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퓨처랩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7명 '과로'

잡코리아 2020-05-25 00:00 조회수4,702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7명 '과로'

 

게임업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과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당연시하는 회사 분위기가 과로의 가장 큰 원인이라 답했다. 게임잡이 게임업계 직장인 399명을 대상으로 '과로 체감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게임업계 직장인 중 72.2%는 현재 자신이 ‘과로 중’이라 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은 과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야근·초과근무를 당연시하는 회사 분위기(61.5%)’를 꼽았다. 이외 ‘인력이 부족해서(43.8%)’와 ‘업계/직무 특성상 교대근무를 해야 해서(생활패턴이 깨져서_24.0%)’, ‘내 능력 대비 너무 과한 일을 시켜서(18.8%)’ 등도 과로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복수응답). 과로로 인한 피로정도는 ‘매우 피로하다(49.0%)’는 답변과 ‘피로 정도가 높은 편이다(43.8%)’라는 답변이 주를 이뤄 높은 편이었다.

 

 

게임업계 직장인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임잡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는지’ 묻자 ‘그렇다’는 답변이 7.5%에 그친 것. 56.4%의 응답자는 ‘보통 수준’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명 중 1명 꼴인 36.1%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1년내 연차를 사용했나요?’라는 질문에 게임업계 직장인 중 33.1%가 ‘사용하지 못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게임업계 직장인 중 31.6%는 우리사회가 야근·초과근무를 당연시하는 ‘과로사회’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어 43.6%는 ‘과로사회가 되고 있다’고 답했고, 22.6%는 ‘과로사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게임업계 직장인 중 2.3%만이 우리사회가 ‘과로사회가 아니다’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잡코리아X게임잡 통계센터 press@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 FB_19683*** 2020-05-27

    의류업계도 다뤄주세요. 중견기업 대부분 초봉이 알바급입니다. 열정페이죠. 첫직장에서는 오전8시반~오후10시까지 매일일햇고 주말에도일했습니다. 야근수당 당연히없고, 식대, 유류비도없었습니다. 두번째회사에서는 새벽4~5시까지 외근/내근하고 8시반출근하는일이 주3회정도 허다했습니다. 바쁜시기이지만 야근수당, 식대, 유류비등 전혀 나오지않았습니다. 심각합니다. 답글달기

  • NV_31216*** 2020-05-26

    게임개발자로 처음 입사했던 곳이 넷마블의 투자를 받고 있던 강남구의 소규모 스튜디오였는데, 사람을 채용해놓고 포트폴리오의 화풍이 애니메이션 화풍이라는 이유로 매일매일 인종차별을 일삼는건 기본이었고 화장실은 1일 2회 제한, 실시간 모니터링에, 술을 먹인 다음에 야근을 시키는 일도 일상 다반사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처음 들어간 이곳이 최악의 개발환경이었네요. 답글달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구직자 76%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래’
이전글
신입구직자 희망연봉 ‘평균 2천970만원’… 2.6% 낮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