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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용자를 향한 개발자

잡코리아 2016-11-24 10:57 Tag #개발 #IT #솔루션 #스타트업 #노매드커넥션 조회수 13,385

효율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을 토대로 업계에서 눈에 띄게 성장 중인 노매드커넥션은 미디어 및 핀테크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개발 전문 기업이다. 노매드커넥션의 솔루션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경환 연구원을 만나 자세한 업무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용자를 향한 개발자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노매드커넥션 솔루션개발팀에 2015년 1월 입사해 2년째 근무 중인 정경환 연구원입니다. 저는 솔루션개발팀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솔루션 개발은 솔루션과 개발로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그중에서 기존의 문제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개발 업무 가운데서도 주로 유저 인터페이스, 즉 UI에 비중을 크게 두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노매드커넥션은 출근 시간이 10시까지인데요, 저는 조금 일찍 출근해서 원두커피를 내려 놓습니다. 10시 반부터는 팀 회의가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팀원들이 각자 돌아가면서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현재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과 어떤 팀원이 협업해주었으면 하는지 등을 공유하면서 전체적인 개발 방향에 대해서 토의합니다. 그러면 팀장님께서 의견을 경청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주시고 그에 맞춰 업무를 진행합니다. 

 

입사 전 생각했던 직무와 실제로 현업에서의 느낀 직무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입사 전에는 IT 업계에서 많이 쓴다고 알려져 있는 자바, 스프링, 오라클 DB, HTML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갔는데요, 실제로 일해보니까 기술적인 것보다는 협업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를 진행할 때는 회의도 많고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기회가 많은데요, 다른 팀과의 협업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를 진행할 때도 있어요.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생각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며 가장 뿌듯하거나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열심히 고생해서 개발한 제품이 출시될 때가 아닐까요? 클라우딩 펀딩이라는 기술 개발에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일반인들의 모금을 통해 펀딩이 가능한 사이트였어요. 고생은 많이 했지만, 보람찬 일을 했다는 생각에 성취감이 컸습니다. 내가 만든 사이트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이 제일 뿌듯했어요. 

 

반면 어려움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개발자로 일하면 새로운 기술을 써야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 대부분 사용서는 영어로 되어있는데, 영어로 된 사용서를 번역해서 신기술을 접목해야 할 때 어려움을 느낍니다. 또, 제가 아직 경험을 해보지 않은 분야에 진입할 때도 진입 장벽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는 개발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데요, 해마다 거의 30권 가량의 서적을 읽어서 유연한 사고를 키우려고 노력합니다. 업무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면 팀장님에게 솔직하게 의사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팀장님께서 팀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려고 노력하시기 때문에, 함께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편입니다. 

 

(노매드커넥션 카페테리아,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이 직무에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성향의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잡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많은 이슈를 다방면으로 고민하게 되면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기 때문이죠. 창의력 외에 꾸준함과 끈기도 중요합니다. 완성도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직무에 필요한 4가지 역량과 그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첫 번째는 컴퓨터 능력입니다. 개발자이기 때문에 코딩과 개발에 가장 기초가 되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논리력입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다 보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버그가 발생할 경우가 있는데요, 품질력 높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서는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앞서 말했듯이 소통 능력입니다. 대용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그 사람들의 의견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영어 능력입니다. 영어라니 의외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오픈 소스, 최신 기술 등에 대한 내용은 대부분 영어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독해 능력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노매드커넥션에서는 영어로 회의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해당 직무를 희망했나요?

원래 컴퓨터 쪽에 관심이 많아서 컴퓨터 학원에 다녔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컴퓨터 관련 학과로 진학을 희망했었는데, 대학교는 수학과로 입학했어요. 하지만 개발에 대한 관심은 놓지 않아서 입사 2-3년 전부터 꾸준히 프로그램을 직접 짜봤는데, 그러면서 개발 직무가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직무로 취직을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셨나요?

개발 직무로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주로 사용하는 툴이 있는데, 이 툴들을 익혀두려고 노력했어요. GIT, 이클립스, 메이븐과 같은 기술을 많이 배우고 접해보려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취업성공패키지를 수강했을 때, 졸업 프로젝트로 6~7명 정도 조를 짜서 직접 개발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PM으로서 팀원 간의 이견을 조율했던 경험이 취직할 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보통 혼자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다른 사람과 협업할 기회가 없는데, 실제 조직 생활에서는 협업이 필수적이니까요. 

 

비전공자임에도 개발 직무에서 일하시는데, 비전공자로서 갖춰야 할 직무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전공자보다 관련 지식을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발 직무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C언어, 자료 구조, 알고리즘 등을 공부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전공자들이 실제로 듣는 수업을 수강하기도 하고, 책을 구매해서 독학도 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인터넷에서 찾아보면서 실제로 알고리즘을 풀어보기도 했고요. 또한 IT와 관련된 스펙이 전무해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취업 성공패키지를 신청해 5개월간 학원에 다니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노매드커넥션의 성공 비결은? 자유로운 기업 문화!

