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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금주의 시사 단어

잡코리아 2017-06-01 06:11 조회수5,536



탕진잼

탕진잼이란  ‘탕진하는 재미’라는 뜻의 신조어로서, 싸구려 제품을 이것저것 낭비하듯 소비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을 말한다. 1000원숍이나 드럭스토어 등에서 생활용품을 산다든지 인형뽑기방에서 잔돈을 탕진한다든지 하는 행동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수입이 넉넉하지 않지만 작은 액수의 쇼핑으로라도 위안을 받아야 사회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심리로 볼 수 있다.

 

시발비용

시발비용은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쓴 비용’을 뜻하는 신조어다. 신조어로 보기에는 욕설에 가깝지만 최근 SNS에서 두 달간 약 2만 건이 언급될 정도로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시발비용 지출 항목은 택시비다.  평소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지만 짜증나서 택시를 탔다는 네티즌들이 많다.  그 다음으로는 치킨, 족발 등 음식이 시발비용으로 자주 언급됐다.

 

폴리코노미 (policonomy)

폴리코노미는 정치학(politics, 폴리틱스)와 경제(economy,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정치가 경제를 멋대로 주무르는 현상을 말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파면 사유가 된 비선실세 이권 챙겨주기 과정에서 대기업들이 억지로 출연금을 낸 것이 폴리코노미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리걸 테크 (legal tech)

리걸 테크는 법(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를 뜻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수십만 건의 법령과 판례, 규제, 논문 등을 자동으로 검색하고 분석한 뒤 특정 법률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리걸테크 산업이 선진국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피스컬노트(FiscalNote), 렉스마키나(LexMachina)등이 있다.

 

여시재 (與時齋)

여시재는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4400억원의 사재를 털어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싱크탱크다.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라는 뜻으로, 한국의 브루킹스 연구소를 표방하며 작년 8월 출범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이사장을 맡았고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회장, 김현종 전 유엔 대사,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등 각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타이타닉 신드롬 (Titanic syndrome)

타이타닉 신드롬은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상승한 뒤 7거래일 내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종목 중 5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종목의 수가 5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종목의 수를 웃돌면 하락 신호라는 분석이다. 빌 오하마가 1965년 발견한 주가 패턴으로서 증시가 타이타닉처럼 침몰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지난 3월 초 미국 증시에서는 타이타닉 신드롬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박정환 에디터 jung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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