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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존기] 직장인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_1편

잡코리아 2018-06-05 17:35 조회수9,080

 

직장인이 되면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된다. 전에 없던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고,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의 시선도 다르게 다가오게 된다. 각자가 그런 변화에 적응해나가는 게 중요하다. 이 때 유의해야 할 점이 모든 분야에 있어 자기 주도권을 가지고, 판단하고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패션’부터 ‘생각’까지, 가장 큰 변화 10가지를 골라보았다. 그 중 1편에서는 5가지를 먼저 다뤄볼 예정이다. 일반적인 ‘기업’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의 변화들로, 기업의 개별적 특성을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을 염두하고 읽어보기를 바란다.

 

#1. (Business) Fashion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직장인은 남녀 할 것 없이 비즈니스 정장이라는 것을 입게 된다. 학생 때로 말하면 일종의 ‘교복’같은 것인데, 생각보다 의류 선택이 어렵다. 그리고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은 더욱 어렵다. 보수적인 기업일수록 당연히 튀는 색상이나 모양은 선호하지 않는다.

Tip! ) 패션은 조직의 문화를 나타내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팀 사람들이 입는 스타일을 참고하여 자신의 옷 스타일을 결정해야 한다. 캐주얼을 입는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과도한 색과 노출이 들어간 옷차림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2. (Business) Time


직장인에게는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있다. 퇴근 시간은 지키기 어렵지만, 출근시간은 꼭 지켜야 한다. 여느 스타트업의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지각만큼 신입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실수는 없다. 애석하게 일을 잘한다는 의미에는 ‘성실함’이 포함된다. 신입 직장인이 일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려면, 결국 남들보다 빨리 출근해서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당신에게 지금보다 중요한 일을 할 기회가 올 것이다.

Tip! ) 출근시간이 9시라면 최소한 8시 반까지는 출근한다고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일찍 와서 커피도 마시고, 오늘 할 일도 정리해보고, 먼저 오는 선배한테 인사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기에 괜찮은 시간대이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는 동안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꼭 그렇게 해야 한다. 성실함의 다른 말은 ‘꾸준함’이기 때문이다.

 

#3. (Business) Local


직장인이 되면서 가장 낯선 것이 출근길이다. 생전 처음 보는 낯선 곳으로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에 살던 사람이 수도권으로 취업되어 이사를 올 수도 있다. 경우의 수는 너무나 많다. 실제 직장 선택에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많다. 문제는 익숙하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괜찮은 루트를 잘 파악해야 한다. 특히 출근시간이라면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무조건 빨리 움직여야 한다.

Tip! ) 가능하면 다양한 출퇴근 루트부터 파악해야 한다. 소위 교통혼잡이 있는, ‘월요일’ 또는 ‘장기간 휴일/휴가가 막 끝난 다음날’은 유난히 출근하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평소 출근 시간보다 조금 일찍 나와, 지각하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4. (Business) Network


직장인으로서의 변화 중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이 다로 ‘만나는 사람의 변화’이다. 새로운 곳에 갔으니 팀, 본부 등에 소속되어 일을 해야 하며, 고객이 생기면 가끔 외근도 다니게 되고, 밥도 술도 먹으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나게 된다. 그 중에 마음이 맞는 사람도, 때론 이상한 사람도 만나게 되는데, 분명한 것은 ‘업계의 특성’을 늘 반영한다는 것이다.

Tip! )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동일하다. 아직까지 한국은 ‘맥과 줄’이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을 잘 사귀어야 한다고 말이다. 최근 인식이 나아지고 있지만,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적(enemy)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은 이들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대한 아군이 되어, 나에게 적이 될 수 있는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친화력’ 그리고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5. (Business) Consumption


직장인들이 가장 공감하는 말은, ‘돈은 원래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직장인으로 고정적인 수입이 생기면, 씀씀이는 점점 늘어나고 돈 모으기는 그만큼 어렵게 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결혼하기 전까지, 돈을 모을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적당히 계획된 소비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래야 나중 일을 대비할 수 있다.

Tip! ) 수입의 절반을 저축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수입이 각자 다른 상황에서 모두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장 가까운 분들 중에 ‘알뜰’하다고 소문난 분의 소비패턴을 관찰하며, 도움이 될만한 팁을 얻어보도록 하자.

 

다음 편에서는 나머지 5가지인 내재적인 요소, 즉 관점, 생각, 학습, 행복, 삶에 대해 다뤄보기로 하겠다.

 

 

ㅣ 출처 이직스쿨
ㅣ 필자 김영학

필자 약력
- 이직스쿨 대표 코치
- 이코노믹리뷰 칼럼니스트 ‘직장에서 살아남기’ 코너 연재
- 13년차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턴트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장생존기는 매주 1회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박지영 에디터 jiyoung@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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