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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는 ‘일상’에서 태어난다

잡코리아 2017-03-27 17:59 Tag #큐딜리온 #홍보 #마케팅 #영상 #중고나라 조회수 7,516

큐딜리온은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법인 출범의 역사는 짧지만 그 어떤 기업보다도 친숙하다. 이유는 큐딜리온이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이용한다는 ‘중고나라’를 운영하는 기업이기 때문. 큐딜리온은 ‘중고나라’ 외에도 중고품 방문 수거 서비스인 ‘주마’,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결합한 폐쇄 기반의 비공개 쇼핑 서비스인 ‘비밀의공구’도 운영하고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만난 큐딜리온 홍보마케팅팀 김성한 책임은 이곳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l 큐딜리온 홍보마케팅팀 김성한 책임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큐딜리온 홍보마케팅팀 김성한 책임이라고 합니다.

 

큐딜리온이 어떤 기업인지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다들 아시죠? 큐딜리온의 시작은 ‘중고나라’입니다. 2년 전 법인을 세워 본격적인 사업체로 출범한 것이 바로 큐딜리온이에요. 지금은 중고품 수거 서비스인 ‘주마’와 커뮤니티와 커머스를 결합한 폐쇄 기반 비공개 쇼핑 서비스인 ‘비밀의공구’까지 운영하며 점차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표님이 ‘중고’에 관심이 많으세요. 큐딜리온이 ‘자원의 선순환’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기도 하고요.

 

홍보마케팅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전반적인 홍보•마케팅 업무를 진행합니다. 세 개 서비스의 카페,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이벤트 기획과 같은 일도 저희 팀 몫이죠. 저는 이 안에서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을 주로 해요.

 

근무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한마디로 ‘자유롭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큐딜리온은 전체적으로 젊은 또래 직원이 많은 회사입니다. 대표님부터가 40대 초반이신걸요! 그렇다 보니 나오는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거리감도 별로 없어요. 다른 기업처럼 사원, 대리, 과장 등이 아니라 선임, 책임 같은 직급 체계를 사용하는 게 거리감을 좁히는 데 일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업무 외적인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누며 많이 소통하는 분위기예요.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고 하셨는데, 어떤 영상을 제작하세요?

저는 중고 거래 관련 정보를 콘텐츠 화하거나 신규 서비스의 초기 브랜딩, 인지도 향상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비밀의공구’에는 홈쇼핑의 쇼호스트와 같은 MJ(Multi Jockey)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MJ 분들이 만드는 영상도 함께 제작하세요?

네, MJ는 `비밀의공구`에서 매력적인 가격으로 공구를 진행하는 캐릭터를 의미하는데요! 상품 소싱,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공구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1인 미디어 커머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미디어 커머스를 표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MJ 분들이 직접 상품 소개 영상을 만드세요. 특별히 집중하는 상품이 있을 경우 제가 영상 제작에 투입되기도 하지만, 간단한 코칭 정도만 관여하죠. MJ는 자유로운 콘텐츠 메이커에요. 영상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가가 아니기에 오히려 생각지도 못했던 신선한 영상들이 나온답니다.

 

(큐딜리온 직원들이 업무 이야기도, 사적인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누는 아늑한 휴게실, 이미지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얻습니다”

 

영상 콘텐츠 관련 업무를 하려면 유관 전공이 필수일까요?

저는 대학에서 사진을, 대학원에서 영상을 전공했지만 영상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 꼭 관련 전공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심, 열정, 센스가 훨씬 중요해요.

 

영상 콘텐츠 제작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영상에 관한 기술과 지식이죠. 촬영, 편집뿐만 아니라 기획, 운영을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기획을 잘 하려면 창의성과 글 쓰는 능력도 중요하고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팀원 혹은 타 부서 직원들과 협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해요. 기획한 내용을 구현해내는 실행력 역시 중요한 덕목입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트렌드 파악을 위한 자료 조사를 많이 합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영상을 접하려고 노력하죠. 오프라인에서 사람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관련자만 만나다 보면 오히려 얻을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는 거예요. 관련 분야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찾으시나요?

음악, TV프로그램 등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일부러 아이디어를 찾아다니지는 않아요. 또, ‘중고나라’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거기에는 유머, 공감이 스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에서도 아이디어를 얻어요.

 

‘오늘도 평화로운 중고나라’ 시리즈가 유행이잖아요. 자주 보시나요?

모니터링이랄 것도 없이, 생활처럼 보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아이디어가 나오는 거거든요. 다만 부정적인 이슈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중고 거래가 일상적인 일이며 친근하고 편하다는 것을 알리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요.

 

영상 콘텐츠를 만드는 게 힘들지는 않으세요?

영상 콘텐츠를 담당하는 인원이 저 혼자여서 가끔 제가 잘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 때가 종종 있긴 해요. 하지만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영상 분야 사업에 투자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서 곧 상호작용하며 업무를 진행할 추가 인력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해요!

 

(깔끔한 사무실을 넘어 저 멀리 보이는 사내 헬스장!, 이미지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좋은 일이란 ‘나’를 되찾는 일이다”

 

큐딜리온에 자랑하고 싶은 복지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큐딜리온은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 좋은 회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월요일은 1시간 늦게 출근, 금요일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단축근무제를 가지고 있거든요. 운동을 좋아하는 제 맘에 쏙 드는 것은 사내 헬스케어 시스템입니다. 사내 헬스장에 헬스 트레이너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운동을 할 수 있거든요. 주 1회 개인 PT도 진행하고요!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후배를 뽑고 싶으세요?

스타트업의 특성상 개인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그래서 적극적이고 활발하며 자발적인 사람을 선호합니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라고 해도 실행 없이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잖아요.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도 취업 준비생이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습니다. 기대와 기다림이 얼마나 간절한지 이해해요. 하지만 간절함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 하는지 고민해보고 계속해서 부딪히고, 도전하세요!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누구나 어릴 때 잘했던 것들, 하고 싶었던 것들이 있잖아요? 이것들은 크면서 점차 잊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좋은 일’이란 이것들을 되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발하는 통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근애 기자 rmsk@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근애 rmsk@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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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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