 

업계에서 노매드커넥션만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이 있나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꼽고 싶습니다. 건의 사항이 있으면 평사원도 사장님이나 팀장님에게도 건의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토론도 자주 하는 편인데, 이때도 직급에 상관없이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수평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기술, 설계, 디자인 등 개발의 전반적인 방향을 토론하는데요, 모두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치열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곤 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사내 문화 덕분에 좋은 제품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노매드커넥션은 지하실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아시아 100대 기업에 선정되고, 대기업에도 기술을 제공하는 자수성가형 기업인데요,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앞서 얘기했던 사내문화와 근무환경, 복지가 비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근무하면서 느낀 건데요, 사람을 잘 뽑는 것 같아요. 노매드커넥션은 직원을 채용할 때 잠재된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사 1, 2년 차임에도 프로젝트를 메인으로 담당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 또한 1년 9개월 정도 근무했지만 메인으로 투입된 프로젝트가 2~3개 정도 됩니다. 이렇게 경력은 낮아도 역량을 인정 받으면 높은 연차의 직원들이 하는 업무도 얼마든지 맡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개방적인 자세로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업무에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 계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줍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건의했더니 원두를 100만원어치나 사주셨어요. 필요한 서적이 있다고 하면 아낌없이 구매해주시고, 사내에 도서관이 있어서 대여도 가능합니다. 

 

노매드커넥션의 추후 목표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노매드커넥션이 내세웠던 목표는 ‘미디어계의 드롭박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노매드커넥션은 ‘IT 업계의 구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는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에게는 아주 사소한 기능이라도 코딩에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매드커넥션에서는 사용자들이 조금이라도 편리할 수 있다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에 매달립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사용자를 위해 개발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이렇게 사용자 중심의 측면에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 때문에 전 세계적인 기술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꿈꾸고 있습니다. 

 

인도, 홍콩, 인도네시아 시장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해외 시장의 발판이 된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제품을 접하면 언어가 다르더라도 ‘이렇게 써야겠다’는 직관적인 감이 와야 합니다. 노매드커넥션의 제품은 그런 ‘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회사의 이사님들이 직접 바이어들과 영어로 제품을 설명하고 마케팅 전략을 짤 수 있는 역량을 갖추셨기 때문에, 해외 기업과도 무리 없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습니다. 콘퍼런스에도 많이 참가하셔서 새로운 기술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려고 노력하세요.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셨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된 듯합니다. 

 

 

(노매드커넥션 근무공간,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노매드커넥션의 복지는 도깨비방망이!?

 

회사를 선택하실 때 노매드커넥션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노매드커넥션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입사하기 전부터 회사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출퇴근 시간이 짧고 복지가 좋다며 계속 회사 자랑을 해서 기억에 남았죠. 기업 문화가 수평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침 학원에서 강의를 수료하고 일자리를 찾던 중에 노매드커넥션 채용 공고가 나서 이력서를 지원했고, 프로그램 구현 테스트, 코드 리뷰와 같은 전형을 거쳐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노매드커넥션만의 독특한 근무 분위기가 있나요?

직원마다 하키, 야구, 커피, 보드게임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내에 동호회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는 커피 동호회에 들어서, 출근 전 짬을 내서 매일 커피를 로스팅합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가는데 이때 팀을 떠나서 의견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또 사내에서는 직급 대신 닉네임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제 닉네임은 ‘잭’이고, 다른 분들도 코난, 스미스 등 다양한 닉네임을 쓰고 있어요. 호칭을 쓰면 직급보다는 이름을 부르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수평적인 문화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노매드커넥션에서 자랑할 만한 복지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필요한 복지가 있으면 도깨비방망이처럼 복지가 만들어지는 것이 복지라고 하고 싶습니다. 특별히 고정된 복지만 있는 게 아니라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서 복지가 달라져요. 꾸준히 좋은 복지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개선하면서 사내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노매드커넥션만의 기업문화가 아닐까 합니다. 

또, 회사가 전망이 좋은 여의도에 있는데요, 일할 때 꼭 사내에만 머무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모든 팀원이 모여야 하는 회의 시간은 함께해야 하지만, 사전에 승인을 받으면 근처 카페나 공원에 가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카페에 와서 업무를 해요. 요새는 단풍을 보려고 회사 앞에 나가기도 합니다. 

 

앞으로 노매드커넥션과 함께할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술적인 호기심이 왕성해서 새로운 기술에 계속 궁금증을 갖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분과 일하고 싶습니다. 개발 직무에는 열정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일을 일처럼 대하기보다는 열정을 가지고 재밌게 일할 수 있는 분이 많이 오셨으면 해요. 또 저와 함께 커피, 보드게임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정유나 인턴기자 jyn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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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공계취업준비지원 2016-12-02

    잘 읽었습니다.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군요!! 답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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