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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열풍 속 주목해야 할 이색 직업 4

잡코리아 2018-07-13 14:31 조회수6,463

최근 경기 불황에도 펫코노미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펫코노미(petconomy)란 반려동물의 영단어 펫(Pet)과 경제(Economy)를 합성한 신조어로 반려동물 시장 또는 산업을 뜻하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연구원은 2020년 국내 펫코노미 시장 규모를 약 6조 원으로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펫코노미 열풍 속 주목해야 할 이색 직업 4가지를 소개합니다.

 

01 VET 컨설턴트

“일반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는 수의사”
VET 컨설턴트는 우리 말로 표현하면 ‘기술지원 수의사’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기술지원 수의사의 주 업무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동물 의약품을 소개하고, 의약품과 관련된 다양한 문의·요청을 응대하는 것입니다. VET 컨설턴트는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에 비해 비교적 워라밸을 지킬 수 있어 최근 많은 수의대생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직무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바이엘코리아 반려동물 사업부의 이원희 VET 컨설턴트는 잡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의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 지원은 VET 컨설턴트로서 더욱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소속된 조직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바이엘코리아 반려동물사업부 이원희 VET 컨설턴트 인터뷰 보러 가기

 

02 동물 재활 공학사
“장애 동물과 반려인에게 기적을 선물하다”
다친 반려동물들의 재활을 돕는 직업도 있습니다. 바로 동물 재활 공학사인데요, 동물 재활 공학사는 신체의 일부를 잃어버린 장애 동물들을 위해 의족, 휠체어, 보조기 등을 제작합니다. 이를 통해 다리가 없거나 홀로 움직일 수 없는 장애 동물과 반려인에게 새로운 삶이라는 기적을 선물합니다.

핵심 역량으로는 섬세함, 공학 및 해부학적인 지식과 기술 등이 있으며, 동물 재활 공학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지보조기 기사 자격증,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등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TIP. 전문대학 이상의 교육기관에서 의지·보조기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관련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03 펫 푸드 매니저

“경력 단절 주부들의 새로운 기회”
펫코노미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반려동물 용품과 식품 분야입니다. 반려견을 위한 프리미엄 식단이 인기를 끌면서 펫 푸드 매니저(반려동물 사료 간식 제조 매니저)란 새로운 직업도 생겨났습니다. 펫 푸드 매니저는 수제 간식과 사료를 만들어 판매합니다. 주로 친환경, 유기농 등 건강에 좋은 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유통합니다. 특히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경력 단절 주부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4 애견훈련 전문가
“애완동물과 관련된 대표적인 직업”
애견훈련사는 새롭게 생겨난 이색 직업은 아니지만 애완동물과 관련된 대표적인 직업 중 하나입니다. 애견훈련사는 고객들이 의뢰한 위탁한 훈련 기간 동안 애완견의 훈련을 담당하게 되는데요, 행동 교정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생활까지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물농장의 ‘개과천선’ 코너로 이름을 알린 이웅종 전임교수는 잡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전문화나 전문 훈련인의 양성, 반려동물의 목적 확대 등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볼 때, 앞으로 애견에 관련된 산업이 국내에서 더욱 활기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웅종 교수가 들려주는 애견훈련전문가에 대한 모든 것!

 

 

 

잡코리아 원해선 에디터 bringabout90@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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