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A! 100세 시대를 사는 법, YOLO 아닌 YOLA다

잡코리아 2017-07-28 10:30 조회수34,571

'인생은 한 번뿐이다'라는 뜻의 'YOLO(You Only Live Once)'가 대세다. 한 번뿐인 인생, 후회 없이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며 살아가자는 말이지만 자칫 흥청망청 소비하는 생활 습관으로 잘못 해석되기 쉽다. 실제로 'YOLO'를 핑계 아닌 핑계 삼아 '탕진잼'하며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많은 상황. 경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기대수명은 자꾸만 늘어가는 시대에 이러한 생활습관은 진정한 'YOLO'의 기회를 놓쳐버리게 만들기 십상이다.

이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평생 욜로족으로 살고 싶다면 생애 주기적 관점에서 자산관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로 'YOLA'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지금은 허리띠 졸라매고 미래에 돈 쓰라는 소리가 아니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 '티끌'이 좀 더 오랜 행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하면 옳겠다.

<Y - Young Needs Pension / 젊으니까 연금에 가입하라>

젊어서부터 연금을 붓기 시작하면 준비 기간이 긴 만큼 매달 적은 금액을 붓더라도 큰 노후 자산을 만들 수 있다. 복리 효과까지 본다면? 아마 훗날 크게 만족할 거다.

<O - Ongoing Wealth Management / 지속적으로 자산관리를 받아라>

자산관리는 부자들이 받는 거란 생각은 버려라! 오히려 자산이 적을 수록 전문가에게 자산관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적은 자산을 운용하여 최대한으로 불리는 방법을 우리는 모르고,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L - Long-term Investment / 장기투자를 시작하라>

저금리 시대, 원금 보장 저축형 상품만으론 자산을 늘리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제대로 성과를 내기 위해선 자산 규모와 상관 없이 장기투자가 답이다.

<A - Asset Allocation / 균형 있게 자산을 배분하라>

부동산에 치중하는 사람은 잘 모르는 사람이다. 현금 흐름을 원활히 하며 자산관리의 성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금융자산에도 적절히 비중을 두어야 한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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