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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 웹디자인

라이트브레인, 뛰어난 관찰력으로 사용자 니즈를 적중하는 UI 기획

잡코리아 2016-08-02 16:26 Tag #라이트브레인 #UX #기획 #UX디자인 조회수 20,200

라이트브레인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리서치, 컨설팅, UI 및 GUI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자인 기업이다. UX 디자인은 소비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상호작용을 디자인의 주 요소로 고려한다. 이는 IT와 스마트폰의 발전에 따라 오늘날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중이다. UX 분야 혁신선도기업 라이트브레인에서 사용자의 니즈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파악하는 가치UX그룹 1팀 송창익 사원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들었다.

 

 

 

 

 

 

 

 

 

 

  

ㅣ 라이트브레인 가치UX그룹 1팀 송창익 사원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라이트브레인 가치 UX 그룹 1팀 송창익입니다. 2014년에 입사해 올해로 업무 3년차입니다.

 

라이트브레인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가치UX그룹 1팀은 사용자의 니즈를 관찰하고 파악하여 그들이 보다 편리하게 App과 We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기획합니다.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참신함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직무

 

직무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아이폰3를 처음 접했을 때,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기존 디자인과달리 편리함과 참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또, 사용자에게 그런 감정을 제공하는 일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UX 회사에 입사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App과 Web site를 직접 기획하는 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직무에 필요한 4가지 역량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중요한 역량은 도전의식입니다. 창의성이 많이 요구되는 일이기 때문에 기존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실행하려는 도전 정신이 필요합니다. 또,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중요한데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디자이너, 개발자, 구성원들과 의사소통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관찰력과 전문적인 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인데요. 사용자 니즈와 시장 상황을 꾸준히 관찰하고, IT 환경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전문적인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여러 업종 중에서 UX 디자인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민 없이 쉽게 앱과 웹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모든 앱과 웹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숨은 노력이 필요하죠. UX 서비스는 사용자의 경험을 고민하고 배려하여 앱과 웹을 전략적으로 설계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지속적인 관찰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역량 강화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경험은 어떤 게 있나요?

UX 컨퍼런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컨퍼런스는 관련 분야와 업무 내용을 전문가에게 들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현재 국내 대기업 UX 담당자들과 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실무 간접경험뿐만 아니라 해외 UX 시장 동향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거예요. 또,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당연히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는 내용도 생기겠죠. 실제로 UX 관련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제게도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라이트브레인 지원 당시 작성했던 자기소개서에서 어떤 점을 가장 많이 어필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뛰어난 적응력을 많이 말씀 드렸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방학 때마다 인턴 경험을 쌓았는데요. 패션업, 소셜커머스 등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기업에서 인턴 활동을 경험하였습니다. 매번 다른 회사에서 일하며 배운 사회 생활과 적응력을 통해 입사 후 빠르게 적응하여 회사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어필하였는데요. 신입사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 중 하나가 적응력과 사회 경험이기 때문에 이 점을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브레인 사내 도서관 `다독다독` 직원들의 희망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면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가장 잘 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이에요. 사실, 평범한 질문이었지만 대답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습니다. 특출하게 잘 하는 것은 없지만, 특출하게 못하는 것 또한 없어 저는 중간크기의 오각형 그래프라고 대답을 하였는데요.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잘 알고 단점을 고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답변을 했던 것 같습니다(웃음).

 

UX 관련 업무를 하기 위해 IT에 대한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술이 요구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는 어떤가요?
실제로 프로그래밍은 퍼블리셔와 개발자 분들이 많이 다루는데요. 기획자들은 사용자 니즈와 경험을 분석하여 UI 설계를 합니다. 그래서 엄청난 IT 이해와 프로그래밍 기술보다는 프로그래밍 언어나 기술 구현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익혀두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용자들의 경험을 캐치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리서치가 진행되나요? 절차에 대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우선, 리서치는 사용자 경험을 명확하고 심도 있게 이해하기 위한 단계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격적인 리서치에 앞서 리서치 대상 선정과 리서치 기법 및 진행 방식을 계획하게 되는데요. 계획을 바탕으로 실제 리서치와 관찰 조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과 분석을 통해 UX 전략 수립과 서비스 디자인이 진행됩니다.

직원들을 위한 회사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나요?
입사 후 신입사원에게는 각 사수가 배정되는데요. 사수에게 전반적인 업무 내용을 교육받습니다. 또, 라이트브레인에는 UX 컨설팅을 통해 8주간 이사님의 교육과 함께 한 가지 주제로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끊임없이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각해내고, 제안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다양한 것을 접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항상 의문을 갖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습관이 있어요. IT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는 것이 참신한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도 민감해야 하는데요. 트렌드에 내 생각을 더한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여러 부서와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어떤가요?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과의 협업이 필수입니다. 원활한 의사소통과 의견 수렴을 위해서는 명확한 근거가 담겨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합니다.

 

직무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친절한 업무’ 입니다. 사용자의 가려운 곳을 찾아 해소해주면 후련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커피 머신과 다양한 종류의 티)

 

업무를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보통은 최초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춰 프로젝트 방향성을 잡아 업무를 진행합니다. 가끔씩 일을 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의 요건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 진행하던 일을 중단하거나 다시 시작해야 해서 난감하기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두 달 간의 신입사원 교육과 멘토링을 거친 후, 처음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간단한 웹 사이트 리뉴얼이었어요. 하지만 처음 담당했던 일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죠.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인생의 첫 작품이라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라이트브레인만의 특별한 복지는 무엇인가요?
라이트브레인은 9시 출근 5시 퇴근입니다. 대표님은 업무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업무능률이 오른다고 늘 말씀하세요. 한 시간 빠른 퇴근으로 자기개발과 여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 근속 5년이 되면 한달 휴가와 휴가비가 주어지는데요. 이것 또한 라이트브레인만의 특별한 복지입니다.

 

가치 UX그룹 1팀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자율적인 분위기입니다. 직원들이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구매해주는 사내 도서관 덕분에 휴식이 필요할 때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어요. 또, 가끔 팀원들과 사다리 타기나 제비 뽑기를 해서 간식을 먹기도 합니다. 그런 소소한 재미가 근무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주는 비결이죠(웃음).

 

후배로 맞이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요?
화려한 스펙 보다는 성실하고 진실된 마음을 가진 후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 후배라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해결하고 웃으며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마지막 조언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요즘 취업난 때문에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당장 취업이 안 된다고 초조해 하기 보다는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고 흥미가 있는 일을 찾아 그 일을 목표로 차근차근 역량을 쌓아 가세요. 그렇다면 꼭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 입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좋은 일이란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신이 행복하고, 타인에게도 기쁨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백주희 인턴기자 jhbae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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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인턴 취재기자 백주희 jhbaek7@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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