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퓨처랩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시급 더 챙겨주는 알바생 있다' 78.6%

잡코리아 2018-10-13 09:00 조회수4,767

 

알바 사장님 78.6%

‘시급 더 챙겨주는 알바생 있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사장님 5명 중 4명은 다른 알바생에 비해 다만 얼마라도 더 챙겨주는 알바생이 있다고 답했다. 사장님들이 시급을 더 높게 주는 알바생 1위는 숙련된 알바생이 차지했는데, 이들은 다른 알바생들과 비교해 시간당 평균 970원 가량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최근 알바생 1,700명과 아르바이트 사장님 548명에게 ‘시급 더 주는 알바생’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알바생들에게 자신이 일하는 곳에 다른 알바생들에 비해 시급을 더 받는 알바생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45.6%가 ‘시급을 더 받는 알바생은 없다’고 확신했다. 반면 알바생 중 30.5%만 ‘있다’고 답했으며, ‘있을 거라고 생각(추측)한다’는 응답도 23.9%로 적었다.

 

하지만, 사장님들에게 확인한 속사정은 달랐다. 사장님들에게 사업장 내에 다른 알바생에 비해 시급을 더 받는 알바생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78.6%가 ‘그렇다’고 답한 것. 업종별로 살펴 보면 ▲매장관리/유통/판매(80.8%)와 ▲외식/음료/서비스(79.4%) 업종에서 80% 전후의 높은 비중으로 시급 우대 알바생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무보조/IT/디자인/교육 업종에서도 75.0%로 비교적 높았다. ▲생산/건설/노무/배송(65.4%)과 ▲고객상담/리서치/영업(60.0%) 업종에서는 상대적으로 시급을 우대받는 알바생이 적었다.

 

 

사장님들이 특정 알바생들에게 시급을 더 높게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1위는 ‘일처리가 빠르고 능숙한 숙련된 알바생이어서(44.7%, 응답률 기준)’라는 응답이 차지했다. 2위는 ‘오래도록 일해온 장기 알바생이라서(38.5%)’가 차지한 가운데, ‘근태관리가 좋고 성실한 알바생이라서(24.3%)’,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라서(23.5%)’, ‘놓치기 아까운 알바생이라서(15.5%)’ 시급을 좀 더 챙겨준다는 응답들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인성 좋은 분위기 메이커라서(7.1%)’, ‘매출을 높이는 등 영업력이 좋아서(5.7%)’, ‘서비스 대처가 우수해서(3.8%)’, ‘아무나 못하는 특수한 업무를 할 수 있어서(2.9%)’ 등의 이유로 시급을 더 주기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급을 우대받는 알바생들은 그렇지 않은 알바생과 비교해 시간당 974원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알바 사장님들에게 시급 우대 알바생의 시급이 다른 알바생과 비교해 얼마나 높은지 그 차이를 주관식으로 기재하게 한 결과 평균 974원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 보면 ▲사무보조/IT/디자인/교육 업종의 시간당 우대금액이 평균 1,671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고객상담/리서치/영업 1,356원, ▲생산/건설/노무/배송 1,165원의 순이었다. ▲매장관리/유통/판매는 시간당 평균 1,114원을 우대 알바생에게 더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식/음료/서비스 업종은 시급 우대액이 가장 낮은 759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사장님들은 남들보다 시급을 더 주더라도 아깝지 않은 알바생과 반대로 시급이 아까운 알바생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알바몬 조사에서 사장님들이 시급이 아깝지 않은 알바생 1위로 꼽은 알바생은 ‘오래도록 일해와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알바생(33.4%)’이 차지했다. 2위는 ‘근태관리가 우수하고 성실한 알바생(27.0%)’이, 3위는 ‘일처리가 빨라서 일당백을 하는 알바생(15.9%)’이 차지했다. ‘센스와 영업마인드가 있어서 매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는 알바생(12.2%)’과 ‘서비스 마인드가 좋아서 손님들이 먼저 찾는 알바생(4.6%)’도 시급을 더 주더라도 아깝지 않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이와 달리 시급이 아까운 알바생으로는 ‘지각, 조퇴, 결근 등 근태관리가 엉망인 알바생’이 47.1%의 높은 비중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행동이 느리고 굼떠서 속이 답답한 알바생(13.3%)’이, 3위는 ‘일처리가 미숙하고 실수가 잦은 알바생(11.3%)’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직원, 손님 등 주변 사람들과 잦은 트러블을 일으키는 알바생(10.2%)’이나 ‘실수를 잘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핑계가 많은 알바생(8.9%)’, ‘개인 용무와 사정이 많은 알바생(3.6%)’,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알바생(2.0%)’ 등이 순위를 이었다.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직장인 69% '현 직장에 불만족'
이전글
취준생 ‘경제적 부담'.. 21%는 '생활고'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