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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46% '더워도 추워도 참을 뿐'

잡코리아 2018-07-30 05:50 조회수4,254

 

알바생 46%

'근무지 온도 권한 밖...

더워도 추워도 참을 수밖에'

 


알바몬이 알바생들에게 사무실 등 근무지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게 느껴질 때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53.2%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6.8%의 알바생들은 ‘내가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실외 근무 알바생 그룹에서 93.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매장(44.9%) 및 ▲사무실(44.6%) 등 실내에서 근무하는 알바생들에게서도 44% 수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이 알바생들에게 사무실 등 근무지의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게 느껴질 때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53.2%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46.8%의 알바생들은 ‘내가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실외 근무 알바생 그룹에서 93.2%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매장(44.9%) 및 ▲사무실(44.6%) 등 실내에서 근무하는 알바생들에게서도 44% 수준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알바생들이 원하는 온도에서 일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온도 조절이 자신의 권한 밖이라고 느끼는 데 있었다. 알바몬 설문조사에서 온도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하지 못한다고 답한 알바생의 51.8%가 ‘냉난방기를 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서’를 꼽은 것. 이어 ‘손님들이 원하는 온도에 맞춰야 해서(15.5%)’, ‘사장님, 동료 등 함께 일하는 분들과 희망온도가 달라서(12.4%)’,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냉난방기가 갖춰있지 않아서(9.1%)’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실내 알바생들은 ‘냉난방기 조절 권한이 없어서’를 가장 주요한 이유로 꼽은 가운데, 실외 알바생들은 ‘냉난방기가 갖춰지지 않아서(50.9%)’를 1위에 꼽아 차이를 보였다. 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매장 알바생들은 ‘손님들의 희망온도(19.5%)’에, 사무실 알바생들은 ‘사장님 및 동료들의 희망온도(28.0%)’에 더 무게를 두었다.

 

그렇다면 알바생들이 실제로 일하면서 느끼는 온도는 어떨까? 알바몬 조사 결과 근무지의 온도가 ‘쾌적하다’고 느끼는 알바생은 전체 응답자의 36.9%에 불과했다. 반면 ‘조금 더운 편(33.7%)’, ‘매우 덥다(12.5%)’ 등 덥게 느끼는 알바생이 46.2%로 높았다. ‘조금 추운 편(15.5%)’, ‘매우 춥다(1.3%)’ 등 춥게 느끼는 알바생도 16.9%로 적지 않았다. 근무지에 따라 느끼는 온도도 달라서 춥게 느낀다는 응답은 ▲사무실 근무 알바생에게서 28.1%로 가장 높았던 반면, ▲실외 근무 알바생의 경우 단 한 건도 응답되지 않았으며, ‘매우 덥다’가 74.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처럼 온도가 높게 느껴질 때 알바생들의 대처 요령(*복수응답)을 살펴 본 결과 ‘얼음물, 찬물 등 차가운 음료를 마신다’가 응답률 56.1%로 1위를 차지했다. ‘휴대용 선풍기, 부채 등 개인용 냉방기 이용(28.1%)’, ‘공용 냉방기를 세게 가동(24.0%)’, ‘근무지 밖으로 잠시 피신(8.9%)’, ‘아이스크림, 커피 등 간식섭취(8.4%)’ 등의 방법도 이어졌다. 그러나 ‘딱히 방법이 없어 그냥 참는다’도 무려 43.4%의 적지 않은 응답률을 얻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찬가지로 온도가 낮게 느껴질 때도 ‘딱히 방법이 없어 참는다(42.1%, 복수응답 결과)’는 응답이 적지 않았다. ‘가디건 등 겉옷을 걸치거나(45.9%)’, ‘따뜻한 차(30.6%)’를 마신다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에어컨 등 냉방기의 온도를 조절하거나 끈다’는 응답은 14.5%로 적었다,

 

한편 알바생 64.9%는 여름철 근무지 온도로 인해 건강상의 고충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여름철 알바생들이 온도로 인해 겪는 고충(*복수응답)으로는 ‘만성피로와 의욕부진’이 응답률 26.3%로 가장 많았다. ‘두통, 어지러움 등 냉방병 증세(25.5%)’, ‘과도한 갈증, 탈수 등 수분부족(20.6%)’, ‘잦은 온도 변경으로 인한 감기(15.6%)’, ‘수면 장애 및 스트레스(12.1%)’ 등도 여름철 알바생들이 주로 겪는 고충으로 꼽혔다.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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