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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01년 4 월 ~ 2002년 11월 | | 국가 : 영국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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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정보: |
에번 다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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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시간: |
주당20-24시간 |
| 프로그램: |
IELTS |
| 총학비: |
50~100만원 |
| 총생활비: |
100만원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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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와 관련된 유익하고 알찬 나만의 체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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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없이 어학 연수를 했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렇죠. 말이 안 되죠. 특히 저의 경우에는 더욱더 심했답니다.
그럼 저의 어학 연수 일대기를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어학 연수를 가기전 저의 영어 실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6년 겨울 수능에서 영어 80점 만점에 10점을 넘지 못했던 참 안타까운 인물이었죠. 4지선다 찍어도 20점은 맞아야 하는데 10점을 넘지 못했다니 웃기죠? 저도 웃깁니다.
대학에 입학하고 군대를 갔다가 제대할 무렵, 누나가 멋진(?:지금 생각하면 어이없음) 제안을 했습니다. 영국으로 어학 연수를 가라는 것이죠.
비행기표만 있으면 영국에서 일하면서 어학 연수를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누나를 믿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때의 상황이란 정말 터무니 없었답니다. 결국 저는 왕복 비행기표와 생활비 60만원을 들고 군인 정신으로 영국길로 올랐습니다.
인천에서 홍콩,프랑스를 거쳐 영국의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찾아간 곳이 한인 타운(뉴 멀든)입니다. 수능 10점의 영어 실력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었습니다. 뉴 멀든의 교회에서 거주하며 정보를 얻고, 처음으로 구한 일이 고등학교 청소였답니다. 샤킬 오닐같이 생긴 매니저 밑에서 불법으로(블랙 잡이라고도 함) 일을 해서 3개월만에 돈을 조금 모았습니다. 룸메이트 형에게 돈을 조금 빌리고 에번 다인이라는 랭귀지 스쿨(언어 학원)을 등록했습니다. 그것으로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서 프랑스의 깔레를 다녀 왔지요.(2001년 : 그 시절에는 비자를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입국 심사할 때 받습니다.) 다녀 오면서 3개월의 청소 영어와 자신감으로 학생 비자를 무려 2년이나 받았습니다.(그 때는 비자 1년도 힘들었답니다.)
2년의 학생 비자와 함께 자신감을 얻어서 청소를 그만두고, 잡 센터라는 곳을 찾아가서 일을 구했습니다. 그래서 일하게 된 곳이 킹스톤 병원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게 되었죠. 하루에 8시간씩 설거지를 하면서, 3시간 언어 학원을 다니면서 영어를 조금씩 익혀나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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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영국에 간 지 6개월이 지나면서 마음이 해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2001년 크리스마스 때 일주일을 일을 못 나갔습니다. 결국 병원 부엌에서 해고되고, 다시 구한 일이 레스토랑 보조 요리사였답니다.
레스토랑 보조 요리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도 많이 늘었습니다. 조금 더 있고 싶었지만 누나의 결혼으로 1년 몇 개월의 어학 연수를 마감하고 한국으로 오게 되었답니다.(중간에 이스라엘 키부츠 3달 다녀온 것은 생략함 : 재밌는 생활이었지만 아무래도 이 수기는 영국 연수를 중심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의 토익 점수는 830점입니다. 대단한 점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자랑할 것도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외국에 나가서 스스로의 힘으로 어학 연수를 한 제 자신이 한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참고로 한국에 올 때 세금 환불을 받아서 160만원을 들고 한국에 왔답니다.) 돈이 없다고, 영어를 못 한다고 어학 연수를 못하시겠다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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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와 관련된 나만의 노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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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됩니다. 한국에서의 정보는 과거의 정보일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먼저 원하는 나라로 가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일 빠른 방법이고, 가장 정확한 정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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