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6명 "작년보다 올해 지출 늘었다"
잡코리아 2017-05-23 10:14 조회수2,443
기혼직장인 70.4% 작년보다 지출 늘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005명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올해 지출 증감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작년보다 올해 지출이 늘었는가?’라는 질문에 60.5%가 ‘늘었다’고 답했다. 특히 기혼직장인 중에는 70.4%가 지출이 늘었다고 답해 미혼직장인(56.8%)보다 높았다. 반면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34.4%로 적었고, 작년보다 소비가 ‘줄었다’는 응답자는 5.1%에 그쳤다.
기혼직장인 '자녀교육/보육비' 미혼직장인 '외식비' 작년보다 더 써!
특히 작년보다 지출이 늘어난 항목은 기혼직장인과 미혼직장인 사이 큰 차이를 보였다.
기혼직장인들은 작년보다 지출이 늘어난 항목으로 ‘자녀교육/보육비’를 가장 많이 꼽았다. 조사결과 ‘자녀교육/보육비’가 가장 많이 늘었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5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재료비/식료품구입비(51.3%)’ 지출이 작년보다 늘었다는 응답자도 과반수 정도로 많아 작년보다 물가가 올랐다고 체감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외에는 외식비(32.6%)와 대출이자나 원금 등의 금융비(31.6%), 월세나 관리비 등의 주거비(25.4%) 순으로 작년보다 올랐다고 체감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미혼직장인 중에는 작년보다 ‘외식비’ 지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조사결과 ‘외식비’ 지출이 작년보다 가장 많이 올랐다는 응답자가 복수선택 응답률 48.9%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이어 ‘식재료비(37.1%)’와 ‘문화생활비(36.1%)’ 지출이 늘었다는 미혼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의복비(25.1%) 교통비(24.1%) 주거비(24.1%) 통신비(19.8%) 금융비(18.6%) 순으로 작년보다 지출이 늘었는 응답자가 많았다.
현영은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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