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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04년 8 월 ~ 2005년 2 월 | | 국가 : 필리핀 세부, 바기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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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정보: |
JIC&MIC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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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시간: |
주당25시간이상 |
| 프로그램: |
TOEIC |
| 총학비: |
550~600만원 |
| 총생활비: |
100~1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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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와 관련된 유익하고 알찬 나만의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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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하던 나에게 어학연수라는 것은 하나의 도피처였다. 석사두학기를 마치고 영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것은 내 친구였다. 언제나 똑똑하고 착한 그 친구는 포항공대 대학원이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가고 싶어했지만 운과 영어문제로 벽에 부딪혀 있었다.
그것이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영어때문에 실력이 있지만 가지 못하는 그 친구의 상황이 내겐 남의 상황이 아닌것만 같았다. 그래서 어학연수를 생각했고 한국을 떠나 필리핀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간곳은 필리핀에서 유명한 관광도시인 세부였고 그곳에서 만난 선생님들은 20대 초반의 어린 선생님이었다. 처음엔 무슨 필리핀이 영어를 쓰는곳인가에 대해서 많은 선입관이 있었지만 그곳에서의 한달동안 나의 모든 선입관은 산산히 부수어져 갔다. 한국사람이 영어를 쓰면 다른외국인이 그것을 이해하는 정도가 30%정도가 되는것 같고 필리피노들이 영어를 쓰면 다른 외국인은 그것을 100% 이해 하였다. 그것이 나의 선입관을 부수어 주었다. 또한 영어식 사고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나 2달동안의 학원생활은 정말로 실망스러운 때가 있었다. 언제나 한국사람들과 어울려서 다니고 카지노와 술집으로 가서 돈을 흥청망청 쓰는 한국사람들을 볼때마다 왜 외국에 나와서 비싼 외화를 소비하는지 공부는 뒷전이고 노느것에 신경쓰는 일부 한국인들을 볼때마다 후회가 쌓여져만 갔었다. 그래서 난 학원을 옮기기로 생각하고 그것을 실행하였다.
필리핀 바기오에 있는 스파르타식 학원을 선택해서 그곳으로 혼자 이동해 갔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무슨 용기가 있어서 혼자서 마닐라와 바기오로 갔는지 참 궁금하다. 혼자서 바기오에 도착해서 그곳에서의 3달은 내게 영어를 보다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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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학원에서 만난 여러 선생님은 여타 다른 필리핀 사람과 틀렸다. 결혼한 선생님이 많았다. 보통 필리핀 사람들은 결혼을 잘 안하고 산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결혼해서 10년이 넘은 부부와 같은 남편과 두번째 결혼식을 가던 선생님 그리고 싱글맘과 결혼한 벨기에 선생님은 참으로 한국과 틀린 나라구나 그리고 참 열린 마음을 가진 나라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처음 초대 받아서 같던 소주를 즐기는 벨기에 선생님집에서 만난 그 선생님의 어머니와 대화들은 내게 정말로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새해에 갔었던 바기오 유지집들에서의 그 유지 아들과의 대화 그리고 여러 택시기사들과의 대화 등은 내게 큰 추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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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와 관련된 나만의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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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노하우
언제나 혼자 다녀라. -한국사람과 다니는것은 독약을 먹는 것과 같다.
여행을 혼자 해봐라 - 여행을 혼자하게 되면 도립심과 그나라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나라 친구를 만나라 - 좋은 만남은 그 나라 문화를 알게 되는데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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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