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퓨처랩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대학생이 꼽은 출세.성공 요인 1위는?

잡코리아 2018-11-20 10:27 조회수6,932

 

 

대학생이 꼽은

출세.성공요인 1위

'경제적 뒷받침'

 

대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출세하고 성공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경제적 뒷받침’을 꼽았다. 2015년 알바몬이 같은 조사를 실시했을 당시 1위를 차지했던 ‘학벌 및 출신학교’는 경제적 뒷받침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대학생 1,403명을 대상으로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결과에서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서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건을 물은 결과 △경제적 뒷받침이 23.7%의 응답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학벌 및 출신학교(20.2%)가 차지한 가운데, △자신의 영역에 대한 전문성(14.0%), △인맥 및 대인관계 능력(12.9%), △집안의 배경(8.6%)이 차례로 5위 안에 올랐다. 이밖에도 △성실성(5.6%), △지적 능력(4.2%), △시류 및 흐름을 읽는 안목(3.9%), △운(2.7%), △외모(2.0%), △출신지역(1.2%) 등의 의견이 꼽혔다.

 

 

3년 사이 성공의 요건을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달라진 시선에 주목했다. 2015년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 당시 1, 2위를 차지했던 △학벌 및 출신학교(25.7%)와 △경제적 뒷받침(20.4%)이 순서를 바꿔 경제적 뒷받침에 1위를 내준 것. 특히 다른 요건들의 순서는 거의 변함이 없었다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집안의 배경 없이 스스로 성공을 일군 개인이 뒷받침을 받는 개인을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이전과 비교해 회의감이 더 짙어진 모습이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소위 ‘개천에서 난 용’이 ‘금수저’를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길 수 있다’는 응답이 10.8%의 비중을 얻는 데 그쳤다. 2015년 알바몬 조사 14.9%보다 약 4%P가 더 떨어진 수치였다. 반면 ‘사실상 이길 수 없다’는 답변은 33.6%로 ‘이길 수 있다’는 응답의 약 세 배에 달했다. ‘이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섞인 응답이 가장 많아 55.7%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생 5명 중 4명은 취업을 성공하는 데 있어 핸디캡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잡코리아 공동 조사에서 대학생 82.1%가 ‘취업 핸디캡이 있다’고 답했으며, 남성(83.6%)이 여성(81.0%)보다 소폭 그 수치가 높았다.

 

대학생들이 가장 신경 쓰는 취업 핸디캡(*복수 응답, 이하 응답률) 1위로는 여전히 △영어 등 외국어 실력(51.9%)이 꼽혔다. 2015년 설문조사 당시에도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꼽는 응답은 절반(52.2%, 응답률 기준)에 달할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경쟁에서 외국어의 문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어진 순위에서는 달라진 채용 트렌드가 일부 반영된 모습이었다고 잡코리아는 지적했다. 즉 과거 출신학교, 인맥, 전공 등 상위에 올랐던 핸디캡들은 뒤로 밀리고 △부족한 자격증(41.1%), △텅빈 경력란(38.8%), △어학 연수 등 해외 경험 부족 (34.5%) 등 경험형 스펙 부족을 핸디캡으로 여기는 응답이 차례로 2~4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핸디캡들이 현재 취업시장에서 극복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의 대학생이 ‘노력에 따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52.4%)’라는 기대 어린 답변을 선택했다. 이어 27.4%는 ‘사실상 극복하기 어렵다고 본다’를, 15.5%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를, 4.6%는 ‘잘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 tonto*** 2021-10-18

    돈벌려고 취준하는데 돈이 필요한 세상.... 답글달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직장인 73% ‘회식은 업무의 연장선’
이전글
취업마지노선, ‘남-31.7세, 여-29.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