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1999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이미지나 영상, 문서, 콘텐츠 관리 시스템 솔루션을 다룬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건 물론이고, 사내 헬스케어, 3년 근속 시 매년 15일의 유급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는 ‘학습 방학 제도’ 등 직원들을 위한 복지를 실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에서 근무하는 건 어떨까? 또 어떤 일들을 하고 있을까?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QA팀 이혜린 팀장의 인터뷰를 눈여겨보자.

I-ON COMMUNICATIONS

R&D 본부 QA팀 이혜린 팀장

(사진=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블로그)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R&D본부 QA팀에서 근무하는 이혜린입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QA팀을 맡고 있습니다.

QA팀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QA라는 게 생소한 직무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QA팀은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이 주요 업무입니다. 주로 R&D사업본부에서 나오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증하고 배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즉, 소프트웨어 제품이나 서비스 최종 출시에 앞서 버그 및 오류 테스트를 통해 품질을 보증하는 일을 담당하는 거죠. 제품별 매뉴얼을 작성하거나 국책과제 중의 품질관리를 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제품의 릴리즈를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QA

QA팀은 전체 업무 프로세스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지 궁금해요.

QA의 경우 개발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검증하는 단계로,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업무입니다 QA를 진행했다고 해서, 버그가 전혀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버그를 최소화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미리 고객에게 안내해서 이슈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제품의 릴리즈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메일 확인을 합니다. 각 제품별 이슈 사항 확인 후, 문제 사항에 대해서 체크하며 예정된 일정에 문제가 없을지 확인합니다. 각 제품별로 사용 중인 BTS(Bug Tracking System)를 확인하며 이슈 트래킹을 하기도 합니다. BTS에 등록된 내용을 재현해보기도 하고, 재현한 내용을 팀 내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각 제품의 이해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하여 서로 입장 차이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일본 고객과는 화상회의를 통해 이슈 진행 상황에 대해서 공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품 내에 숨어있는 버그를 찾을 때 가장 보람됩니다. 버그가 너무 많으면 안되겠지만, 곳곳에 숨어있는 버그를 찾을 때 희열을 느끼게 됩니다. 수정된 부분과 관련 없는 부분에서 버그가 나올 때 가장 재미있고 보람되지만, ‘다른 부분에도 영향이 있으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도 함께 생기긴 합니다.

Interview 02

QA직무, 꼼꼼함은 필수

(사진=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블로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QA팀의 분위기는 어떠한 편인가요?

QA팀은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여성입니다. 팀 분위기는 직무 특성상 아무래도 꼼꼼하고 차분한 편이랍니다. 제품 관련된 개선사항 및 버그를 다루다 보니, 팀 내외로 커뮤니케이션 양이 다른 팀 보다는 조금 많습니다.
QA는 사용자 입장에서 제품을 보기 때문에 개발자와 어쩔 수 없이 의견 충돌이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만, 서로 각자의 입장을 생각하며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A직무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활동이나 자질은 무엇인가요?

QA직무를 하려면 가장 필요한 건 꼼꼼함입니다. 제품의 상세 기능 하나하나에 대해서 잘 파악해서 메시지의 오타 하나까지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또 환경 구성을 하기 위해서는 OS시스템에 대해 기본 지식을 갖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SW공학 및 개발 프로세스에 대해 미리 습득해 놓으면 큰 도움이 되겠네요.

해당 인터뷰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블로그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자료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