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2학기 휴학 계획… 21년 44% vs 22년 9% ↓
잡코리아 2022-08-19 00:00 조회수6,042
대학생 2학기 휴학 계획 조사
… 21년 44% vs 22년 9%
2학기 휴학을 계획하는 대학생들이 작년 대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남녀 대학생 5647명을 대상으로 <2학기 휴학 계획>을 조사한 결과, 9.1%만이 '휴학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동일 조사에서는 대학생 44%가 휴학하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2학기 휴학생들이 줄은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수업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학생들이 휴학을 결심한 이유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원치 않아서 휴학할 것’이라는 의견이 응답률 37.4%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올해 조사(*복수응답)에서는 △진로 모색 등 쉬어 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휴학할 것(35.0%)과 △인턴십과 대외활동 참여를 통해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30.5%) 휴학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도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아서(23.5%) △취업준비를 위해(22.7%) △편입시험과 공무원 시험 등을 준비하기 위해(13.0%) 휴학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알바몬은 ‘2학기 등록을 하겠다’고 답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록금 마련 계획을 조사했다. 2학기 등록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복수응답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다는 의견이 응답률 66.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장학금 신청(51.0%) △아르바이트를 해서 직접 마련하거나 보탠다(31.5%)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13.1%) 순으로 등록금 마련 계획을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16%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이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540여 만원의 대출금을 가지고 있었다. 학년별로 구분해 보면 △1학년 3,004,118원 △2학년 5,198,498원 △3학년 6,327,185원 △4학년 8,419,632원 대출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