리치고 나인후르츠미디어가 이러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얻게 된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 :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나인은 계속적으로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려고 노력한다. 즉 정체되어 있지 않다는 의미이다.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인이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기뿐 아니라 최신의 트렌드까지 알고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인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자기개발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런 부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계승되어 실력 있는 인재집단으로 인식된 것 같다.
- 입사 시 외국어 능력이라든가 공모전 입상처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있는가.▲ 이 : 외국어 능력이나 입상경력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문제될 것은 없다. 입사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회사와의 적합성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스펙이 높고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나인에 그것이 적용되는 부분은 한계가 있다.
나인에 적합한 인재의 기준은 실력(또는 잠재력)과 정직하고 바른 인성을 겸비한 사람이며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다.
- 나인만의 기업문화가 있는가.▲ 이 : 나인은 기본적으로 수평조직이다. 회사에서 정한 공식직함은 모든 사람이 associates이며 그외 명함의 타이틀은 최소한 3개 이상 자신이 직접 정해야 한다. 조직 내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하고 그에 맞는 일을 하라는 의미이다.
▲ 박 : 개개인의 직급보다는 사람 대 사람의 만남을 주선해주므로 책임감도 더 부여된다.
▲ 이 : 작년부터는 자율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회사에서 복리후생 차원의 복지카드와 업무환경 지원카드를 지급한다. 복지카드는 자기개발 / 건강 / 문화생활 등에 사용할 수 있고 지원카드는 자율적인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교통비와 식사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나인은 회사의 핵심가치에 따라 CSR Project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명은 소외된 영역에 우리에게 주어진 축복을 흘려 보내는 사회구제활동으로 올해에는 '9개의 우물파기'라는 타이틀로 실행되고 있다. 물질적인 것, 나인의 전문지식 활용, 시간과 노동 투자 등으로 이뤄진다.
-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이 : 사회생활에서는 성실함과 열정적인 태도로 상대를 호의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인재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므로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들 다 하는 것이라면 탁월하게 할 필요가 있다.
- (주)나인후르츠미디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이 : 비전과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게 하는 회사.
이날 박수현 매니저는 이번 '신인예찬 5기'에 꿈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외국어나 자격증 보다 성실함과 열정, 잠재성이 높이 평가되는 이곳. (주)나인후르츠미디어이다.
채아람 학생기자 8기｜숭실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