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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오비맥주(주) 2015년 하반기 신입 화학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식품생명공학과
  • 학점 4.5/4.5
  • 토익 880
  • 오픽 IH
  • 자격증 1개
  • 해외경험 1회
  • 수상 1회
  • 자원봉사 1회
  • 6,773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나와 다르다는 것, 배울 수 있다는 것'
저는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정관념을 버린 채 사람을 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며 생활을 함으로써 제가 생각해내지 못했던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거나 생각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고 제게 맞게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제겐 매우 큰 교훈이었고, 어렵거나 고민이 되는 상황이 있을 때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그들의 생각을 듣습니다. 다양한 부서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최고의 제품을 개발해야하는 연구직무에서 저의 다름을 수용하는 자세는 연구원으로서 오비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OOO는 맥주O가 되다'
학부 시절, ‘Pale ale류에 속하는 맥주 OOO의 OOO적 OO 평가’ 실험 보조 업무를 수행한 적이 있습니다. 맥주의 품질 분석 항목인 자당도, 색도, 총산, 폴리페놀함량 등의 이화학 실험법을 숙지했으며, 일반적인 Larger 형태의 맥주가 아닌 Ale, Poter 등의 다양한 고급 맥주 제품의 풍미를 직접 음미해 보았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국내 pale ale 맥주의 이화학 특성을 외국산 맥주와 비교 평가한 결과, 제품마다 독특한 향기패턴 및 맛의 성향을 나타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험을 진행하며 향후 국내에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고급 맥주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맥주 관련 세미나, 향료 연구회, 학회 참석 등의 실무 경험을 통해 연구를 위한 지식을 쌓았으며, 맥주 양조 연구원이 되고자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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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배움의 습관]
저의 강점은 배움의 습관입니다. 실험실에서 저는 가장 먼저 새로운 기기를 학습하고 사용해본 뒤, 동료들에게 설명해주는 사람입니다. 분석법, 신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며 저의 강점을 발전시켰습니다. 연구원은 신제품 개발, 제품의 개선을 위해 언제나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소화해야 합니다. 저의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내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오비의 세계최고 주류회사로의 달성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연구원으로의 성장 : 품질 분석, 기능성 음료 개발'
석사 시절, 기초 연구, 품질 개선, 제품 개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맥주 양조를 위한 연구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첫째, 5,000종 가공식품의 분석 경험이 있습니다. 식품 내 존재하는 25종의 유해물질 저감화 과제를 성공적으로 끌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식약처는 식품에 존재하는 유해물질을 저감화 대상 물질로 선정해 위해 평가를 시행하는 과제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과제 책임 연구원으로서, 유해물질 중 하나인 트랜스지방을 주도적으로 분석하며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전처리, 추출, GC-FID, MS 분석 단계를 면밀히 살피며 실험한 결과, 제출 기간 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탄생했습니다. 모든 가공식품의 특성과 분석법을 익혔으며 협업하며 과제를 완수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둘째, 보릿겨 추출물을 함유한 식음료 개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곡류 가공 부산물인 보릿겨에는 생리 활성 기능과 관계있는 파이토케미컬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저는 보릿겨를 고부가가치화하는 연구의 일원이 되어, 다양한 조건으로 전처리한 보리 추출물의 항산화 및 풍미 분석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겉보리의 효능을 검증한 뒤, 추출물을 함유한 보리 음료 시제품 ‘OO보리’에 다양한 식향을 첨가해 기성품과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항산화, 항비만 효과와 더불어 개선된 관능성 덕분에 ‘OO보리’는 관능 평가 및 선호도 조사에서 20대 여성 패널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유연한 사고력으로 새로운 보리 음료를 개발했던 경험을 활용하여 오비의 또 다른 가치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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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노숙자에게 건강 식단을 제공하다'
미국 OOOOOO에서 학생 신분으로 거주할 당시, OOO이라는 비영리 단체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그 나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했던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중 OOOOOO의 임신한 노숙자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HPP (Homeless Prenatal Program)은 OOOOOO의 임신한 노숙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저는 6개월 동안 진행된 HPP에 매주 참가하여 그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을 했습니다. 제공되는 먹을거리만 챙겨 떠나는 배고픈 노숙자들에게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일은 쉽지 않았으나,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그들의 마음을 얻고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노숙자 한 명에게 “더는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을 것을 찾지 않겠다. 배 속의 아이를 위해 내 건강을 챙기겠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느낀 성취감과 책임감을 기억하며 이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며 함께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은 가슴속에 작은 불씨를 남겼습니다. 불씨는 다른 곳으로 옮겨붙어 큰불이 되듯,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가는 삶을 지향하고 있는 오비의 일원이 되어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값지고 소중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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