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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SK텔레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19.04.15. 조회수 6,918


SK텔레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SK텔레콤,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포화상태에 도달한 이동통신시장
·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해외 시장 진출
· IPTV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통신 부문의 매출 정체
· 확대되는 재무 부담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국내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
· 종합 ICT 그룹으로 도약


Threat: SK텔레콤의 위협요인 


1. 포화상태에 도달한 이동통신시장
주요 선진국은 휴대폰 보급률이 100%에 육박하거나 이를 상회하여 더 이상 양적 성장이 어려운 시장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시장 역시 가입자 순증이 정체되면서 포화 시장으로 진화되고 있다.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는 총인구 대비 보급율 100%을 넘어서, 가입자는 이미 국내 전체 인구수 보다 많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사업자들은 100명, 200명의 가입자 유치를 두고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동통신 시장이 포화되면서 업계는 LTE 전환을 서두르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바꾸는 등 활로를 모색해왔지만 기존의 사업 방식만으로는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기 어렵다. 이러한 한계를 넘기 위해 이동통신 3사는 ‘탈통신 전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영향으로 통신사의 핵심 사업인 무선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다. 2017년 9월 시행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20%→25%)을 비롯해 저소득층과 어르신 통신요금 감면 등 이어지는 정책 여파로 통신사들의 무선 수익은 2017년 3분기를 기점으로 나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사의 단말기 지원금보다 통신사의 선택약정할인 금액이 크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통신 기본료 자체를 할인 받으려는 가입자도 많아졌다. 통신사들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매분기 늘어나고 있으나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반대로 감소하고 있다.


Opportunity: SK텔레콤의 기회요인 


1. 해외 시장 진출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통신 인프라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19년 괌?사이판에서 하반기 5G 상용화를 위해 Citadel Holdings와 IT&E와 협력한다. 우선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 지역과 현지 기업고객, 유선망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과 조인트 벤처(공동 사업체)인 ‘그랩 지오 홀딩스’를 설립하였다. ‘그랩 지오 홀딩스’는 첫 서비스로 싱가포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랩 운전자용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며, 이는 SK텔레콤의 ‘T맵’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싱가포르의 그랩 공유 차량 운전자들에게 우선 서비스한 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그랩의 차량 공유 사업과 내비게이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내 신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그리고 SK텔레콤은 5G 상용화를 앞둔 도이치텔레콤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 노하우와 함께 LTE부터 세계 최고 수준을 지켜온 네트워크 운용 기술을 공유한다. 또, 차세대 미디어 기술, 보안 기술 등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보유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의 관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2. IPTV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IPTV 매출이 2018년 2분기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한 3060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동기보다 25.1%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또한 IPTV 가입자의 지속적인 확대에 힘입어 2018년 2분기 관련 매출(홈미디어)이 477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 성장했다. KT는 IPTV 관련 사업인 미디어·콘텐츠 부문의 2018년 2분기 추정 매출이 6000억원에 육박(5974억원)해, 무선과 유선, 금융·렌탈 등 다른 사업과 달리 유일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Weakness: SK텔레콤의 약점 


1. 통신 부문의 매출 정체
SK텔레콤과 무선 수익은 전분기와 전년동기에 비해 감소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가입비 폐지, 선택요금할인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외형 성장이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의 2018년 2분기 무선 수익은 전년동기와 전분기 대비 각각 7.4%, 2.8% 마이너스 성장한 2조4978억원에 그쳤다. SK텔레콤의 ARPU는 선택약정할인 및 저소득층 요금감면 여파로 2017년 3분기 3만5172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했다.


2. 확대되는 재무 부담
SK텔레콤이 통신 부문의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지만, 신규 투자 결과가 효과적이지 않았던 데다 투자가 늘면서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2018년 2분기 기준 미디어 사업 매출 증가, 11번가 실적 개선 등 자회사는 성장했지만 회계기준 변경 및 이동통신사업 수익 감소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4%, 18.0% 줄었다. IoT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선전했지만 사내 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주요 종속기업인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피애스엔마케팅, 서비스에이스, 서비스탑, 홈앤서비스, shopkick 등은 자본보다 부채가 많은 상황이다. 이중 SK브로드밴드의 부채비율은 176%, SK플래닛은 153%에 달한다. 또한 2018년 하반기 이후에는 5G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자금소요가 다소 증가할 예정이다.


Strength: SK텔레콤의 강점 


1. 국내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사업자이다. 4G LTE 가입자 기준 점유율도 45.3%로 KT(2위)와 LG유플러스(3위)에 현격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상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가 크지 않은 통신산업 특성 상 현재의 경쟁구도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품질 및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통해 견고한 가입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SK텔링크 등 영역별로 특화된 계열사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미디어 플랫폼의 다변화 및 성장성에 대응하여 2015년 6월 IPTV 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100% 자회사로 편입, 미디어부문의 투자를 확대하였고, 알뜰폰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SK텔링크를 통해 저가 이동통신 요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2. 종합 ICT 그룹으로 도약
SK텔레콤은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인수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종합 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기업 IDQ에 700억원을 투자해 대주주가 된 것을 시작으로 보안업체 ADT캡스까지 인수하였다. 또한 5G데이터 통신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 오픈 플랫폼(Mobile Edge Com-puting Open Platform)’을 구축해 협력사에 제공한다. 그리고 5G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본격 도입해 안전한 5G인프라를 구축한다. SK텔레콤 AI 누구 플랫폼은 홈, 자동차, 모바일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으며, 전 세계 20개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홈 서비스 평가 순위에서는 SK텔레콤이 독일 도이치텔레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 양예슬 yyesuel@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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