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이직자는 주목, 경력 10년차를 선호하는 직종은?
잡코리아 2016-04-06 13:34 조회수7,624
경력이 대세인 시대지만 오히려 경력이 쌓일수록 이직이나 새로운 직종으로 전환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이직이나 직종의 전환을 원한다면 채용이 많은 직종을 알아본 후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경력직 채용 공고를 분석해 어떤 직종에서 경력직을 선호하는지 알아봤다.
경력은 오래 묵힐수록 좋다? NO!
직종에 따라 선호하는 경력 연차 '다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공고를 분석한 결과 경력직 직원 채용 시 직종에 따라 선호하는 경력연차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은 잡코리아에 등록된 경력직 채용공고를 직종별, 경력별(경력 10년 미만, 경력 10년 이상, 경력 연수 무관)로 구분해 진행되었다.
그렇다면 경력 10년 이상을 선호하는 직종은 어디일까?
분석결과, '영업/고객상담'이 1위였다. 영업/고객상담 직종은 경력 10년 이상인 자를 모집하는 비율이 45.8%로 크게 높았다.
뒤이어 '생산/제조' 직종 또한 10년 이상 경력자 모집비율이 42.9%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서 '전문/특수직(40.5%)', '미디어(35.2%)', '경영/사무/마케팅/무역/유통(3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ㆍ고객상담’ 직종과 ‘전문특수직’의 경우 경력10년 미만자 모집 비율(각 8.5%, 19.2%)에 비해 경력10년 이상자를 모집한 비율이(각 45.8%, 40.5%) 압도적으로 높아, 타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직무경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력 10년차 선호하는 세부직종 1위는?
49.2%인 'ㅎㅅㅈ ㅂㅁㄱㅅ'
이와 함께 경력 10년차 경력직을 선호하는 세부 직종에 대해서도 분석해봤다.
그 결과, 경력 10년차 이상 경력직 모집공고 비율이 가장 높은 세부 직종으로는 '학습지/방문교사'가 49.2%로 가장 높았고, '금융/보험업'이 49.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홍보ㆍ회원관리(48.7%) △아웃바운드TM(48.6%) 직종 순으로 집계됐다.
경력보다는 트렌드가 중요한
경력 10년 미만 선호하는 직종은 어디?
그렇다면 반대로 경력 10년 미만 경력직을 선호하는 직종은 무엇이 있을까?
분석결과, 경력 10년 미만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IT인터넷’과 ‘디자인’으로 각각 과반수 이상에 달하는 57.7%와 52.3%에 달했다.
세부 직종별로는 'SEㆍ시스템분석/설계' 직종에서 경력10년 미만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8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웹프로그래머 (72.9%) △응용프로그래머(65.9%) △재무ㆍ세무/IR (65.6%) △회계ㆍ세무 (59.5%) △광고ㆍ시각디자인 (56.3%) △출판ㆍ편집디자인(56.1%) △웹표준ㆍ컨텐츠관리(55.8%) 직종 순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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