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퓨처랩 세부메뉴

취업뉴스
뉴스

직장인 33.8% '학벌 소외감' 느껴

잡코리아 2017-06-23 10:29 조회수15,730

직장인 나의 핸디캡 1위 여전히 '영어'

 

실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3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핸디캡’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4.9%가 △영어 등 부족한 자신의 외국어 실력을 꼽았다. 

 

 

다음으로 △최종 학력이 27.3%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외에 △부족한 인맥(12.2%) △출신 학교(8.8%) △전무한 해외 연수/유학 경험(3.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러한 자신의 핸디캡은 학력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고졸 이하 학력의 직장인들의 경우는 자신의 핸디캡으로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68.3%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전문대학 졸업자의 경우도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높았다. 특히 지방 전문 대졸자의 경우는 36.8%, 서울 지역 전문 대졸자는 32.1%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는 자신의 핸디캡으로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학교 소재지에 따라 다소 달랐다. 서울 지역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경우는 자신의 핸디캡으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꼽은 비율이 51.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지방 4년제 대학 졸업자의 경우는 외국어 실력(46.4%) 외에도 자신의 출신학교(16.8%)를 핸디캡으로 꼽은 비율이 서울 지역 4년 대졸자에 비해 13.0%P나 높았다.

 

 

 

학벌 소외감, 5년 전 대비 23.8%P 감소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3.8%가 회사 생활을 하면서 ‘학벌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5년 전 동일 조사 결과 57.6%에 비해서는 23.9%P 낮아진 수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10명 중 3명 정도의 직장인들이 학벌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 학력 직장인이 5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서울 지역 전문대학 졸업 직장인 39.3% △지방 전문대학 졸업 직장인 36.8% △지방 4년제 대학교 졸업 직장인 26.4% △서울 지역 4년제 대학교 졸업 직장인 17.3% 순이었다.

 

특히 이들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학벌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는 △’경력보다는 학벌에 의한 연봉차별을 느낀다’는 응답이 46.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출신학교에 따라 직원역량을 평가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19.3%, △’지방대 출신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13.4% △승진 등의 인사고과에서 학벌을 반영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10.9% △사내에서 같은 학교 출신끼리 이익집단을 형성하기 때문 6.7% 등의 응답이 있었다. 

 

 

변지성 pinkcat@

 

관련 글 더 보기

> 직장인, 오버페이스로 잃은 것 '1위-건강, 2위-워라밸'

> 혈액형 알면 직무가 보인다! A형 '사무형', O형 '영업형'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대학생이 꼽은 대한민국 개혁 1순위는 '정치', 2위는 '고용환경'
이전글
직장인 58.9%, 입사 후 2년 이내 첫 이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