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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미혼 성인남녀 44%, ‘딩크족’ 생활 꿈꿔

잡코리아 2018-06-21 05:56 조회수7,550

2030 미혼 성인남녀

44% '딩크족' 꿈꾼다!

 

결혼 후 의도적으로 자녀 없이 생활하는 맞벌이 부부를 일컬어 ‘딩크족’이라 한다. 올해 조사 결과 20~30대 미혼 성인남녀 5명 중 2명은 딩크족 생활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 미혼 성인남녀 877명을 대상으로 <딩크족>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결혼 후 자녀 계획이 있는지’ 물었다. 질문결과 전체 미혼 성인남녀 중 ‘자녀 계획이 있다(53.8%)’는 답변과 ‘자녀 계획이 없다(46.2%)’는 답변이 반반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어진 ‘결혼 후 맞벌이를 할 계획인가요?’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93.0%가 ‘그렇다’고 답해 미혼 성인남녀 대다수가 맞벌이 생활을 고려하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선 질문들을 바탕으로 결혼 후 △자녀 계획 없이 △맞벌이를 하며 ‘딩크족’ 생활을 하겠다는 비율을 집계한 결과, 미혼 성인남녀 중 43.9%가 ‘딩크족’ 생활을 희망하고 있었다. 특히 딩크족 생활을 하겠다는 비율은 △여성(47.7%)이 △남성(30.8%)보다 약 17%P 정도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딩크족 생활을 희망하는 이유는 자발적인 선택보다 경제적인 여건 등에 의한 것으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딩크족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48.8%)’, ‘임신/출산을 하면 직장경력이 단절될 것 같아서(34.5%)’ 등의 이유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던 것. 이어 3위는 ‘육아에 자신이 없어서(32.7%)’라는 답변이 차지했고,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서’라는 자발적 이유는 26.8%로 4위에 올랐다(*복수응답).

 

조사 결과 2030 미혼 성인남녀 대다수(96.8%)가 딩크족 증가를 예측했다. 그들은 그 이유로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커서(75.6%)’, ‘출산, 육아 지원 정책이 미흡해서(29.7%)’, ‘임신/출산을 꺼리는 일부 기업의 분위기 때문에(29.2%)’, ‘젊은 층을 중심으로 딩크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될 것 같아서(25.0%)’ 등을 꼽았다(*복수응답).  실제로 ‘자녀를 출산하게 된다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에서도 ‘양육비용(51.8%)’, ‘육아에 드는 시간과 노력(48.5%)’, ‘여유롭지 못한 삶(38.9%)’, ‘커리어, 경력 단절(22.1%)’ 등이 주요 항목에 올랐다(*복수응답).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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