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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직자가 알려주는 외국계 기업

잡코리아 2017-03-23 05:37 조회수6,894

 

외국계에 지원하고 싶은 많은 이들의 고민 1순위. ‘도대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다.’ 

대체 뭘 알아야 지원이라도 하지. 답답한 마음을 모아모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외국계 기업 현직자들에게 대신 물었다. 이제 최소한 몰라서 지원하지 못하는 슬픈 일은 그만! (P.S 외국계 기업에 관심있는 당신에게) 

 

>찾기 힘든 외국계 취업 정보, 여기 다 있다!

 


Q. 외국계 기업은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이 많던데?
지멘스는 공채가 따로 없이 수시 채용만 진행되고 있어요. 공채는 모든 것을 잘하는 제너럴리스트를 뽑는 거지만, 수시 채용은 포지션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사람을 뽑는 과정임을 기억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인턴도 필요할 때마다 수시 채용 하고 있어요. 6개월간 진행되고, 인턴이라도 실무에 바로 투입되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야 해요. 인턴십 기간 동안 우수한 역량을 보인 인재는 본사 승인을 받게 되면 그 팀에 정규직으로 충원되기도 하지만, 포지션에 없으면 다른 팀에 추천을 하거나 2~3개월 후라도 포지션이 생기면 연락을 드리고 있어요.
>지멘스 구자중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의 서류전형 시 뭘 중요하게 보시나요?
서류 전형 시 가장 유심히 살피는 부분은 바로 지원자의 학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펙’이라 불리는 조건들을 잘 믿지 않는 편이에요. 물론 개인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이겠지만, 다르게 보면 스펙은 사회가 만들어낸 기준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학점은 단기간으로 쌓을 수 없는데다 지원자의 평소 모습을 드러내는 점수라고 생각해요.
>ABB코리아 김영곤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의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면접은 해당 팀의 팀장과 실무자 그리고 인사팀이 함께 참여합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판단하기 위해서이고, 최종 합격자를 가릴 때는 반드시 각 부서의 합의를 거칩니다. 또한 면접 시에는 정형화된 질문은 피하고 각 지원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 질문’을 던집니다. 만들어진 답변이 아닌 지원자의 생각이나 성향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해서 입니다.
>ABB코리아 김영곤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의 면접,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면접을 준비하며 스터디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면접을 본 사람의 후기도 적었고 회사에 대한 설명도 정리되어 있는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5년 치 뉴스 기사를 모두 보고, 70개에 가까운 블로그 글들을 하나하나 다 읽었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다영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은 외국어 능력을 중요하게 볼 것 같은데요?
실제 외국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도 해야 하고, 외국 고객사와의 업무적인 부분에서 의사소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없다면 진행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죠. 저 역시도 입사지원 당시 임원면접 전에 영어면접을 봤었어요. 사실 업무진행을 위해 간단한 대화자체는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개인의 영어능력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ABB코리아 김현승님 인터뷰 더보기

물론 원어민처럼 회화에 능하신 분들이면 좋겠지만, 외국계 기업이 실질적으로 보는 부분은 그 사람의 인성이에요. 개인의 영어 실력이나 자격증 개수보다는 이 사람이 우리 기업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느냐의 태도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는 것 같아요. 따라서 영어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김율래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의 근무 분위기는 정말 수평적인가요?
ABB그룹 자체가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ABB는 스웨덴의 회사와 스위스의 회사가 합병하면서 다른 유럽에 있는 여러 공장들을 흡수해 설립된 기업인데요. 때문에 다른 글로벌 기업과 비교했을 때도 훨씬 유연하고 수평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죠.
>ABB코리아 최윤진님 인터뷰 더보기

지멘스는 열려있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회의할 때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불필요한 야근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Mobile Office’ 환경이 구축되어 있어서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도 집이나 카페에서 업무를 볼 수 있고,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도 잘 갖춰져 있어요. 특히, 성별이나 연령, 학력 등에 차별하지 않는 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데요. 업계 특성상 남성 직원의 성비가 높지만, 여성 직원 분들이 소외감이나 박탈감을 느끼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고, 그런 혜택을 눈치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죠. 이러한 기업문화로 인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멘스 구자중님 인터뷰 더보기

 

Q. 외국계 기업은 사내복지가 좋다고 하던데?
저도 전 직장에서 임신 8개월 차일 때까지도 공장으로 출장을 나갔었고요. 하지만 지멘스는 외국계 회사라 여성 직원을 위한 복지가 잘 되어 있고, 남자가 많은 회사임에도 여성 직원을 차별하는 분위기가 없어요.
>지멘스 임은영님 인터뷰 더보기

특별한 복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안마 서비스에요. 영화 ‘인턴’을 보시면 사내에 마사지사가 항시 대기하면서 피곤한 직원들을 안마해주는 장면을 보실 수 있는데요, 한국에도 이런 회사가 있답니다. 회의실을 예약하는 것처럼 편한 시간에 헬스케어룸을 예약하면 저희 회사 직원이신 시각장애인 마사지사분이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세요. 처음 입사 후 컴퓨터를 오래 해서 어깨가 결리기도 했는데 얼마 전에 받아보니 아주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김다영님 인터뷰 더보기

 

Q. 어떤 후배가 입사하면 좋을까요?
외국계 회사에 대한 환상을 갖고 들어오는 분들이 많은데, 외국계 회사도 하나의 조직이에요. 조직은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죠. 저는 스펙 좋은 후배보다 조직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후배를 더 좋아합니다. 선배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주기가 어렵다 보니 눈치가 빠르고 센스 있는 후배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지멘스 임은영님 인터뷰 더보기

외국계 기업의 경우 해외 각국 문화를 접할 일이 많아요. 업무적인 부분이나 세미나 등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등이 늘 열려있죠. 따라서 나라마다 다른 문화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것만 고집하고, 넓은 세상을 바라보지 못한다면 회사에서 개인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요. 그런 점에서 자신의 울타리가 넓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글로벌 기업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김율래님 인터뷰 더보기

 

 

현재 진행중인 외국계기업

 

>ABB코리아 정기채용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인턴
>지멘스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인턴
>베네통코리아 인턴
>한국존슨앤드존슨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황소현  sohyun8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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