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의 문제는 전반적으로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제시한 내용이 대부분 질문과 다른 이야기를 써 놓았습니다. 그리고 왜 구구절절한 사례 제시에 이렇게 공을 들이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최근 기업의 자기소개서는 요구 조건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사례가 필요하면 반드시 사례 위주로 쓰라는 내용이 제시된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런 이야기가 없다면 질문의 핵심에 맞는 자신의 생각을 제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내용이 되는데, 지원자는 무조건 사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원자가 구구절절 설명한 사례에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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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무슨 말을 하는지, 왜 이런 내용을 썼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질문은 지원자에게 고객이 무엇이고, 회사에게 있어 고객이 무엇인지 묻고 있는데, 자신이 배운 점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 부분에서 그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는 했지만 이 항목은 자신이 배운 점이 아니라 고객을 정의하는 내용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아쉬운점 2 포부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에게 있어 고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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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첫 문장에서 질문에 대한 결론을 제시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야 합니다. 자신의 역량을 자랑하는 항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쉬운점 2 이 항목은 이런 식으로 하나의 사례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항목이 아니라 주어진 질문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항목입니다. 현재 내용이 적절하기 위해서는 질문이 다음과 같이 바뀌어야 합니다. “지원자에게 조직은 어떤 의미이며 조직생활에 있어 주인의식이란 무엇인지 쓰고, 자신이 왜 주인의식이 투절한 사람인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라” 즉, 질문에서 요구하지 않은 내용을 구구절절 설명하고 있고, 그 내용도 주인의식이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기 보다는 당연한 업무 태도에 대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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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소제목은 설득에 대한 내용처럼 느껴집니다. 이 항목은 창의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아쉬운점 2 지원자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낸 것은 맞지만 글의 내용이 창의성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내용입니다.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례에서 지원자가 제시한 아이디가 그다지 돋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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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질문에 대한 완벽한 설명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우선, 지원자는 자신이 과체중이었다는 것이 실패라고 했는데, 왜 그것이 가장 큰 실패인지 설명이 되어야 합니다. 실패라는 말은 일을 잘못하여 뜻한 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그르친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실패라는 말이 성립이 될 수 있도록 실패 과정이 설명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성공 사례는 흔히 볼 수 없는 소재라는 점, 큰 성과라는 점에서 호감이 갑니다. 하지만 이 역시, 왜 가장 큰 성공인지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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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지원자는 무조건 사례부터 쓰는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제대로 제시된다면 사례를 구구절절하게 쓰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사례에만 집중하고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지원자에게 정직함이 무엇이라는 것인지 명쾌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제시한 사례 역시,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습니다. 지원자가 했던 행동은 정직함이 돋보이는 행동이기 보다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아쉬운점 2 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에서는 기업에 있어 정직함을 물었습니다. 좋은 회사를 묻지도 않았고, 윤리경영의 의미를 묻지도 않았습니다. 정직함과 좋은 회사 및 윤리경영을 같은 뜻으로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