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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기획

학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성장하다

잡코리아 2017-08-16 15:03 Tag #누리미디어 #마케팅 #기획 #전략마케팅 조회수 15,541

누리미디어는 DBpia 학술논문, KRpia 학술/교양 웹 DB와 같은 지식정보를 유통하는 회사이자, 사회적 트렌드나 이슈 같은 지식정보를 알리고, 지식정보 대중화에 앞장서온 지식 콘텐츠 개발기업이다.
누리미디어에서 서비스 전략기획 팀장을 맡고 있는 박대광 과장은 32살에 다소 늦은 나이에 누리미디어에 입사했고, 2년 만에 과장으로 특진한 인재다. 그는 취업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며, 평소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취업준비라고 조언했다.

NURIMEDIA

전략마케팅팀 박대광 과장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누리미디어 서비스 전략기획 팀장을 맡고 있는 박대광입니다. 32세에 누리미디어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어느새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전략마케팅팀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전략마케팅팀은 서비스 전략기획 파트와 홍보/마케팅 파트로 구분되는데요. 저는 서비스 전략기획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주 역할은 기존 DBpia 서비스를 성장시키기 위한 향후 로드맵을 기획하거나 관련 신규 서비스 사업을 기획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평소에는 학술정보와 관련된 국내외 서비스/기술 동향과 국내 이용자 환경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일을 많이 합니다.

Interview 01

학술정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가장 먼저 수행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입사 직후 바로 인턴과제가 제공됩니다. 저희 팀의 인턴과제는 주로 학술정보 콘텐츠/서비스에 대한 이해 및 문제해결 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과제인데요. 주어진 일을 잘하는 것보다 주어진 조건에서 개선점 및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아마도 다음에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저희가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해보는 과제를 낼 것 같군요.

 

맡고 계신 직무에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나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학술정보 콘텐츠/서비스와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았으면 해요. 그리고 고객 및 이용자와의 접점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전략기획으로 구현해 내부 관계자를 설득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직무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제가 인문학 대학원 석사 졸업을 앞두고 취업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나이가 32살이었어요. 늦은 나이에 첫 직장을 구하기가 참 어려웠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좋아하는 일, 앞으로도 전망이 있을만한 일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제 고민의 결과가 웹서비스 기획자였죠. 작은 노트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온라인 서비스 세계가 흥미로웠어요. 온라인 서비스는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데, 내가 구상한 온라인 서비스가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Interview 02

내 사업이라는 생각으로 일합니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다면요?

무언가에 도전할 때, 끝까지 파고들어 보자는 마음으로 임합니다. 저 자신이 처음에는 의욕을 갖고 시작했지만, 시도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면 그만둬야 하는 이유부터 찾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중도에 그만두더라도 이게 회피인가, 전략적인 판단인가를 이성적으로 따져보곤 합니다.

 

일을 진행할 때, 과장님만의 업무철학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무엇을 판단하거나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내가 오너라면, 이게 내 사업이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봅니다.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내 일을 바라보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고, 스스로 성장하는 훈련과정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일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주어진 일을 하는 것보다 스스로 새로운 일을 만들어서 끌고 가야 합니다. 자신이 구상한 기획안이 사내에서 통과되어 프로젝트에 착수하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그 프로젝트 결과물을 통해 성과를 얻어내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지난하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하려면 창의력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팀 내에서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이 있나요?

없습니다. 다만 저희 고객이나 저희가 다루는 콘텐츠가 주로 학술 분야이다 보니, 학회, 학술지, 연구자, 논문에 대해 많은 관심과 흥미가 있으신 분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Interview 03

누리미디어,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강소기업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누리미디어는 지식 콘텐츠 개발, 온라인 서비스, 전자도서관 솔루션, 공공 DB 구축 등 다양한 지식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누리미디어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누리미디어는 DBpia 학술논문, KRpia 학술/교양 웹 DB와 같은 지식정보를 유통하는 회사이자 사회적 트렌드나 이슈와 같은 지식정보를 알려내며, 지식정보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저작권 섭외, 콘텐츠 제작, 서비스 기획, 영업, 경영기획, 전략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 70여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은 꾸준하게 성장해온 강소기업입니다.

 

회사 차원에서 업무 능력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학술정보 서비스 관련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고객기관들의 컨퍼런스 행사에 종종 참여할 기회가 있습니다. 그리고 학술정보 분야 관련 업계나 학계에 종사하는 분들을 직접 모셔와 사내 초청 강연을 진행하기도 하고요. 현재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같은 최신 기술에 대한 직무 교육도 진행 중인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많은 기업 중 누리미디어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학술정보 서비스 기획 업무가 흥미로웠어요. 제가 덕후까지는 아니지만 학창 시절 대학 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각종 학술정보 서비스의 혜택을 많이 누렸어요. 그래서 “내가 학술정보 서비스 기획을 잘 해내면, 이용자들에게 어떤 혜택을 줄 수 있겠구나” 하는 게 보다 잘 그려졌죠.

 

누리미디어에 자랑하고 싶은 복지 제도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해외연수요. 열심히 일했다면 떠나야죠(웃음). 매년 직원 단체 해외연수가 있고, 3년차, 5년차 등 근속연수별 해외연수 기회가 추가로 주어집니다. 저도 이제 곧 5년차 해외연수를 갈 때가 돼서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회사 휴게실에 전신안마기가 설치됐는데, 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배려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Interview 04

절실함, 책임감, 자기만의 관점을 가진 사람을 선호합니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으시겠어요?

절실함, 책임감, 자기만의 관점, 이 세 가지 키워드가 기준이 될 것 같네요. 먼저, 절실함이 있는 사람은 목표가 공유되었을 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찾고,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더라고요. 절실함이 개인의 열정에 가깝다면, 책임감은 조직 내 신뢰의 문제인 것 같아요. 스스로 책임지려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다고 봐요. 마지막이 자기만의 관점인데, 업무 결과에 영혼이 담겨 있느냐 아니냐는 바로 자기만의 관점과 판단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자기만의 관점을 견지하고, 그 결과물을 통해 관점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취업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취업준비할 때 많이 불안하고 어떻게든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지만, 그래도 첫 직장과 직무가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이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그리며 직종을 구체화하고, 그와 관련한 커뮤니티나 전문가들과 접촉하고 조언을 구해볼 것을 권합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자신이 성과를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에서는 성과가 부진하면 스스로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워요. 한편 성과를 낸다 하더라도 그 일에서 자신의 가치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면 그 또한 얼마 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내가 왜 이 일을 선택했는지, 이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지 스스로 반문해보곤 합니다. 자신에게 좋은 일이 무엇인지를 미리 많이 고민해두면, 이런 고비가 올 때 더 잘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안지형 riosnyper24@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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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 2017-08-20

    인터뷰 유익하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 잡코리아 2017-08-21

      잡코리아 직무인터뷰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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