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 특색을 더하다, 스토리를 더하다.]
광고 프리프로덕션 회사에서 인턴을 하며 1프레임 단위의 영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상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콘텐츠를 시각적인 장치로 표현해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는 동시에 시청자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또한, 특색 있는 무대 구성을 통해 또 다른 스토리를 부여합니다. On Style에서 방영한 솔드아웃 시즌2의 무대구성은 서바이벌 프로그램만의 짜릿한 흥분을 고조시켰습니다.
교차하는 무대 동선과 런웨이를 마치고 뒷무대로 들어갈 때 발표되는 결과를 통해 ‘입고 싶은’ 서바이벌의 취지를 200% 만족시키는 영상미술의 백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tvN에서 방영한 더 지니어스의 밀실 공간은 게임에 스릴을 더하고 무대세트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 되는 등, 프로그램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이끌어 나가며 스토리를 더했습니다.
이처럼 CJ E&M 방송프로그램의 취지를 명확하게 표현하고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며, 공간적 장치를 통해 스토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 영상미술의 역할이자 제가 CJ E&M에 입사해 이뤄야 할 목표입니다.
[Again and Again, 콘텐츠의 재생산.]
tvN의 미생이 ‘미생물’로 재탄생하는 등 하나의 콘텐츠가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렇게 콘텐츠가 여러 미디어로 퍼져나가면서, 방송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영상미술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로 수출되며 재생산되고 있는 CJ E&M의 프로그램이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영상미술의 세계적인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하고 독자적인 시각적 컨셉을 구축하여야 합니다.
나아가 각기 나라의 문화에 맞는 영상미술을 구축해 제안한다면 CJ E&M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문화를 주도할 것입니다. 제가 CJ E&M의 무대디자인 직무로 입사한다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무대 공간, 동선을 더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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