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년 차의 정보 보안 전문 기업 두루안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함께하고 있다. 엔지니어로서 두루안의 기술력에 힘을 싣고 있는 김상만 사원을 만나 엔지니어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ㅣ두루안 기술지원팀 김상만 사원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두루안 기술지원팀에서 근무 중인 김상만 사원입니다. 두루안은 제 첫 직장인데요, 올해 4월 입사했습니다.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기술지원팀은 두루안의 대표 제품인 ‘Shadow Wall’과 ‘Shadow Cube’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제품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반적인 관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제품 문제가 발생할 시에는 직접 나가 확인하기도 합니다.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안전한 보안 상태를 지원하는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장에서의 활동이 많은 엔지니어
엔지니어로 입사하면 어떤 업무부터 하게 되나요?
엔지니어는 현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네트워크보안 및 문서보안솔루션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 입사한 뒤 3개월 정도는 다양한 강의와 교육을 듣게 됩니다. 그 후 현장에서 충분히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될 때 현장으로 나갑니다.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입사하게 되면 일주일 정도 OJT를 진행하는데요. 각 팀이 어떤 역할을 하고 엔지니어의 업무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배우게 됩니다. 직무와 관련해서는 외부 강의를 수강하기도 하고 팀장님이나 선배들이 직접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엔지니어 직무를 희망하셨나요?
보안 분야의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한 건 대학교 2학년 때입니다. 보안 관련 수업을 들었는데 흥미가 생기더라고요. 그 후 4학년 때부터는 네트워크보안 교육을 받기도 하면서 한길만 쭉 파왔어요(웃음).
‘이 일이 나와 잘 맞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나요?
제품 테스트를 할 때 생각했던 대로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정말 많거든요.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저는 성취감이 더 컸어요. 문제를 해결해냈을 때 성취감을 느끼는 저를 보며 엔지니어 직무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럼 일하면서 뿌듯한 순간 또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일 것 같아요.
네,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 마무리될 때 성취감을 느껴요. 제 손을 거쳐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면 굉장히 뿌듯합니다.
(두루안의 주요 회의가 이루어지는 대회의실)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
해당 직무에 연관성이 높은 전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두루안은 네트워크보안과 문서보안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가 연관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방화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를 이해해야 하고, 문서보안에는 클라이언트와 데이터베이스 간의 연계성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는 IT 관련 학과라면 대부분 접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엔지니어 직무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추천해줄 자격증이나 경험은 무엇이 있을까요?
네트워크와 관련하여 CCNA나 CCNP, 네트워크관리사 등의 자격증이 있는데요. 자격증보다는 실제 업무를 해낼 수 있는 기술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작업하는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가상화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국비지원교육을 받는다면 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교육을 받았고요.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끊임없이 노력할 수 있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엔지니어에게 기술력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요,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기술력 향상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인정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요, 일하며 자기가 모르거나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빠르게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엔지니어’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성향의 사람일까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 좋은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보며 연구할 텐데요, 그에 따라 자기 발전도 가능하겠죠.
해당 직무 자기소개서에 강조하면 좋은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전정신이나 꼼꼼함 등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역량을 자신의 경험에 녹여서 강조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숨기는 것이 아닌, 개선하려 노력했던 경험을 어필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간식은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즐거운 복지제도가 가득한 기업 두루안
많은 기업 중 두루안을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루안은 제가 관심 있던 네트워크보안과 문서보안 두 가지 기술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었고, 자체 솔루션으로 개발한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면접 분위기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필기로 진행되는 인성면접을 진행합니다.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면접이죠. 그 후 대표님과 팀장님 면접이 진행되는데요, 면접 때 정말 떨렸어요(웃음). 그런데 대표님께서 농담도 던져주시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더라고요. 면접자를 많이 배려해주신 거죠.
두루안에는 다양한 복지제도가 있다고 들었어요. 이를 자랑해주세요!
회사에서 임원진과 신입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도 하고, 탁구대회나 호프데이 등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여 직원들 간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본인 입사 일에는 유급휴가를 가기도 하고, 생일파티나 장기근속자 수상 등 복지제도가 정말 좋습니다.
그렇다면 두루안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평소 생각해왔던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아니라 수평적인 분위기라고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웃음). 대표님과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직무를 꿈꾸는 구직자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려요!
엔지니어는 첫째도 둘째도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데요, 부족한 기술력을 숨기고자 다른 것으로 자신을 포장하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먼저 능력을 키운 뒤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윤희 인턴기자 weiss@
관련글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