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를 가려면 대학을 어디로 가야 하지?]
대학을 선택할 때 마음속으로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입니다. 학창시절 한국타이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마음속 깊이 한국타이어 입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가 대전에 있다는 것을 알고 **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에 진학하였습니다. 많은 전공 수업이 있었지만 자동차 공학 수업은 가장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그중 타이어 분야를 배우는 시간은 정말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도 한국타이어의 자료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셔서 마음속으로 괜히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한국타이어 연구원은 저의 오랜 목표입니다. 한국타이어에 관한 관심과 한국타이어에서의 배움의 시너지 효과로 VISION 2020 TOP5 기술력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완벽한 팀워크로 우승하다]
연구는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팀워크 능력을 갖추기 위해 프로젝트를 통해 소통의 능력을 길렀습니다.
3개의 모터를 이용해 지게차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모터 중 하나는 역회전이 되지 않았고, 골대는 35cm 높이에 있지만, 지게차의 높이 제한은 30cm였습니다.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모터 2개로 운전을 담당하고 역회전이 불가능한 모터를 이용해 골프공을 운반하는 기능을 담당하였습니다. 골프공 운반에는 그네를 연상시켜 한 방향으로만 회전해도 골대에 넣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조건이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구상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제품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팀장으로서 제품 조립과 보고서 제작을 분담하여 프로젝트가 효율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3가지 형상 사이에서 갈등이 있었지만, 결과는 전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실패였습니다. 다들 의욕을 잃고 서로 의가 많이 상해있었습니다. 저는 다그치기보다는 역할 바꾸기, 사례조사 등 다른 환경을 조성하여 팀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나온 최종작품은 우승으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테크노돔의 氣를 받자]
뉴스를 통해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이 학교 옆에 세워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놀라움과 기쁨이 공존했습니다. 저는 한국타이어의 氣를 받고자 주 1회씩 공사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큰 공사현장이 전부 연구센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테크노돔을 눈으로 보면서 마음에 새기고 ‘한국타이어 꼭 들어가자’라는 다짐을 외치고 돌아왔습니다.
3,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여 지어지는 곳인 만큼 규모와 그 웅장함이 대단하였습니다. 나중에 내가 다니게 될 곳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가장 최근의 모습을 보니 전체적인 모습이 보였습니다. 어느 누가 봐도 능력 있는 회사, 뛰어난 연구원들이 다니는 회사처럼 보였습니다.
채용설명회에서 인사담당자께서 ‘너희가 생활할 공간이야’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왔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는 장소가 추후 제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타이어라는 목마름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매주 찾아가서 氣를 받는 저에게 테크노돔은 아주 친숙한 장소입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여 회사에 이바지할 준비가 되어 있는 김**입니다.
[Proactive Lab. Tour를 통해 한 발짝 다가가다]
2015년 Proactive Lab. Tour를 다녀왔습니다. 투어 참가에 선발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습니다. 각 실험실의 소개와 선배 연구원분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간접적으로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를 느꼈습니다.
그중 연구원분들의 밝은 표정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가 구성원을 혹사시키는 기업이 아닌 같이 공존하며 밝고 즐겁게 일하는 기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한국타이어를 갈망하는 김**입니다. 앞선 관심과 노력을 통해 누구보다 뛰어난 연구원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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