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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을 들을 때면 주저 없이 ‘초록색’ 이라고 답을 한다. 초록색. 이 색은 내가 좋아하는, 그저 내 주관적으로 선호하는 색깔이다. 그리고 당연히 초록색을 빨간색보다 좋아하고, 파란색보다도 역시 초록색을 더 좋아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질문을 바꿔서 “여러 색깔 중에 가장 좋은 색은 무엇일까요?” 라고 묻는다면, 그 답을 ‘초록색’ 이라고 하기에는 주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초록이 빨강보다 좋을 수 없고, 파랑보다 초록이 우월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위의 질문에 대해 누군가가 특정한 색을 말한다면, 아마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깔을 묻는 질문으로 오해하고 답을 했을 것이지, 정말로 특정한 어떤 색이 여타의 다른 색보다 좋거나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성격)을 갖고 있다. 또 제각기 여러 색깔 중에 특별한 한 가지 또는 몇 가지 색깔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듯 사람들이 가진 색깔(성격) 중에서도 특별히 자신이 선호하는 색깔(성격)의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던 것처럼 색깔은 개인적으로 선호할 수는 있어도 다른 색깔보다 우월할 수는 없고, 마찬가지로 사람이 갖고 있는 색깔(성격) 역시 결코 다른 사람이 가진 어떠한 색깔(성격)보다도 우월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야말로 사람의 색깔(성격)은 그 사람을 인식시켜주는, 그리고 우열을 나눌 수 없는 그 사람만의 절대적인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HR 업무는 사람과 관련된 업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개인의 능력이나 신분에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이다. 그래서 우리 ‘인사하는 사람들(?)’은 조직 내외에서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은 사람과 관계하게 된다. 그리고 업무중의 대부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한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인사업무를 하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색깔(성격)이 있어서 사람들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일을 한다면 결코 공평하고 공정한 업무를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자신이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색깔과 다르다고 해서 그 색깔을 무시하거나 열등한 가치를 부여할 수 없듯이, 더구나 사람에 대해서는 단지 내 스타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사적인 자리에서 개인적으로 선호함을 따르는 것에 대해 뭐라 말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사업무를 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인 선호를 내세운다면 누군가는 그 선호에 밀려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다. 작게 말해서 개인적인 불이익이지만, 그 불이익으로 인한 개인의 반사행동이 조직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을 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한 인사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정한 인사규칙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색깔의 선호도를 내세우지 않는 것이 인사 담당자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자세일 것이다.
나는 초록색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빨간색이 칠해져 있는 자리가 눈에 거슬린다고 해서 초록색을 덧칠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각의 색깔은 그 색깔만이 가진 절대적인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알아둘 사항, 스테이크 전문 그릴
레스토랑, 전망 좋은 곳
■ 영업시간 : 정오~오후3시, 오후 6시~10시 | 명절당일 휴무 | 주차
가능(발레 파킹)
■ 문의 : 02-794-6005
■ 메뉴 : 크림 시금치 8천원, 모둠 그릴 야채 1만원, 뉴욕컷(250g)
3만6천원,
■ 코리안 스타일 립 스테이크(500g)
4만원, 티본 스테이크(350g) 4만2천원 등. * V.A.T 10%
■ 찾아가는 길 : 한남동 하얏트호텔 정문 맞은편 건물 1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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