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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부모님께 하지 못하는 말 1위 '사랑해요'

잡코리아 2018-05-09 03:09 조회수2,775

대학생 41.3%

부모님께 하지 못한 말 1위 '사랑해요'

 

대학생들이 평소 마음에는 있지만 부모님께 잘 하지 못하는 말 1위로 ‘사랑해요’를 꼽았다. 반면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에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를 꼽았다. 알바몬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최근 대학생 2,0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평소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도 있었다(80.6%)). 대학생들이 부모님께 마음과 달리 쉽게 내뱉는 말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25.1%)’가 1위로 꼽혔다. 이어 2, 3위는 ‘아 몰라요(16.8%)’와 ‘아 쫌!(15.9%)’이 각각 꼽혔다. 여기에 건성으로 대답하는 ‘네~(14.1%)’가 4위, ‘지금 좀 바빠요(6.1%)’가 5위로 꼽히면서 많은 대학생들이 부모님과의 대화를 제대로 이어가지 않는 말과 말투를 되돌아보는 응답을 늘어놨다.

 

 

 

많은 대학생들이 제대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 보이지 못하면서도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은 가지고 있었다. 알바몬 조사에서 대학생 88.8%가 ‘문득 부모님이 작게 느껴져서 죄송하거나 슬펐던 적이 있었다’고 답한 것. 대학생들로 하여금 부모님이 작게 보여 슬프게 만든 순간 1위에는 ‘부모님의 얼굴에서 주름, 연세가 보일 때(22.9%)’가 꼽혔다. 2위는 ‘직장, 사업 등의 문제로 고민하거나 힘들어 하실 때(19.5%)’, 3위는 ‘부모님께서 편찮으셨을 때(12.9%)’가 각각 차지했다. ‘나 때문에 우실 때(10.5%)’나 ‘어느 순간 내가 부모님보다 몸집이 커졌다는 걸 깨달았을 때(9.8%)’, ‘별 것 아닌 일이나 선물에 아이처럼 기뻐하실 때(6.9%)’, ‘한숨을 쉬실 때(5.2%)’에도 슬프거나 죄송하게 느껴진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한편 대학생들은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알바몬 설문 결과 대학생들이 현재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로 ‘취업(19.7%)’을 1위에 꼽은 가운데, ‘살가운 대화(17.6%)’와 ‘걱정 끼치지 않기(16.1%)’가 이어졌다. 또 ‘좋은 학점으로 장학금 받기(14.3%)’나 ‘아르바이트 등으로 경제 부담을 덜어드리기(13.8%)’,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12.4%)’, ‘건강(3.3%)’ 등도 현재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효도로 나타났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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