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누가(Nougat)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는 구글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N을 가르킨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명칭을 디저트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누가’ 역시 유럽, 미국, 중동 등에서 사랑받고 있는 당과류의 이름이다. 이전 구글의 안드로이드 명칭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1.5 Cupcake, 1.6 Donut, 2.0∼2.1 Eclair, 2.2 Froyo, 2.3 Gingerbread, 3.0∼3.2 Honeycomb, 4.0 Ice Cream Sandwich, 4.1∼4.3 Jelly Bean, 4.4 KitKat, 5.0∼5.1 Lollipop, 6.0 Marshmallow와 같다.

한편, 이번 안드로이드 7.0  ‘누가’에는 가상현실 지원 및 해상도 조절 기능, 3D 그래픽 API, 앱 설치 속도향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스몸비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않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좀비에 빗댄 신조어이다. 최근 스몸비족의 안전문제는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에서 2013년에 발표한 ‘스마트폰 사용이 보행안전에 미치는 위험성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보행 중 교통사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조사 결과 보행 중 95.7%는 스마트폰 사용경험이 있다고 말했으며, 그 중 23.7%는 교통사고가 날뻔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서울시는 스마트폰 이용으로 인한 보행 사고가 증가한 것에 대한 대책으로 스마트폰 주 이용자가 많은 지역에 안내부착물을 설치했다.

한편, 스몸비족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에서는 스몸비족과 같은 의미의 ‘저두족(低頭族)(고개를 숙이고 다닌다)’이라고 칭하고 있으며,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도로를 건너면서 문자를 전송하면 벌금을 무는 제재도 가하고 있다.

빅브라더, 판옵티콘

빅 브라더
영국의 소설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의 소설 《1984년》에서 비롯된 용어다. 소설을 보면 ‘빅 브라더’의 가상 인물을 내세워 정권유지를 위해 당원의 사생활을 철저히 감시하는 모습이다. 선의 목적으로 사회를 돌보는 보호적 의미를 갖지만 한편으로는 권력자들의 사회통제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판옵티콘
판옵티콘은 그리스 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라는 뜻을 가진 'opticon'의 합성어다. 영국의 공리주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제안한 감옥 건축 양식으로, 소수의 감독자가 본인은 노출시키지 않고 끊임없이 수용자를 감시할 수 있다.

쾨헬번호
오스트리아 출신 음악연구가 루드비히 폰  쾨헬이 음악가 모차르트 작품에 연대순으로 정리하여붙인 일련번호로 K. V. 혹은 K.로  표기한다. 모차르트의 작품 목록 작업은 모차르트 연구가 얀(JOHN)도 했으나, 불완전한 상태로 작업이 멈추어 쾨헬의 일련번호가 규범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쾨헬 번호를 통해 작품의 완성 년도와 모차르트의 당시 나이를 추측해 볼수 있다.

모차르트 외에도 비발디는 R. / 바흐는 BMV / 하이든은 Hob/ 슈베르트는 D와 같은 작품번호를 가지고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이슬비 인턴사원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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