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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하는 성인남녀 56% '프리터족'

잡코리아 2017-08-23 01:22 조회수3,907

프리터족 비율, 2016년 동일 조사 대비 25%P 증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성인남녀 56%는 특정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는 ‘프리터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리터족 비율은 2016년 동일 조사 대비 25%P 증가해 눈길을 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20세 이상 성인남녀 1,053명을 대상으로 ‘프리터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성인남녀들에게 ‘본인이 프리터족인지’ 묻자 56.0%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2016년 동일 조사에서 31.8%를 기록한 프리터족 비율은 올해 25%P 가량 증가한 56.0%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프리터족 비율은 학력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알바몬 조사 결과 ▲대학원 졸업 이상(59.5%)의 학력 보유자부터 ▲2,3년대졸(58.5%), ▲4년대졸(55.3%), ▲고졸(54.9%) 학력 보유자까지 전 항목에서 비슷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프리터족 중 과반수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비자발적(55.8%)’으로 프리터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별 분석 결과 ▲고졸(57.6%), ▲4년대졸(55.8%), ▲2,3년대졸(54.7%) 응답자들의 경우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프리터 생활을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반면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응답자들의 경우 유일하게 본인 선택에 의해 스스로 프리터족 생활을 한다(54.5%)는 비율이 높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프리터족이 된 이유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취업 전까지 생계비, 용돈을 벌기 위해(50.5%)’라는 답변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취업이 어려워서(38.6%)’, ‘조직, 사회생활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28.6%)’, ‘어학연수, 대학원 진학 등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16.4%)’ 등의 답변이 있었다.

 

알바몬 조사 결과 프리터족 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프리터족 생활에 만족하는지 묻는 질문에 ‘보통(48.5%)’이라는 답변과 함께 ‘만족(25.9%)’, ‘불만족(25.6%)’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은 것. 프리터족들은 1년 중 3~6개월 미만(30.8%)으로 일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 이들은 평균 1.5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평균 100만원 정도의 수입을 내고 있었다.

 

성인남녀 10명중 8명은 프리터족 증가할 것!


한편,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85%가 향후 프리터족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들은 프리터족 증가 이유로(*복수응답), 너무 어려운 정규직 취업(59.8%)을 꼽았다. 이어 ‘2018년 최저임금이 큰 폭 상승했기 때문에(47.0%)’라는 답변이 2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는 ‘조직,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젊은 세대가 많아서(30.8%)’, ‘욜로, 휘게 등 현재 행복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가 많아서(30.5%)’ 등의 답변이 있었다. 

 

 

박상우 sfak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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