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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영업관리

경험하는 만큼 발전할 수 있는 게 바로 ‘영업’이다

잡코리아 2017-03-22 15:30 조회수 8,459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은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이다. 홈 인테리어 개념이 낯설던 시절, 꾸미는 우리 집의 매력을 알리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인테리어의 즐거움을 알리며 한샘을 이끄는 주역은 바로 리하우스 사업부이다. 큰 실적을 거두며 시범 운영에서 메인 사업으로 성장한 리하우스 팀. 그 한가운데서 활약하고 있는 김형훈 계장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리하우스 사업팀 한샘 김형훈 계장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샘 경인팀 안산지역 리하우스 사업부 TR로 근무하고 있는 김형훈 계장입니다. 한샘에 입사한 지는 약 2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 지난해 6개월 연속 높은 성과를 낸 덕분에 1년 특진을 했습니다. 


리하우스 팀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리하우스 사업부는, 한샘에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담당하는 사업부입니다. 인테리어 업체와 제휴해 리모델링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전국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요. 이렇게 리하우스 팀이 성장하는데 유통관리직인 TR의 역할도 컸던 게 사실입니다. 

 

TR이라는 직무명이 생소해요.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TR은 Territory Representative의 약자입니다. 한샘 리하우스 제품의 유통과 제휴점 증설을 담당하는 대표라고 볼 수 있죠. 업무프로세스는 실측 ㅡ 견적 ㅡ 도면제작 ㅡ 견적을 바탕으로 한 상담 ㅡ 계약 ㅡ 발주 ㅡ 시공관리 등 다양합니다. 단순히 영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면 제작과 고객관리까지 넓은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직무입니다.

 


 

“영업, 내가 경험하는 만큼 스스로 발전할 수 있어 매력적인 직무”

 

언제부터 영업과 관련된 직무에 관심을 가졌나요?

저는 공대출신인데요. 대학시절에 전공 수업 중에 “엔지니어는 잘 만들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잘 팔릴 수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때 ‘엔지니어로서 한계를 겪지 않으려면 다양한 경험과 만남이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과 대면할 수 있는 영업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영업은 ‘기업의 꽃’이라고 하잖아요. 재직자로서 느끼는 영업직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영업이란 일의 결과를 바로바로 알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합니다. 마치 롤러코스터 타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런 점 덕분에 다른 직무보다 먼저 성장할 수 있어요. 잘못되었을 경우 수정을, 잘 되었을 경우 사례를 만들면 다음 번에 참고할 수 있거든요. 내가 경험하는 만큼 스스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직무입니다.

 

영업직은 많은 사람을 상대해야 돼요. 사람을 대할 때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사람에 대한 ‘이해’입니다. 내가 상대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는 관계를 다질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해요. 때문에 그 사람의 관심사나 장단점을 재빨리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상대와 더 빨리 친밀감을 형성하고 인정받을 수 있어요.

 

입사 2년도 채 안 돼 ‘특진’이라는 성과를 이뤘어요. 신입임에도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제 업무 노하우는 바로 ‘포트폴리오’에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본 고객의 집을 실측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OO아파트 XX평형’ 포트폴리오를 제작했거든요. 고객 중에 집 전체 인테리어를 바꾸는 분도 있지만, 일부만 시공하는 고객도 많아요. 저는 이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전체 컨셉을 제안합니다. 또 제휴점 영업이나 교육, 상담에도 사용하죠. 덕분에 제휴점 사장님들을 비롯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이어 실적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달라진다”


업무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나 고객이 있나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한데, 고객과 계약을 마치고 자재를 발주하는 단계에서 실수한 적이 있었습니다. 싱크대 상판 대리석을 다른 제품으로 발주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대리석 마무리를 못하고, 결국 고객님이 이사 온 후에야 시공에 들어갔어요. 너무 죄송한 마음에 시공 현장에서 공사가 끝날 때까지 청소를 해드렸습니다. 처음에 화가 많이 났던 고객님이 그런 저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풀어주셨어요. 더불어 주변 지인들에게 한샘 인테리어를 소개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때 실수에는 빠른 처리와 진심 어린 사과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제 잘못이 아닌 부분에서 현장 사고가 터졌을 때입니다. 리모델링은 모든 공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요. 한 공정만 어긋나도 그 다음 공정이 영향을 받거든요. 이러한 특성상 저의 잘못이 아닌 부분에서도 표면적으로는 저의 잘못처럼 보이게 돼요. 그래서 초반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곧 ‘이런 부분을 계속 따지고 들면 리모델링 사업을 살 수 없다`고 마인드를 바꿨습니다. 이후 공정들을 유기적이고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게 됐습니다.

 

TR(영업) 직무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화법’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을 익혀야 하죠. 각 상황에 맞게 말할 줄 아는 능력 또한 필요하고요. 내가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상대의 반응이 달라 짐을 알아야 합니다. 혹 지금 말을 잘 못한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연습하고 배우면 충분히 실력이 늡니다. 두 번째는 디자인 연출 능력입니다. 한샘의 경우 실측과 견적을 최우선으로 해요. 이때 완성감 있는 시안와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면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요. 고퀄리티의 디자인도 가능하다면 더 좋은 TR이 될 수 있습니다.

 


 

“한샘은 동행하는 모두와 함께 성장하려 노력하는 좋은 기업”


한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한샘을 선택한 이유는 ‘파트너의 성공을 위하여’라는 미션에 반했기 때문입니다. 제휴점과 동반성장을 꾀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더불어 직원도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보상제도가 잘 돼 있습니다. 

 

한샘의 리하우스 사업은 시범운영에서 메인 사업으로 큰 성장을 이뤘어요. 실제 재직자로서 그 원동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인테리어 사장님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췄다는 점이요. 보통 부엌 가구 부분에 관해서 많이 어려워하세요. 하지만 토탈 인테리어 사업의 전문 지식을 갖춘 리하우스 TR들이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해 한샘 제품의 장점을 알려드려요. 더불어 가끔 제휴점 사장님과 함께 2차 고객인 소비자와의 인테리어 상담을 맡기도 합니다. 이처럼 TR을 통해 인력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이 성장의 큰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복지제도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베네피아 복지 포인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 실제 OK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쇼핑몰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아무래도 직원 중 젊은 사람이 많다 보니 만들어진 제도인 것 같아요. 덕분에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성과보다는 뚝심있게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직접 후배를 뽑는다면, 어떠한 자질을 가진 사람을 뽑고 싶나요?

체력과 정신력이 강한 사람을 뽑고 싶어요. 신입 친구들 중 너무 성과만 생각하다 그만두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를 견디지 못한 탓이었죠. 그때마다 참 안타까웠습니다. 영업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상대해야 되고, 그만큼 에너지를 쏟아야 해요. 조급하게 성과만 쫓기보다는 먼저 어떤 상황이든 뚝심 있게 견뎌내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서두르지 말되 멈추지 말라`고 전하고 싶네요. 너무 성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차근차근 끊임없이 준비하면 잘될 거예요. 저도 근성과 끈기가 업무나 취업을 할 때 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하고자 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해낸다면 언젠가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얻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할 ‘회사` 보다 직무에 대해 집중해주세요. 해당 직무에 대한 경험을 조금이라도 쌓는다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정시원 기자 wonypekoe@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시원 wonypekoe@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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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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