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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웹디자인

UI/UX 디자인,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필요하다

잡코리아 2018-04-05 17:43 Tag #이지미디어 #디자인 #UI #UX #디자이너 조회수 16,582

이지미디어는 설립 이후 19년간 다양한 수상 실적을 기록한 디지털 에이전시다. 수많은 대기업 파트사의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이지미디어의 저력은 무엇일까? 디자인 1팀의 구보람 과장은 “모든 직원이 업무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일처럼 일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객 만족을 넘어 내부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 성장세를 타고 있다는 것. 이처럼 직원을 능동적으로 일하게 만드는 이지미디어에 대해 구보람 과장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EASYMEDIA

디자인그룹 디자인 1팀
구보람
과장

  

(사진=잡코리아)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지미디어 디자인그룹 디자인 1팀의 구보람 과장입니다. 입사한 지 약 4년 3개월 정도 됐어요.

 

이지미디어에 대한 설명 부탁드려요.

웹이나 어플리케이션, UX컨설팅 등 디지털 상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까지 책임지는 디지털 에이전시에요. 올해로 설립 19년 차가 됐고요. 역사는 깊으면서 직원들 연령대는 30대 초반으로 젊은 기업이에요. 그만큼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이에요.

 

디자인그룹 디자인 1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가요?

제가 속한 디자인 1팀은 기업의 웹사이트나, 쇼핑몰,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맡고 있어요. 즉 웹이나 모바일 상에서 사용자가 눈으로 볼 수 있는 최종 산출물을 디자인하죠. 최근엔 현대백화점 그룹의 H.POINT 앱 서비스와 현대오일뱅크의 웹사이트를 오픈했고, 현재 롯데월드의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있어요.

Interview 01

UI/ UX 디자인, 이성과 감성의 조화가 필요하다

 

(사진=잡코리아)

 

과장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정해진 기간을 지키면서, 그 안에선 최대한 자유롭게 작업에 임하려고 해요. 이지미디어의 디자인 1팀은 기획 단계에서 설계된 설계서를 바탕으로 디자인 작업을 시작해요. 제 경우 평소 느긋한 것을 좋아해서 30분 정도 일찍 출근해요. 그리고 전날 디자인했던 작업물을 다시 살펴보며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점은 보완하고 잘한 부분은 만족해하기도 하면서 자기 반성과 자기 칭찬을 두루두루 하는 시간을 갖은 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편이에요.

 

업무 중 팀을 이끄는 과장님 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실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TFT(Task Force Team)와 메신저를 적극 활용하려고 해요. 저 역시 디렉팅 외에도 직접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디자인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더라도 기획이나 개발상의 흐름이나 방법 등에 대해 메신저로 질문해요. 그래야 모두가 피드백을 공유할 수 있고, 기록이 남아 작업 누락의 위험이 줄어 들거든요. 또 업무 환경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가끔은 엉뚱한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경력이 길지 않은 친구들은 질문 자체에 어려움을 느껴서, 제가 직접 행동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과장님이 생각하시는 이지미디어의 디자인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디테일이 가장 중요해요.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이성과 감성이 적절한 질량으로 섞여있는 똑똑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에요. 미학적인 만족도 중요하지만, 논리적으로도 이해되고 설득돼야 하거든요. 이때 자기 작업에만 너무 깊게 몰입해 있다면 자칫 디테일을 놓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서로 조언하며 세부 요소나 전반적인 구조에 신경 쓰려고 노력해요. 이런 부분이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사와 각종 어워드에서 인정받는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해요.

Interview 02

다양한 분야에 두루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라

 

(사진=잡코리아)

 

이지미디어의 디자인팀은 관련 전공이 아니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인가요?

아니요. 실제 팀 내부에도 비전공자가 절반 이상이에요. 특히 저희 팀장님도 비전공자이지만, 오로지 디자인이 좋고 관심 있어서 이 업무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더욱 높이 사는 편이에요. 다만 툴에 대한 기초 지식은 알고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이지미디어는 선배들이 멘토링을 통해 실무에 도움을 많이 주는 분위기예요. 그러니 각 툴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업무에 적응하기가 수월할 거예요.

 

디자인 툴 공부 외에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꼭 관련된 일이 아니어도 영화나 그림, 책, 뉴스 등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많으니까요. 저는 최근 판화가 에셔에 관한 책을 읽고 업무에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작가의 작품과 세계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관통되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처럼 업무 내외적으로 보는 시야가 넓어질 수 있으니, 여러 분야를 접하고 즐기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업무 중 어려운 순간도 있었을 것 같아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좀처럼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가장 어려움을 느껴요. 그럴 때는 하던 일을 멈추고 저를 환기시키는데 집중해요. 단 음식 먹기, 잠자기, 정처 없이 걷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신을 회복시키죠. 그리고 나서 다시 살펴보면 보완 및 개선점이 보여요. “한 발짝 물러서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 말처럼 몰입했던 것 들로부터 잠시 떨어져 나가 있다가 돌아오면 더 좋은 발상과 디자인이 만들어지기도 해요.

 

앞으로 함께 할 팀원이 “이런 역량은 갖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저는 사람마다 특화된 분야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있고, 저처럼 다방면으로 관심을 갖는 유형이 있죠. 다만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려면 열정과 끈기가 바탕이 돼야 해요. 뭐든 끝까지 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장점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니까요.

Interview 03

사람간의 정이 쌓이는 기업 ‘이지미디어’

 

(사진=잡코리아)

 

과장님을 근속하게 만드는 이지미디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이지미디어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들 간의 ‘정’이에요.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매우 좋거든요. 각 팀별 분위기는 물론이고, 타 부서와의 관계나 협업도 잘 돼요. 어떤 일이든 힘든 일이 있는 건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사람이 힘들면 정말 일하기 힘들잖아요. 이지미디어는 서로 인간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정이 많이 들었어요.

 

자랑하고 싶은 복지가 있나요?

자랑하고 싶은 복지가 많아요. 아침밥 제공, 탕비실에 종류별로 가득한 음료수, 만화책도 상관없는 도서 지원 제도 등 모두 좋아하거든요. 특히 ‘이지톡톡’이라는 제도는 직원들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어서 좋아요. 팀장 이하급 직원들이 부서, 나이 상관없이 랜덤하게 조를 짜서 회식을 하는 건데요. 회사에서 회식비도 지원해주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좀처럼 교류가 없던 직원들끼리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

 

이지미디어에 디자이너로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아마 디자이너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포트폴리오’ 제작에 힘쓰고 있을 거예요.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단순히 예쁘게 포장된 디자인이 아니라 그 안에 디자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잘 녹이는 거예요. 다소 다듬어지지 않았고, 투박한 디자인 일지라도 디자이너로서 생각을 꺼내 보여주는 일이 더 중요해요. 극심한 취업난에 모든 준비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안 되는 건 없으니 꼭 포기 말고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취재기자 정시원 wonypekoe@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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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정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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