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너

배너

좋은일연구소

For Your Right Job!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직장생활, 구직생활 등 최신 리서치 뉴스부터
채용동향 및 리포트, 회사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문서자료까지.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직장인과 구직자들의 좋은 일을 위한 좋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좋은일 연구소 메뉴

인증받은 진짜 합격자소서 - 바로가기

직무인터뷰 > 기타

폴바셋 커피를 알리는 ‘커피 대사’, 커피 앰버서더

잡코리아 2017-02-02 13:37 Tag #엠즈씨드 #폴바셋 #커피 앰버서더 #앰버서더 #CA 조회수 18,000

엠즈씨드는 커피 전문 브랜드 폴바셋, 밀크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 상하팜서브 두 개의 브랜드를 통해 대한민국 카페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엄선된 원두를 독자적인 방법으로 로스팅하여 풍미를 한껏 살린 커피를 제공하는 폴바셋에는 커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매력을 전파시키는 아주 특별한 직무가 있다. 바로 커피 앰버서더(Coffee Ambassadar)! 김이한 커피 앰버서더를 만나 커피 앰버서더란 어떤 직업인지 물었다.

 


 


 


 



 

 

ㅣ엠즈씨드 운영팀 김이한 커피 앰버서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엠즈씨드 운영팀에서 커피 앰버서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이한이라고 합니다. 커피 앰버서더는 줄여서 C.A라고도 하는데요, 편하게 ‘앰버’라고도 불러요.

 

커피 앰버서더라는 직무는 조금 생소해요. 바리스타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바리스타는 바 안에서 커피를 제조하고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직업이죠. 반면 커피 앰버서더는 외부에 나가 폴바셋 커피를 사용하는 외부 업체의 관리자, 가맹점주, 직원분들에게 폴바셋의 커피를 알리고 커피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일을 합니다. 커피의 역사, 문화, 산지, 품종, 재배법부터 가공, 로스팅, 브랜딩, 커핑, 분쇄, 추출, 머신, 그리고 라테아트나 위생관리까지 모든 것을 교육하죠.

 

그럼 외근도 잦은 편인가요?

교육은 거의 한남 커피스테이션 4층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외근이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새로 오픈하는 업체나 부득이하게 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업체를 위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기도 해요. 커피 맛이 달라진 것 같다고 하는 매장에 방문해 전체적인 점검을 하기도 하고요. 교육이 없을 때는 교육 자료를 더욱 디테일하고 탄탄하게 제작하는 업무를 합니다.

 

커피에 대해 많이 알아야겠어요. 관련 전공이나 자격증은 필수일까요?

물론 관련 학과를 전공한다면 업무를 빨리 습득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과 현장은 분명히 다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본인이 더욱 성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자격증 역시 아직은 국가 공인도 아니고, 취미적인 느낌이 다분해서 필수가 아니고요. 노력하고 공부하는 자세에 비하면 조금 더 배우고 온 것은 아주 미미한 부분이랍니다!

 


 

커피 앰버서더에게 현장 경험은 선택 아닌 필수!

 

커피 앰버서더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커피에 대한 지식과 현장 근무 경험은 기본이고, 자신감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진행하려면 꼭 필요하죠. 또 한 가지, 바로 서비스 마인드입니다. 커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잘 모르는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서비스 마인드가 갖춰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커피 앰버서더가 되기 위한 모든 역량은 현장 근무를 통해 습득할 수 있습니다.

 

김이한 C.A님도 커피 앰버서더 업무를 맡기 전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셨나요?

총 커피 경력은 9년 정도 되고요, 폴바셋에서는 4년 4개월 정도 현장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7개의 매장에서 근무해봤고, 그중에는 한 달 반 만에 3개의 매장을 이동한 경험도 있습니다. 로스터, 점장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클래스를 진행하는 C.T.A(Coffee Class Training Agent), 매장의 서비스를 체크하고 피드백을 주는 S.C.A(Service Change Agent) 등을 경험할 좋은 기회였어요. 커피 앰버서더에게 현장 근무는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현장에서 본인이 겪었던 실수와 그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교육받는 분들과 공유하는 것이 교육의 질을 좌우하니까요.

 

정말 여러 경험을 해보셨네요!

엠즈씨드에는 커피 앰버서더를 포함해 여러 개의 매장을 관리하는 D.M 등 여러 가지 직책이 있고, 순환 보직, 직무 전환, 직군 전환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많은 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현장 근무자에게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Next Step’이 존재하게 되죠. 보통 현장 근무자의 경우 점장이 되고 나면 더 나아갈 길이 없거든요.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직원들도 빠르게 승진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엠즈씨드의 장점입니다.

 

현장 경험 외에 역량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라테 아트 챔피언을 찾아가 100가지 정도 질문을 하기도 했었고요, 마감이 끝난 새벽 5시부터 낮까지 우유만 10만 원어치를 사서 개인 연습을 한 적도 있었어요. 커피 전문가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는 꾸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커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군 제대 후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다가 바리스타와 커피를 처음 접했어요. 그때를 계기로 지금껏 커피를 해오고 있죠. 커피의 매력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겁니다. 학교에서 배운 미적분이 일상생활에서 쓸 일이 없는 것처럼, 일반 회사에서 하는 업무들은 보통 퇴직 후엔 별로 쓸 일이 없죠. 하지만 커피는 퇴직 후에도 할 수 있어요. 제가 일흔 살이 되어서도 커피를 만들고 있다면 장인이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요? 

 

커피 앰버서더 업무의 보람과 고충을 꼽아주신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주는 것 자체가 보람찹니다. 그 과정을 통해서 저도 다시 한 번 배우고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커피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습득해야 한다는 점은 고충이라면 고충이죠. 개인적인 발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어깨가 상당히 무겁기도 해요.

 

커피 관련 직무나 커피 앰버서더에 관심이 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커피 관련 직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사실입니다.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바리스타 같은 커피 관련 직무도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멋있거나 여유로운, 취미활동 같은 직업이 아니에요. 실제 이직률도 높은 편이고요. 특히 아직까지 한국의 커피 산업에서는 헤쳐나가야 할 것이 많습니다. 정말 커피가 좋은지, 이 직업이 나에게 얼마나 큰 보람 또는 발전이 될 것인지 생각해보신 후 뜨거운 애정과 굳은 마음가짐을 갖췄을 때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교육’을 결합시킨 커피 앰버서더처럼 커피와 다른 분야의 일을 결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정근애 기자 rmsk@

 

 

관련글 더보기
> 행복의 씨앗이 싹트는 곳, 엠즈씨드 기업문화 살펴보기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