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서류 접수

자소서 작성법부터 인적성, 면접 대비까지 다 모았다!

현대자동차 2017년 하반기 공채의 막이 열렸다. 현대자동차가 8월 31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기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채용은 R&D, Manufacturing, 전략지원 부문에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9월 8일까지이며, 서류 합격자는 9월 마지막 주에 발표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에게는 HMAT와 1·2차 면접, 신체검사가 다음 관문으로 기다린다. 서류 전형은 물론 나머지 전형을 모두 패스하고 12월 중순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보고 싶다면? 입사 지원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hyundai.com)에서, 입사 팁은 잡코리아에서!
  

<지원요건>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혹은 기졸업자(석사 포함)

-2015년 9월 8일~2017년 9월 8일 기간 내 취득한 영어 성적을 보유하고 계신 분(TOEIC/TOEIC SPEAKING/OPIC/TEPS/TEPS SPEAKING 중 1개 이상) 

<지원부문>

-R&D: 연구개발(기술경영), 연구개발(차량설계), 연구개발(차량평가), 연구개발(파워트레인), 연구개발(상용차개발), 연구개발(재료), 파이롯트
-Manufacturing: 구매/부품개발, 플랜트, 안전/환경
-전략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영업/서비스, 경영기획, 홍보, 재경, 경영지원, 신사업전략,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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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스펙보다 직무역량을 더 집중적으로 보고 인재를 채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중요도가 높아진 것은 다름 아닌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에서 직무역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알려주는 문항별 작성법>

Q1. [What makes you move?]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1번 항목의 핵심은 ‘가치관’이다.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현대자동차의 핵심가치인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이 연결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한다.

Q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
해당 항목의 핵심은 ‘지원동기’다. 자신의 직업관을 통해 회사 선택의 기준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자동차의 인재상, 회사 비전, 사업분야 등의 기업 분석과 해당 산업에 대한 최근 이슈와 흐름에 대한 이해를 선행한 뒤 자신의 비전, 목표와 엮어 해당 항목에 답해야 한다.

Q3. 현대자동차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해당 항목의 핵심은 ‘직무역량’이다. 직무 수행에 있어 경쟁력이 되는 강점을 반드시 어필해야 한다. 역량을 키워드 중심으로 서술하되 어떤 경험을 통해 획득했고 이것이 기업의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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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인적성 검사인 HMAT는 난이도가 높기로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있는 시험이다. 적성검사는 풀이 시간 단축이 관건이며 답을 임의로 찍는 경우 감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성검사의 경우는 솔직함이 생명. 인적성 검사에 이어지는 역사에세이에서는 역사적인 사실 자체에 대한 지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그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잘 서술하면 된다. 별도로 역사를 공부하는 대신 자신의 생각과 사회적 현상에 대한 관심을 제대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자.

<2017년 상반기 선배들의 HMAT 후기>

-현대차 인적성의 경우 고사장 분위기가 무거운 편이에요. 손목시계, 제공된 펜 외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역사에세이는 기본적으로 인문학과 회사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다면 무난하게 술술 답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료 해석과 추론 부분이 굉장히 어려웠어요. 공간지각은 대체로 쉬웠고 기출문제와 동일한 문제가 나왔지만 방심한 친구들은 많이 못 풀었다고 합니다. 미리 인적성 대비를 해온 친구들에게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아요.

-현대자동차 인적성은 매 시즌의 첫 인적성 시험이자 빡빡한 시험입니다. 좋은 스타트를 끊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간 내 정확히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하므로 실제 시험 보듯 연습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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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1차 면접 시 정장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자기 자신이 가장 편안할 수 있는 모습이어야 긴장하지 않고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실제로 면접 현장에서 지원자들의 긴장을 덜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은 편안한 마음을 먹어도 좋겠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2차 면접에서 영어 면접을 보게 된다. 외국인과의 일대일 면접 형식이나 어려운 주제로 진행되지는 않고 기본적인 의사 전달 능력을 본다고 하니 참고하자.

2017년 상반기 현대자동차 면접에 참석했던 지원자에 따르면 회사에 대한 로열티보다는 지원자의 사고력과 그동안의 경험에 더 집중한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직무와 관련된 본인만의 가치관을 정립해놓는다면 풍부한 답변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2017년 상반기 실제로 나온 면접 질문>

Q. 미래의 꿈이 무엇인가?
Q. 현대자동차에서 개선하고자 하는 점이 무엇인가?
Q. 직무와 관련해서 본인의 역량을 증빙할 객관적인 자료가 있는가?
Q. 단체 내에서 시스템 변화를 시도해본 경험이 있는가?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 위 질문에 뭐라고 대답했을까? 현대자동차 면접 후기 보러 가기

자기소개서는 물론 인적성 검사, 면접에서 기업과 지원자의 가치관 간의 연결고리를 드러내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그리고 이 연결고리를 정확히 찾아내기 위해서는 기업 분석을 필수로 선행해야 한다. 기업을 분석하다 보면 기업과 현재 맞닿아 있는 이슈가 보이고, 업계 트렌드가 보이고, 기업의 미래까지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현대자동차 공채가 시작되었고, 기업 분석을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잡코리아에서 배포하는 현대자동차 기업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자. 경영 컨설턴트, 대학 취업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 필진이 작성하여 더욱 정확하며,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기업분석 보고서 맛보기>

-현대자동차 기업 개요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공정거래법상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연결 종속회사는 차량할부금융 및 결제대행업무 등의 금융업을 운영하는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철도차량 제작 및 판매업의 현대로템,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의 현대케피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7년 1~6월 한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전년 동기비 1.8% 감소한 34만 5천 대를 판매하여 43.8%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그랜저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아반떼, 투싼의 판매 부진으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였다.
매출 구성은 차량 부문 76.3%, 금융 부문 17.5%, 기타 부문 6.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자동차 인재상
01. 도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신념과 의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인재
02. 창의: 항상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실무에 적용하는 인재
03. 열정: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회사와 고객을 위해 헌신적으로 몰입하는 인재
04. 협력: 개방적 사고를 바탕으로 타 조직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인재
05. 글로벌 마인드: 타 문화의 이해와 다양성의 존중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개발하는 인재

-현대자동차의 강점
현대자동차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전기차 투싼을 출시했다. 2017년 8월에는 2018년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궁극의 친환경 자동차로 여겨지는 수소전기차는 공해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고갈의 위험도 없으며 가솔린 대비 3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지녔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분야의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수소차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차세대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로선 수소차가 경제성이나 효율성에서 전기차에 크게 뒤지지만, 향후 전기차가 주도권을 잡을지 수소차가 상황을 반전시킬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고객/자사/경쟁사 분석까지! 현대자동차 기업분석 보고서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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