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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2직9직] 직무 중심으로 취업 리모델링하기

잡코리아 2019-07-31 10:19 조회수5,442



 

#1. 우리가 겪는 현실

“스펙은 다 좋은데…어느 부서에 적합하지?”

“지원 부서와 자신의 장점은 전혀 매칭이 안 되는데?”

“마케팅 부서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나요?”

나름 인턴생활도 했고 여러 번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험도,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도 땄는데 왜 자꾸 떨어지는 걸까. 더 이상 무슨 준비를 해야 하는지 답답한 나날만 지나가고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쓴 자기소개서는 이전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이유도 모른 채 또다시 인터넷만 헤매고 있다.

취업준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지원한 직무 중심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취업 전문가나 컨설턴트를 만나면 원칙적인 이야기뿐, 구체적인 방법이나 프로세스를 설명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직무 중심, 단시간 내에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과연 직무 중심으로 리모델링이 가능할까?

 

#2. 김팀장의 생각 - 리모델링, 지원 직무의 ‘직무언어’에서 시작하라!

자신이 지원한 부서에서 담당자가 주로 사용하는 언어, 그것이 ‘직무언어’다. 직무언어를 아는 것은 서류전형에서뿐만 아니라 수차례 진행되는 면접에서 우위를 가지는 방법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부서에서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선택된 몇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상황에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지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부서 담당자를 만나 확인하는 방법과 관련 서적을 탐독하여 용어를 정리하는 것이다. 적어도 세 명 이상의 담당자를 만나 공통되는 단어부터 정리하고, 그다음은 전문 서적에서 반복되는 용어들을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찾아서 정리한 용어들을 기초로 하여 서류전형부터 리모델링해야 한다. 자신이 사용한 단어 중 일반 단어, 예를 들어 성실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 등 지원 부서와 상관없이 통용 가능한 단어들을 지우고 자신이 찾은 직무언어로 변경하는 것이다. 최적의, 최상의, 통상적으로, 일반적으로 등등..

면접에서 직무언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되, 직무 관련 최신 트렌드 한두 가지를 준비해서 내용 중에 포함하면 유리하다.

 

#3. 오늘부터 할일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사용하는 ‘직무언어’를 찾아서 정리해 보라. 지원 직무당 50개 이상의 직무언어를 권장한다.

 

 

필자 ㅣ  김팀장

필자 약력
- 現 콘텐츠기업 CEO
- HR 15년차 인사팀장 (대기업, 외국계금융, 미디어, 게임)
- 김팀장의 2직9직 팟캐스트
-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공저
-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기고
- 유튜브 ‘김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운영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자 김팀장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김팀장의 2직9직 시리즈는 격주 수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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